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5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7 11:25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토리 경영진이 업계 평균보다 최대 3배 높은 병가율을 해결하려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지만 그들의 전략이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지난해 기준 독일 전체 노동자의 평균 병가율은 6.1%, 자동차 업계 평균은 5.2% 였지만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병가율은 이보다 3배 높은 17%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독일 기가팩토리 경영진 회의 녹취록을 입수해 공장 인사 책임자 에리크 뎀러는 '출근하고 싶지 않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허위 병가를 내는 사람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회의에서 '이 공장에는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는 사람을 위한 공간은 없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공장의 병가율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아 테슬라 경영진은 정규 근무 시간의 95% 이상을 채우는 직원에게 1000유로의 보상 제도를 도입했다. 다만 이 역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은 특단의 조치로 병가를 낸 사람의 가정 방문을 사전 통보 없이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델스블라트는 한 로펌 변호사를 인용해 독일에서 이러한 유형의 가정 방문은 불법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독일 금속노조(IG Metall) 더크 슐츠는 '테슬라 경영진의 통보 없는 가정 방문 계획은 과중한 업무로 인한 문제 해결에서도 터무니없는 대응'이라고 언급하고 '과중한 업무는 결근을 조장하고 다른 근로자에게 더 큰 압박을 가하며 이런 높은 병가율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글로벌 수요 9월 31%↑, 전기차 늘기는 했는데 10대 중 6대 중국
-
현대차∙기아, 수치만 입력하면 끝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 최초 개발
-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실루엣 하나로 끝 장...사우디 제다모터쇼서 데뷔
-
포르쉐, 신형 911 GT3 티저...우리가 기다리던 그 스포츠카. 18일 최초 공개
-
현대차, 다부지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인스터 크로스' 공개...최대 360km
-
현대차그룹-국토교통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조기 시행 MOU 체결
-
[2024 파리 모터쇼] 미니, 고성능 전기차 'JCW 일렉트릭과 에이스맨'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여전히 귀여운 전기 사륜차' 시트로엥 아미 버기 비전
-
[2024 파리 모터쇼] 알핀, 'A390 베타' 브랜드 최초 크로스오버 콘셉트
-
[2024 파리 모터쇼] 무려 1000km 달리는 수소전기차, 르노 '엠블렘 콘셉트'
-
잘 되는 집, 이유가 있다. 볼보 상품성 만족도 1위...테슬라보다 못한 도요타
-
볼보자동차, 즉시 출고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7분 만에 전량 완판
-
현대차, 파주시ㆍ고등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 업무협약
-
[2024 파리 모터쇼] 르노의 도시형 순수전기차 제안 '르노 4 E-Tech 일렉트릭'
-
[2024 파리 모터쇼] 다치아, 첫 콤팩트 SUV '빅스터'… 파워트레인 옵션 3개
-
미니 쿠퍼 컨터버블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BYD 팡쳉바오, 화웨이 ADS 3.0 지능형 주행 시스템 채용한 바오8 사전 판매 개시
-
혼다, 중국에 첫 전기차 생산 공장 가동 개시
-
GM 디펜스, 실버라도 기반 '아주 은밀한' 차세대 전술 트럭 공개...AUSA 2024
-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유럽형 순수 전기차 'EV3' 첫 공개...의외의 현지 반응
- [유머] 나는 아들이 있는데 아들은 엄마가 없습니다
- [유머] 어질 제목 드립
- [유머] 갓 돌아가신
- [유머] 순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는 걸그룹 멤버
- [유머] 오빠 나 젖었어...
- [유머] UFC 대참사
- [유머] 누가 헤르미온느 보고 백인이래
- [뉴스] 경기도, 대학생들 위해 먹거리·생필품 90% 할인해 파는 '천원 매점' 도입한다
- [뉴스] 무덤 같은 대통령실... 파견 공무원들 '윤 정부의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지시했다'
- [뉴스] '무판' 오토바이에 드리프트까지... 부산 기장군서 하룻밤 만에 '교통위반' 59명 적발
- [뉴스] '김연아♥' 고우림이 직접 밝힌 전역소감... '햇살같은 팬들... 기다려줘서 감사'
- [뉴스] 아이돌과 부딪힌 시민 얼굴 '팔꿈치'로 가격한 '하츠투하츠' 경호원 (영상)
- [뉴스] 이병헌 ''오징어게임3' 맨 마지막이 클라이맥스... 프런트맨과 성기훈의 공격적 대립 나올 것'
- [뉴스] 李 대통령의 '소통비서관' 내정된 김남국, 다음달 '코인 은닉 의혹' 항소심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