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3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5 17:25
中 전기 · 커넥티드카 장벽 세운 美… 전기차 전환에 '밑단'부터 지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에 더불어 중국 및 러시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 대한 단계적 금지 조치를 밝힌 가운데 자국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을 위해 소규모 부품업체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이브이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몬로 캐피탈(Monroe Capital)'이 전동화 전환을 위해 소규모 자동차 부품업체에 최대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3000억 원 대출을 제공하는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몬로 캐피탈의 '드라이브 포워드 펀드(The Drive Forward fund)'는 소규모 부품업체가 전동화를 도입하고 내연기관차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보증 제동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해당 펀드는 소규모 부품업체가 전동화 전환이라는 힘든 여정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히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고, 제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가 자본과 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동차 부품업체는 미시간, 오하이오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25만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만큼 전동화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전한 매체는 소규모 부품업체의 경우 전동화 전환의 핵심이 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하고 이들은 인력 재교육, 공장 재정비, 부품 부족 등을 과제로 안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2027년 시작될 더욱 엄격한 EPA 규정을 준수하는 데는 해당 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3일, 미국 상무부는 차량 연결시스템(Vehicle Connectivity System)이나 자율주행시스템(Automated Driving System)에 중국과 러시아와 연계된 특정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해당 규정안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 등 미국 적대 국가의 기술을 탑재한 커넥티드카 판매가 늘어나 자국 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나 러몬드 상무장관은 해당 브리핑에서 '극단적 상황에서는 적국이 미국에서 운행 중인 모든 차량의 시동을 동시에 끄거나 통제해 사고를 일으키고 도로를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엑스 그란 쿠페·컨버터블 콘셉트’ 최초 공개
-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PBV 시대를 향한 도전... PV5 실차 공개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 'X 그란 쿠페 및 컨버터블' 세계 최초 공개
-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2세대 넥쏘 등 친환경차 풀라인업 공개
-
현대모비스, 태양광 기반 저탄소 알루미늄 도입…친환경 공급망 강화
-
EU, 폐차 재활용 카르텔 폭스바겐 등 16개 제조사에 과징금 7000억 부과
-
트럼프 '韓 제품 25% 관세' 기본 관세 추가하면 최대 35%... 자동차 비상
-
[시승기] 환원주의 디자인과 인제니움 엔진 성능의 조화 ‘뉴 레인지로버 벨라’
-
하이브리드로 거친 길을 제압하다, 렉서스 LX 700h 시승기
-
지프 랭글러 자동차 안전도 평가 '꼴찌' 유지... 의외의 1등급 모델 등장
-
살아 있네? 현대차 베뉴 연식 변경 출시... 엔트리 트림 스마트 1926만원
-
美 서민의 올드 세단 '현대차 아반떼' 오르기 전 사자 열풍 3월 25%↑
-
[종합] 내수는 살았는데 수출이 변수...3월 자동차 총판매 대수 3.2% 감소
-
[오토포토] 게임에서 영감 받은 콘셉트카 등장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공개, 소형 전기차 '틀을 깨는 디자인적 도전'
-
KGM, 3월 9483대 판매…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효과 ‘톡톡’
-
GM 한국사업장 3월 실적,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견인
-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SUV 3관왕 효과, 르노코리아 3월 내수 200% 성장
-
현대차, 3월 글로벌 36만 5812대 2.0% 감소… 내수 상승, 해외는 주춤
-
[자동차와 法] 모빌리티 시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도로교통 관련 규정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뉴스] 이주승, '다단계' 사기 피해 고백... '온 가족이 큰 돈 잃었다'
- [뉴스] 김희선X탁재훈 의기투합했는데... '한끼합쇼', 8회 만에 종영
- [뉴스] '베트남 다녀왔더니 열나고 온몸에 발진'... 올해만 42명 감염된 '이것'
- [뉴스] '배신자' 고성 오가며 아수라장 된 국힘 합동연설회 현장... 출입 금지된 전한길은 라이브서 황당 주장
- [뉴스] 민주당, 내달 5일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누구나 될 수 있다'
- [뉴스] 빌라 주차장 화분으로 둘러싼 이웃, 옥상에는 '식물원' 차려놨다
- [뉴스] [속보] 특검 '김건희, 18일 한번 더 부를 것... 대부분 진술거부권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