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37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1 17:25
애스턴마틴 발키리, 페르난도 알론소 디자인 직접 참여한 도로 위 F1 차량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의 아람코 포뮬러 1 팀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도로에서 F1 차량의 경험을 제공하는 궁극의 하이퍼카 애스턴마틴 발키리와 모나코 도로를 달린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모나코의 유명 호텔 몬테 카를로 베이 호텔 주변에서 새로운 발키리를 주행하며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 팀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을 선보였다.
페르난도 알론소의 발키리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1 팀의 레이싱카 AMR24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새틴 애스턴마틴 레이싱 그린 색상 차량에 이와 대비를 이루는 AMR 새틴 라임 그래픽이 적용되어 하이퍼카의 공기역학적 특징을 더욱 부각시킨다. 넓은 벤츄리 터널에는 스피드 레드와 밝고 어두운 블루 색상의 그래픽이 더해져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루프, 엔진 커버, 하단 공기역학 부분에는 카본 파이버 마감이 적용됐고, 차량 앞부분에는 티타늄으로 제작된 애스턴마틴 윙즈 뱃지가 자랑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또한, 후면에는 '열기 주의’라는 맞춤형 경고 문구가 추가됐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에는 카본 파이버 소재가 주로 사용됐으며, 퓨어 블랙 알칸타라와 대비되는 AMR 라임 색상의 스티치가 함께 적용됐다. 헤드레스트에는 페르난도 알론소의 로고가 AMR 라임 색상으로 자수 처리되어 있다.
가장 정교한 디테일은 대부분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할 곳에 숨겨져 있는데, 바로 붉은색으로 처리된 알루미늄 가속 페달에 새겨진 숫자 ‘14’번이다. 페달에 새겨진 ‘14’번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14살 때인 1996년 7월 14일에 카트 세계 챔피언이 된 것을 기념해 선택한 드라이버 번호다.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1 팀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오늘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Q 바이 애스턴마틴 팀과 긴밀히 협력해 만든 나만의 발키리의 운전석에 앉아 운전하는 이 순간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라고 전했다. 이어, “발키리는 애스턴마틴의 모든 트랙 경험과 기술이 녹아 들어 있는 도로 위의 진정한 F1 차량으로, 앞으로 이 차를 도로에서 주행해 볼 날들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 발키리는 0-60mph 가속을 2.5초 이내에 달성하며, 최대 1155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6.5리터 V12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있다. F1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과 성능이 결합되어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애스턴마틴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발키리는 영국 게이든에 있는 애스턴마틴 본사에서 제작되고 있다. 발키리 전용 생산 구역에서 특별 팀이 차량 제작부터 인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숙련된 기술자들로 구성된 팀이 손으로 직접 150대를 제작하고 있으며, 차량 한 대당 200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각 발키리는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 영국 모터스포츠의 본고장인 실버스톤에 위치한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테스트 센터에서 트랙 테스트를 거치는데, 해당 센터는 발키리의 주요 개발 과정이 이루어진 장소이기도 하다.
한편, Q 바이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의 독보적인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들이 무한한 창의성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차량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외부의 맞춤형 페인트 색상과 그래픽부터 내부에 새겨지는 섬세한 디테일까지, 애스턴마틴 고객은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진정한 나만의 차량 제작을 경험할 수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역대급 신차 출시로 반전 꾀하는 아우디 'Q6 e-트론' 필두 16종 예고
-
한국의 클래식 카-2: 1970년대
-
MINI, 첫 순수 전기 콤팩트 SUV ‘뉴 에이스맨’ 샵 온라인 사전 예약 실시
-
현대차, 경차 천국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BYD보다 더 저렴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더 빠르고 더 조용하게 늘어난 주행거리
-
BMW 코리아, ‘차징 넥스트’ 2024년 총 2125기 전기차 충전기 구축
-
우루스를 넘어선 레부엘토,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
-
진짜못지않은 현실감 심 레이싱 '현대 N 버츄얼 컵' 결승전 개최
-
현대차그룹, 설 연휴 협력사 납품대금 2조 446억 원 조기 지급
-
르노5 E-테크 일렉트릭 '2025 유럽 올해의 차' 수상... 전기차로 2년 연속
-
처음인데 어때?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주행가능거리 ↑... 1분기 출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르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
-
[영상] 차세대 디지털 경험의 시작: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
-
한국타이어, 솔베이와 지속가능한 ‘순환 실리카’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
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5 도쿄 오토살롱 참가
-
콕스, 2025년 미국시장 BEV 점유율 10% 예상
-
마쓰다, 원통형 배터리 셀 탑재한 전기차 일본에서 생산 계획
-
일론 머스크, “무감독 비지도 자율주행 시험 시작”
-
[영상] 중국 로보택시 산업의 도약과 과제
- [유머] 10년만의 만남이 불발된 이유
- [유머] 수리하면서 마진 남겨먹는다고 폭로한 수리기사
- [유머] 95년도 1억짜리 콤퓨타
- [유머] 다시 찾고 싶...
- [유머] 야간에 촬영된 백두산 호랑이
- [유머] 민방위에서 신의 물건을 접한 사람
- [유머] 거유와 빈유의 특징
- [뉴스] 이용수 할머니 '2015년 위안부 합의 따를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 만났으면, 부탁드린다'
- [뉴스] 야구하는 손흥민... 인생 '첫 시구' 앞두고 연습 중인 모습 공개한 LA FC (영상)
- [뉴스] 2층서 라면 먹으며 1층에 있던 '두 아들 먹일' 수면제 탄 아빠... 두 아들은 죽었다
- [뉴스] 새벽 2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포착된 복면 쓴 '차량 절도범'의 정체
- [뉴스] 경남 창원서 중학생이 여교사 밀쳐 허리뼈 상해... 전치 12주 진단받아
- [뉴스] BTS 정국 솔로곡 ‘세븐’, K팝 단일곡 최초 스포티파이 25억 스트리밍 달성
- [뉴스] 배성재·장지현·감스트 총출동 한다... 쿠팡플레이, '쿠플쇼' 오늘(22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