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37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7 11:25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 1위 BMW, 상반기 18%↑...친환경 라인업 확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막강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세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BMW는 올 상반기 순수 전기차(BEV) 19만 622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 총 25만 5819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로 BYD, 테슬라에 이어 3위, 프리미엄 전기차 중에서는 최고 실적이다. BMW는 특히 지난 7월 처음으로 유럽 순수전기차 시장 1위에 오르며 전기차 침체 속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BMW는 7월 유럽에서 전년 대비 무려 35% 증가한 1만 4869대의 순수 전기차를 팔았다. 같은 기간 테슬라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실적(1만 4561대)을 기록한 것과 대비가 된다.
파워 오브 초이스, 선택의 기회를 늘린 파워트레인 전략 주효
BMW 성과의 배경에는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이 있다. BMW는 하나의 모델에 전기차와 PHEV, 내연기관을 탑재하는 상품 전략으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과 상품성이 담긴 전기차를 출시해 많은 선택을 받았다.
BMW는 올해 하반기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뉴 X3 라인업에도 출력과 토크를 높인 PHEV 모델을 추가해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BMW 뉴 X3 30e xDrive는 전기모드 주행거리가 최대 90km(WLTP 기준)로 이전 세대 대비 무려 2배 가까이 늘었다.
오는 2028년에는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전기화 모델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BMW는 탄소 배출이 없는 이동수단의 추가적인 선택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BMW는 X5 기반의 'iX5 하이드로젠 파일럿'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주행 중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BMW iX5 하이드로젠은 최고출력 401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6초에 가속하는 동력성능을 발휘하한다. 6kg의 수소로 504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고 수소 충전에 3~4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 전기차 생산에 비해 원자재 투입량이 100kg가량 적은 특징을 갖고 있다. 배터리 생산에도 순수 전기차 대비 10% 수준에 불과한 원자재가 투입되고 연료전지 주원료인 백금은 재활용률이 높은 소재로 자원 재사용 및 순환 측면에서도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BMW가 출시할 양산형 FCEV 모델은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따라 별도의 모델이 아닌, BMW의 현행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 [유머] 설치류는 절대 만지지도 마라
- [유머] 정수기에 물 뜨러갔는데
- [유머] 방송중인걸 까먹는 여자아이돌
- [유머] 백제 유적지 최신 근황
- [유머] 제자가 장래희망 말했다고 체벌한 선생
- [유머] 대놓고 야한냄새 풍기며 들이대는 대학생
- [유머] 포잡 뛰면서 애 둘 키우느 30대 엄마
- [뉴스] 덱스, 드라마 '아이쇼핑'서 인간병기로 연기 신고식... 공개된 스틸 속 '배우 김진영' 모습
- [뉴스] 윤시윤, 하루 만에 5kg 감량했다... '24시간 물 끊고 사우나' (영상)
- [뉴스] 윤종신이 30년 동안 앓고 있는 '이 병', 완치 없어... 응급상황 전했다
- [뉴스] 신혼여행 떠난 김종민... 신지 '멤버들 다 결혼해서 부부 동반 여행 가고 싶다'
- [뉴스] '택시 기다리는데도 화보 그자체'... '검정 니트+데님 숏팬츠'로 남다른 아우라 뽐낸 이주빈
- [뉴스] 밀라노 간 차주영, 서양인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여신 자태
- [뉴스] '내가 월드컵에서 '기둥' 역할 해야 해'... '불법촬영' 황의조가 쓴 항소이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