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015현대모비스,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 유럽 車협회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
조회 3,41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6 17:25
현대모비스,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 유럽 車협회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보안 표준에 앞장서고 있는 유럽에서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로 사이버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사이버보안은 차량에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커지고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 처리가 늘어나면서 최근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영역이다. 여기에 차량 보안에 대한 각국의 법규가 강화되고 있어 이 같은 차량 보안 관련 인증은 글로벌 제품과 수주의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유럽자동차 제조ㆍ공급협회(EN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럽자동차 제조ㆍ공급 협회는 다임러와 폭스바겐, BMW, 보쉬 등 유럽 완성차와 부품업체로 구성된 협회로,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VCS)을 주관한다. 이 협회의 인증은 유럽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부품 수주 단계에서 필수 조건이 될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은 외부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대응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술로 자동차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에 각종 IT 기능 적용이 늘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업체들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취득한 사이버보안인증(VCS)은 현대모비스가 개발, 생산하는 주요 제품이 유럽 자동차 사이버보안 법규를 준수하고 있으며, 회사가 이를 위한 업무 절차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제품 설계부터 평가, 품질, 생산, 양산 후 관리까지 전 분야가 보안 인증의 대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자동차 보안에 대한 글로벌 법규와 표준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해 아시아 최초로 유럽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우수한 역량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유럽 완성차 수주 대응시 업체 관계자들이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선제적으로 사이버보안 인증을 취득한 것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은 이미 올해 7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 사이버보안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0년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전담 조직을 갖추고, 자동차 사이버보안 업무 시스템(CSMS)을 고도화해 왔다. 사용자 안전을 위해 글로벌 법규와 표준에 부합하는 차량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 이번 인증 취득으로 이어진 것이다.
천재승 현대모비스 FTCI(미래융합기술 총괄)장은 “ ‘달리는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미래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며 “유럽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법규와 표준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CATL, 나트륨 이온 배터리 시대 연다…12월 양산 돌입
[0] 2025-04-23 11:25 -
2025 오토 상하이 개막, 글로벌 EV·하이브리드 전쟁 격화
[0] 2025-04-23 11:25 -
2025 오토상하이 - 중국 맞춤형 벤츠, 상하이에서 CLA·비전 V 공개
[0] 2025-04-23 11:25 -
BMW, 전기차 고객 전용 소통 디지털 공간 'BMW BEV 커뮤니티’ 서비스 개시
[0] 2025-04-23 11:25 -
'BMW X5 가격에 분위기는 롤스로이스 컬리넌' 지커 9X 공식 이미지 첫 공개
[0] 2025-04-23 11:25 -
기아,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 ‘그랜드 마스터’ 등극...연평균 133대 판매
[0] 2025-04-23 11:25 -
현대차·기아, 부품산업 지속가능 경영 청사진 '2025 ESG·탄소중립 박람회' 개최
[0] 2025-04-23 11:25 -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 현대차, 2025 코나 출시
[0] 2025-04-23 11:25 -
[EV 트렌드] 폭스바겐의 부활 혹은 테슬라의 몰락 '1분기 유럽 전기차 판매'
[0] 2025-04-23 11:25 -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밴의 새로운 기준… 전기 밴 ‘비전 V’ 공개
[0] 2025-04-23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Tesla Korea, 부산에서 사이버트럭 투어 진행
-
차량용 청소기, 차량용 가전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차트뉴스]
-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 1위 BMW, 상반기 18%↑...친환경 라인업 확대
-
현대차그룹 최초 EV 전용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연산 15만대
-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
한국도요타, 준법경영 국제인증'ISO 37301'획득...임직원 준법 교육
-
기아, 정통 픽업 '타스만' 내달 사우디서 최초 공개…2025년 상반기 출시
-
현대차ㆍ기아-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지속 가능한 미래 디자인 연구
-
중국산 전기차, 10명 중 9명 사지 않겠다면서도 BYD는 조금 다른 생각
-
르노그룹, 닛산 주식 3차 매각 추진...4억 9400만 유로 현금 확보로 재무 개선
-
中, 자국 전기차 보조금 제외 캐나다 반차별 조사 '무역 분쟁' 확산 조짐
-
테슬라 주행 보조시스템 FSD 1600km 테스트...때로는 위험할 정도로 무능
-
[영상] 전기차 캐즘 극복, 안전 대책과 소비자 신뢰 회복이 관건
-
[스파이샷] 아우디 RS5 세단, 2025년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예고
-
[스파이샷] 레트로 디자인의 르노 4 포착
-
푸조, 2024 파리 모터쇼서 전동화 풀라인업 제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메르세데스-AMG SL 전달
-
현대차그룹-소방청,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위한 협력체계 구축
-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일진하이솔루스 ‘Type 4 수소 운송 튜브트레일러’ 수상
-
벤츠 코리아, 페이커 이상혁에 세상 단 한 대 '메르세데스 AMG SL' 헌정
- [유머] 일본 출근길 지옥철
- [유머] [냥뇽툰] 여름...캠핑이었다.manhwa(1)
- [유머] 한번 속여 팔면 9만원
- [유머] 뚜껑 열린 미친 차주
- [유머] 박제된 불륜남
- [유머] 발 사이즈 410인 14살 미국 학생
- [유머] 돌잡이 하다 와이프한테 혼남
- [뉴스] 권은비 '워터밤 대박나 24억 건물샀다... 수입 나눌 멤버 없어 좋아'
- [뉴스] 콜드플레이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블핑' 로제... 같이 '아파트' 열창했다
- [뉴스] 건국대 09학번 고경표, 최종학력 고졸이었다... 솔직하게 공개
- [뉴스] 하루 10시간씩 '이것' 하던 소녀시대 서현... 결국 '손가락 관절염' 진단까지 받았다
- [뉴스] '5월 '황금연휴'는 아쉽게도 무산됐습니다'...정부,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않기로
- [뉴스] 식약처,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판매 중단... 성분 봤더니
- [뉴스] 황정음, 8살 된 첫째 아들 속마음 듣고 오열... '동생이 많이 때려, 집에 있는 거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