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도널드 트럼프, 독일차가 미국차 되길 바래… 법인세 인하 · 관세 인상
조회 1,4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6 11:25
트럼프 '독일차가 미국차 되길 바래'… 법인세 인하 · 관세 인상 공약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내에서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전략을 발표했다. 트럼프 후보는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외국계 자동차 제조업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안하는 한편 자동차를 수입하는 회사에 엄청난 관세를 약속했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트럼프 후보는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대한 법인 세율을 21%에서 15%로 낮추겠다'라며 '독일차 회사가 미국 자동차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그들이 여기에 공장을 짓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구상 모든 기업과 제조업체에 제공할 거래는 다음과 같다. 나는 여러분에게 가장 낮은 세금, 가장 낮은 에너지 비용, 가장 낮은 규제 부담을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지구상 가장 좋고 가장 큰 시장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여기서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고 그리고 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야 한다. 여기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매우 상당한 관세를 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이 진행된 서배너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큰 항구를 가진 도시 중 하나로 자동차 제조업의 허브로 여겨진다.
A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앞서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도 100% 관세 부과 계획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런 공약은 낮은 노동 비용을 이유로 멕시코에 제조 시설을 건설하려는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계 자동차 제조사가 미국에 방대한 시설에서 상당수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량 중 다수는 북미 시장뿐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사용된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BMW의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스파르탄버그 공장은 거의 모든 SUV 라인업을 생산하고 약 1만 1000명의 노동자가 근무한다. 해당 공장은 수년 연속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자동차 수출업체 타이틀을 유지했으며 지난해 기준 약 101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다만 분석가들은 이 거대 독일 기업이 미국 내에서 생산을 늘릴 경우 독일 공장의 생산량을 줄여야 할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으로 효율성 측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경고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레인지 익스탠더'...내년 중반 출시 연기
-
예측 불가능,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11월 더블 라운드 진행
-
현대차·기아, 로보틱스 시장 선도 위한 발걸음 '양팔로봇 경쟁력 강화'
-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3개 대륙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
벤츠 2025년형 EQS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감성 UP'...배터리는?
-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르노, 2024 파리오토쇼에 육해공 네 가지 전기차 컨셉 공개
-
프랑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30% 줄인다
-
스텔란티스, EU 배출 목표 달성 위해 내연기관차 생산 줄인다.
-
중국 체리자동차, 배터리 자회사 설립 추진
-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 오류
-
르노의 미래를 엿보다, 테크노 센터와 파리 플래그십 매장 방문기
-
[영상] 다양한 기술이 해법이다: BMW,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 요구
-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 내수 뿐 아니라 전기차 포함한 수출 기지 역할'
-
정의선 회장 '인도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 EV 시장으로 변하는 건 시간 문제'
-
[컨슈머인사이트] 기아 ‘니로(SG2)’,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
JLR 코리아, 디펜더와 함께 모험 정신 일깨운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성료
-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
테슬라코리아, 오너 혜택 강화 일환으로 수퍼차저 가격 인하
-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 증시 상장 투명성·사회공헌 강화 앞장선다
- [유머] 현대판 흑인노예시장
- [유머] 이웃간 탄도미사일
- [유머] 공중을 날아다니는 제비는?
- [유머] 모범적인 대학시위
- [유머] 오빠는 다 보여?
- [유머] 요즘 일본 성생활
- [유머] 김병만으로 알아보는 현재 법체계
- [뉴스] '2024 마마'서 자작랩으로 무대 뒤흔든 이지아... 이영지와 무대 펼쳐
- [뉴스] '킨텍스에 폭탄 설치했다'... 2천명 대피소동 일으킨 거짓말에 유튜버 '보겸'이 겪은 참사
- [뉴스] 이번 겨울, '최악 한파' 없다... '12월~2월, 춥지 않다'
- [뉴스] 하차하는 여성 '팔꿈치'에 밀려 쓰러진 70대 할머니... 밀친 여성이 내놓은 해명
- [뉴스]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최초 라이브라 홍보했는데... 알고보니 '사전녹화' 영상
- [뉴스] 'BTS 멤버' 상병 박지민, 나라에 헌신한 군인들 위해 '1억원' 통 큰 기부
- [뉴스] '뽀뽀하고 목 핥아'... 신인 걸그룹 소속사 대표, 멤버 '성추행'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