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포드, 쓰지 않는 과잉 옵션 '주차지원시스템' 삭제... 대당 60달러 절감 효과
조회 1,5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0 11:25
포드, 쓰지 않는 과잉 옵션 '주차지원시스템' 삭제... 대당 60달러 절감 효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에 적용된 수많은 첨단 편의 사양 가운데 상당수는 운전자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사용 빈도가 매우 낮은 '과잉 옵션'으로 지목된다.
과잉 옵션은 실제로 운전자나 탑승자가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도 차량의 상품성 또는 경쟁력을 과시하는 수단이 되면서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이런 과잉 옵션을 거둬 내겠다고 나선 포드가 최근 주차지원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Technology)’를 일부 차량과 앞으로 나올 신차에 적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커넥티드 시스템 데이터를 통해 첨단 사양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를 실제 사용하는 운전자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 이유다.
포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는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로 주차 공간을 탐색하고, 차량 스스로 조향과 페달을 제어해 주차해야 할 공간에 차량을 자동으로 이동시켜 주는 장치다.
포드는 그러나 데이터 분석 결과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극소수였다고 판단해 향후 출시하는 모델에는 탑재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포드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제거를 통해 차량 한 대당 약 60달러(약 8만 원), 연간 1000만 달러(약 133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했다.
주차 지원 시스템은 대부분의 고급 브랜드와 고사양 모델에 빠지지 않고 적용되는 첨단 사양이다. 주차 공간을 스스로 찾아 주차를 하는 것은 물론 주차한 차량을 좁은 공간에서 원격 제어로 빼내는 기능도 있다.
제조사들이 대표적인 첨단 편의 사양으로 앞다퉈 적용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대표적 과잉 옵션 목록은 꽤 된다. 주차지원시스템 이외에도 고가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동작 인식 프로그램, 엠비언트 라이트, 후석 모니터 등이 지목되기도 한다.
포드와 같이 효율성이 낮고 실제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제거해 차량 제조 비용과 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은 다른 제조사들도 고민하는 부분이어서 앞으로도 사라질 '첨단 사양'은 더 나올 수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자동차,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
-
[영상] 감성충만 오프로더,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현대차, 유엔세계식량계획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아이오닉 5 제공
-
'하반기 본격 출시에 앞서 미국서 더 관심' 기아 K4 눈길 사로잡는 신차
-
[EV 트렌드] 中 BYD, 북미 진출 위한 교두보 '캐나다' 전기차 우선 진입
-
상반기 중고차 판매 순위 탑 10, 국산차 화물차가 1위...수입차는 독일 3사 순위 싹쓸이
-
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
테슬라, 경고 메시지 없는 보닛 잠금장치 '185만 대' 미국서 리콜
-
캠알못, 혼다 CR-V로 도전한 '루프텐트'...1분 설치로 성인 3명에 널찍한 공간
-
미국 2024년 상반기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 41% 증가
-
BMW, 노이에 클라쎄를 위한 배터리 공장 3개 대륙 5개 시설 건설 중
-
[스파이샷]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
[영상] 소프트웨어로 달리는 자동차, 글로벌 제조사들의 새로운 도전
-
'코나 · 니로 HEV 히트' 현대차 · 기아, 프랑스에서 신차 10대 중 6대 친환경차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KSQI '수입자동차판매점 및 수입인증중고차’ 1위
-
오네 슈퍼레이스 2차 테스트 종료, 통합 1위 최광빈 후반기 '카운터 어택’ 예고
-
전기차 대중화의 선두주자, 기아 EV3 롱 레인지 시승기
-
[스파이샷]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 페이스리프트
-
[EV 트렌드] 볼보, S60 단종 후 ES60 전기 스포츠 세단 출시 '모델 3 · i3 경쟁'
- [유머] 죽음 앞둔 반려견의 마지막 행동
- [유머] 손님에게 돼지라고 대놓고 저격한 분
- [유머] 의외로 트럼프도 좋아하는 한국 문화
- [유머] 현대판 흑인노예시장
- [유머] 이웃간 탄도미사일
- [유머] 공중을 날아다니는 제비는?
- [유머] 모범적인 대학시위
- [뉴스] 도로 한복판서 자기 '벤츠' 파괴한 음주운전 女... 같은 날 저지른 충격 만행
- [뉴스] '성추행 피해' 폭로한 걸그룹... '메이딘' 멤버가 소속사 대표 향해 남긴 발언 '재조명'
- [뉴스] 오늘, 로또 사세요... 김예지, 23일 로또 추첨방송에 '황금손' 출연
- [뉴스] 4년간 안 보이더니... 임신 후 출산까지 해 '엄마' 된 문가비 근황
- [뉴스] 생후 1주만에 산후조리원서 질식사한 '장애' 아기... 알고보니 부모가 '살해' 공모
- [뉴스] '힘들지? 형한테 털어놔봐'... 다리 위 '투신'하려던 후배, 따뜻하게 끌어안아준 고3
- [뉴스] '2024 마마'서 자작랩으로 무대 뒤흔든 이지아... 이영지와 무대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