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조회 1,4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7 11:25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토리 경영진이 업계 평균보다 최대 3배 높은 병가율을 해결하려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지만 그들의 전략이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지난해 기준 독일 전체 노동자의 평균 병가율은 6.1%, 자동차 업계 평균은 5.2% 였지만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병가율은 이보다 3배 높은 17%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독일 기가팩토리 경영진 회의 녹취록을 입수해 공장 인사 책임자 에리크 뎀러는 '출근하고 싶지 않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허위 병가를 내는 사람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회의에서 '이 공장에는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는 사람을 위한 공간은 없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공장의 병가율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아 테슬라 경영진은 정규 근무 시간의 95% 이상을 채우는 직원에게 1000유로의 보상 제도를 도입했다. 다만 이 역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은 특단의 조치로 병가를 낸 사람의 가정 방문을 사전 통보 없이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델스블라트는 한 로펌 변호사를 인용해 독일에서 이러한 유형의 가정 방문은 불법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독일 금속노조(IG Metall) 더크 슐츠는 '테슬라 경영진의 통보 없는 가정 방문 계획은 과중한 업무로 인한 문제 해결에서도 터무니없는 대응'이라고 언급하고 '과중한 업무는 결근을 조장하고 다른 근로자에게 더 큰 압박을 가하며 이런 높은 병가율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수입차 포함,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대부분 공개...정부, 특별 안전 점검 권고
-
르노코리아,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개최… 미래차 기술 협업 파트너 모집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액티언 세일즈' 튀르키예 방문 현장 경영 박차
-
현대모비스 '2024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 침수차 비상 탈출 시스템 대상
-
기아 K4, 북미 가격 3000만원대부터...포르테보다 비싼 가격에도 '굿'
-
폴스타 4 국내에서 만들면 더 싸진다?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
현대차·기아, 전국 2000곳에서 '전기차 안심 서비스' 9개 필수 항목 무상 점검
-
지하 주차장만 있는데, 전기차 화재 옆 차로 번지면 '배상은 누가?'
-
벤츠 국내 전기차 80% 중국 배터리 탑재, 최고급 EQS도 파라시스
-
'발상의 전환 두 번째 전기차' 폴스타 4 국내 출시…CATL 리튬이온 탑재
-
피엠그로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인 ‘WattSafe’출시
-
BYD, 처음으로 라이다 센서 탑재한 씰 EV 출시
-
현대차·기아, EV 배터리 공급처 공개로 안전 우려 대응
-
이탈리아, 동펑자동차와 협상에서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조건 제시
-
위라이드, 미국 상장 앞두고 1억 1940만 달러 모금 계획
-
베트남, 전기차 충전소 전기요금 보조 계획...2050년 탄소중립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 마침내 캐나다 · 멕시코에서 사이버트럭 주문 개시
-
현대차 이어 기아와 BMW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정부, 추가 보조금 지원
-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
'바르면 낮아진다' 닛산, 전자기파 이용 자동차 외장 페인트 개발 중
- [유머] 현대판 흑인노예시장
- [유머] 이웃간 탄도미사일
- [유머] 공중을 날아다니는 제비는?
- [유머] 모범적인 대학시위
- [유머] 오빠는 다 보여?
- [유머] 요즘 일본 성생활
- [유머] 김병만으로 알아보는 현재 법체계
- [뉴스] '힘들지? 형한테 털어놔봐'... 다리 위 '투신'하려던 후배, 따뜻하게 끌어안아준 고3
- [뉴스] '2024 마마'서 자작랩으로 무대 뒤흔든 이지아... 이영지와 무대 펼쳐
- [뉴스] '킨텍스에 폭탄 설치했다'... 2천명 대피소동 일으킨 거짓말에 유튜버 '보겸'이 겪은 참사
- [뉴스] 이번 겨울, '최악 한파' 없다... '12월~2월, 춥지 않다'
- [뉴스] 하차하는 여성 '팔꿈치'에 밀려 쓰러진 70대 할머니... 밀친 여성이 내놓은 해명
- [뉴스]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최초 라이브라 홍보했는데... 알고보니 '사전녹화' 영상
- [뉴스] 'BTS 멤버' 상병 박지민, 나라에 헌신한 군인들 위해 '1억원' 통 큰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