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121벤츠, 팩토리얼 에너지와 함께 EV 주행거리 80% 확장하는 전고체 배터리 공개
조회 3,61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1 11:00
벤츠, 팩토리얼 에너지와 함께 EV 주행거리 80% 확장하는 전고체 배터리 공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 전고체 배터리 회사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와 함께 전기차 주행가능거리를 최대 8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벤츠는 팩토리얼 에너지와 함께 전기차 주행가능거리를 확장하고 안전성을 높이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품에 비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했다.
팩토리얼 에너지는 지난 2021년 벤츠와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벤츠와 스텔란티스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2억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미국 보스턴에 200MWh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개설했다.
팩토리얼 에너지는 수년간 자체 고체 전해질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ology)' 플랫폼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전고체 배터리셀을 지난 여름 초 벤츠에 인도한 바 있다.
지난 10일, 팩토리얼 에너지는 '솔스티스(Solstice)'라는 이름의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하고 해당 배터리는 벤츠와 함께 차세대 모델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또 팩토리얼 에너지 측은 황화물 기반 시스템이 가연성 액체 전해질에 대한 우려를 해결했다고 밝히고 90°C 이상의 온도에서 작동할 때 안정성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욱 안전한 설계를 바탕으로 배터리팩 내부의 냉각 시스템의 필요성이 줄어들어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 밖에도 팩토리얼 측은 450Wh/kg의 획기적인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이 전기차 주행가능거리를 최대 80%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또한 전기차 무게를 대폭 줄여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팩토리얼 에너지의 마르쿠스 샤퍼 최고 기술 책임은 '이 새로운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선도하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략과 헌신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솔스티스가 범위, 비용, 성능에서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콘티넨탈, 중국서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 'Aumovio' 공개… IPO 추진
[0] 2025-05-02 15:25 -
포드, 차세대 플랫폼 FNV4 개발 중단…비용·일정 문제로 조기 종료
[0] 2025-05-02 15:25 -
중국 ECARX-퀄컴, 차세대 지능형 차량 개발 '협력 강화'
[0] 2025-05-02 15:25 -
구글 웨이모와 토요타, 자율주행차 플랫폼 공동 개발 논의 시작
[0] 2025-05-02 15:25 -
메르세데스 벤츠, 루미나와 차세대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 박차
[0] 2025-05-02 15:25 -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0] 2025-05-02 15:25 -
테슬라는 왜 상하이 오토쇼에 없었을까?
[0] 2025-05-02 15:25 -
ZF, 2026년 전기차용 레인지 익스텐더 양산 돌입
[0] 2025-05-02 14:25 -
포르쉐, 2025년 실적 전망 하향…중국 판매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0] 2025-05-02 14:25 -
BYD, 독일 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종 추가 출시 예정
[0] 2025-05-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 PBV 콘셉트 실물 및 첫 정통 픽업 '타스만' 위장막 공개
-
현대차,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Grid’발표 통해 수소사회 청사진 제시
-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새기준 '캐스퍼 일렉트릭'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후원,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개최...재규어ㆍ포르쉐팀 선두 경쟁
-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 '현대차 · 기아 · 르노 신차 공개로 관심 집중'
-
[시승기] '쉐보레의 다이내믹 듀오'…트레일블레이저 혹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
벤틀리,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공개...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
아이오닉 5 N, 英 오토카 '2024 최고의 퍼포먼스카' 수상...진정한 게임 체인저
-
애스턴마틴, 특별 한정판 '발리언트' 공개… 5.2리터 트윈터보 V12 탑재
-
여성까지 열광하는 이유가 있었네, 지프 랭글러 4xe...힘과 효율의 양립
-
볼보, 한정판 캔들 ‘SWOODISH(스우디시)’ 공개
-
만트럭버스코리아, 자발적 리콜 95.4% 완료
-
현대모비스 지난 3년간 전체 특허출원 8천여 건…전동화 포함 미래기술이 40%
-
제네시스 G80ㆍ기아 스포티지 등 4개사 11개 차종 45만6977대 리콜
-
포드 CEO 짐 팔리, 달리는 사무실 레벨 3 블루 크루즈 2년 이내 도입 약속
-
제네시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 주도 신개념 스크린 골프 리그 후원
-
포르쉐 비장의 무기 '마칸 일렉트릭' 국내 공개...경쟁상대 없는 압도적 존재감
-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 중고차도 친환경차 열풍...검색량 31.3% 급증
-
[자동차 디자人] 프리미엄 소형차 ‘MINI 디자인’ 이끄는 ‘올리버 하일머’
-
[자동차와 法] 차량 결함으로 의심되는 급발진 교통사고의 문제점
- [유머] 한국인에게 이상하게 낯익은 이탈리아 문화
- [유머] 메이저 치킨이지만 의외로 호불호 갈린다는 치킨.jpg
- [유머] 영화 촬영 도중 리얼하게 찍힌 장면들의 비밀.jpg
- [유머] 당근에 뜬 SKT 유심 판매
- [유머] 연예인 이름 가로 세로해도 같은 이름
- [유머] 토스트 창업 이름 레전드
- [유머] 바닥도 개판이네
- [뉴스] '외국어 공부 더 할걸, 후회된다'던 이재용 회장... 직원들 위해 시행하는 정책 '눈길'
- [뉴스] 물 내릴 때 '변기 물' 어디까지 튀어 오르나 봤더니... '최대 92cm, 1분간 공중 떠다녀'
- [뉴스] 베트남 사파서 '케이블카' 고장... 연휴 맞아 떠난 한국인 관광객도 4시간 갇혀
- [뉴스] [속보] 소방 '잠실 롯데월드 내 마트서 용접 중 화재...진화 중'
- [뉴스] 부산대, 축제에 '하루 1억' 쓴다... '지난해 예산 70% 가수 섭외에 쓰여'
- [뉴스] 김건희, 尹 파면 직후 '아이폰' 개통... 검찰, '20일 된 휴대폰' 압수
- [뉴스] 일본 대학서 수업 중 학생들 향해 '둔기' 휘두른 20대 한국 여대생, 상해죄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