조회 7,276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9-30 11:25
[칼럼] '배터리 충격 탓' 벤츠 전기차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가 남긴 교훈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국과수가 전국을 '전기차 포비아'로 몰아넣었던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화재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화재가 배터리 일부에서 시작했고 BMS 데이터 추출에는 실패했으며 배터리 바닥 충격이 원인이 될 수 있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하지만 BMS 데이터 추출이 실패했다는 것은 원인불명이라는 것이고 배터리 충격 여부도 가리기 힘든 부분이어서 경찰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벤츠 감식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하면서도 전기차 화재의 특성상 명확한 원인을 찾아내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화재는 과충전과 과방전, 배터리셀 불량, BMS 불량을 중심으로 그 밖의 모터 과열 등 다양한 요인과 이런 것들이 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가 배터리셀 일부에서 시작됐다고 보는 건 책임 소재를 밝히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배터리사 자체의 제품 불량일 수도 운전자가 전기차를 무리하게 운행해 배터리 바닥 면이 훼손됐거나 충격과 침수 등이 누적되었기 때문인지 밝혀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국과수 발표에서 전기차 바닥에 대한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부분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이번 화재는 주차장에 전기차를 약 60시간 주차한 이후에 화재가 발생한 만큼 운전자의 과실과 멀 것으로 봤다. 하지만 국과수 언급으로 운전자 과실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충격을 받은 흔적이 남아 있는 부위에서 화재가 시작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식 자문으로 현장에 참여하면서 충격 흔적이 완벽한 물증으로 입증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심스럽다. 원인불명으로 끝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입증이 된다고 해도 운전자가 할 수 있는 보상 범위는 넓지 않을 전망이다. 약 1000억 원으로 예상되는 손해배상을 개인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국과수 발표는 뉘앙스에 따라 제작사와 배터리사에 면죄부를 줄 수도 있다. 보상 주체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배터리에 반복적인 충격을 주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렵지만 처음부터 약간의 문제가 있는 배터리셀이 탑재돼 있어 일반적인 주행 충격에도 화재가 발생했는지를 가려내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런데도 국과수에서 배터리 충격이 화재 원인으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한 것은 향후 여러 논란에 불을 지피는 불씨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전기차 운전자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원 페달 드라이빙, 제로백의 태생적인 특성, 회생제동의 장단점, 정비상의 차이점, 배터리가 바닥에 배치된 구조 등의 특성을 운전자가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과속방지턱이 있는 우리 도로의 특성상 바닥에 있는 배터리는 조금만 방심해도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는 반복적으로 충격을 받으면 셀의 단락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국과수 발표가 전기차 사용자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깨워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외부 기고로 본지의 편집 의도와 다를 수 있음]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공수전환] 다시 한 번 국민 SUV 향한 맞대결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
LG에너지솔루션ㆍKAIST, 1회 충전에 900km 주행가능 리튬메탈전지 원천기술 확보
-
[아롱 테크] 그동안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고장력 강판 사용했던 이유
-
혼다, 올라운더 SUV '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출시...5240만 원
-
㈜빈센, 싱가포르의 해양 프로젝트에 수소연료전지
-
컨트롤웍스, '바다위 테슬라' 아비커스 선박에 자율주행 액츄에이터 공급
-
혼다코리아, 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출시
-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 맥서스 브랜드, 해외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 중
-
287.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가 동시에 증가하는 이유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美 카앤드라이버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 선정
-
브리지스톤, 엔라이튼 기술 적용 알렌자 001타이어 폭스트론 전기차 모델 C 장착
-
맥라렌, 29년 만에 르망 복귀 선언...2024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참가
-
기아 EV9, 유로 NCAP 안전도 평가 5스타 획득...E-GMP 우수성 다시 한번 입증
-
계속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수상 행진 '켈리블루북 · 에드먼즈 호평'
-
로터스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발표 '450kW 초고속으로 5분 최대 142km 주행'
-
GM 한국사업장,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 '트레일블레이저 · 트랙스 크로스오버 효과'
-
[시승기] 미스터리한 롱런, 렉서스 ES 300h...부드럽고 매끄러운 주행 질감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 메이저 완성차 업체 전기차 핵심 부품 감속기 3000억원 수주
-
[EV 트렌드] 들불처럼 번지는 '테슬라 파업' 덴마크 운송 노조로 확산
-
제너럴 모터스, FOOH 마케팅 거장 이안 패드햄과 국내 최초 컬래버 영상 공개
- [유머] 결혼 후 더 부자 되는 사람들의 특징 [10]
- [유머] 또 표정관리하지 못한 오은영 [8]
- [유머] 해외에서도 화제라는 헤드폰 낀 아기 [9]
- [유머] 오뚜기 고소후 [9]
- [유머] 40만원으로 내가 다닐 회사 고르기 [11]
- [유머] 이제 많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식당 문화 [8]
- [유머] 귤에 미쳐버린 사나이... [8]
- [지식] 사설 토토사이트와 메이저사이트의 차이점 [15]
- [지식] 스포츠토토 통계의 함정, 주의해야 할점 알아보기 [16]
- [지식] 스포츠토토 전업 배터의 하루 일과와 수익 가능성 분석 [11]
- [지식] 스포츠토토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3가지 [12]
- [지식] 안전한 먹튀검증업체를 간단하게 찾는 4가지 꿀팁 [8]
- [지식] 메이저사이트도 먹튀검증이 필요한 이유 5가지 [6]
- [지식] 스포츠토토의 VR과 AR로 인해 변동할 변화를 미리 만나보기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