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0 11:25
볼보 '유료 구독 서비스' 두고 고민… '하드웨어 기능 해제 비용 지불 어려울 것'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에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6개의 초음파 센서 및 최첨단 라이다 센서를 탑재하며 보다 향상된 안전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 중인 볼보자동차가 유료 구독 서비스를 두고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9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에스는 볼보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담당 최고 책임자 안데르스 벨(Anders Bell)의 말을 인용해 볼보는 소비자들이 구독 기능을 싫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안데르스 벨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동차에 있는 하드웨어를 잠금 해제하는 데 비용을 지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볼보는 소비자가 끝없는 구독 서비스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가 구독 수익에 의존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 벨은 해당 인터뷰에서 '비즈니스 모델은 항상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지만 엄청난 수익으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는 꿈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안데르스 벨의 이 같은 발언은 앞서 테슬라, 리비안, BMW 등의 일부 업체가 자동차의 일부 기능을 담은 소프트웨어를 유료 구독 서비스로 전환하며 소비자 비난을 샀던 사례에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테슬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배터리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소비자에게 일회성 요금을 청구한 바 있다. 또 리비안도 소프트웨어를 통한 배터리 기능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스포티파이, 타이달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화 전환을 시작했다. BMW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편의 기능의 유료화를 시도하다 소비자 원성을 산 바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차량 특화 상품부터 라이프스타일 등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 오픈
-
테슬라, EU 시장 반토막 '주가ㆍ판매' 동반 급락... 시총 1조 달러 붕괴
-
'신의 눈' 탑재, BYD 젊은 세대 겨냥한 전기 세단 Qin L EV 티저 공개
-
나치 문양에 총격까지...테슬라 충전소 · 전시장 · 자동차 무차별 공격 확산
-
기아, 젊은 세대와 소통 LoL 아라비안 리그 후원... e스포츠 마케팅 확대
-
미국 배터리 산업의 조용한 혁명, 정책 변화에도 성장 지속될까?
-
KGM, 불가능해 보였던 2년 연속 흑자... 곽재선 회장 판로 확장 통했다
-
로터스는 로터스가 끝이 아니었구나...현대차와 기아 승차감 일취월장 비결
-
[EV 트렌드] BMW, 차세대 전기차 퀀텀 점프 더 싸고 더 멀리 갈 것
-
람보르기니 '레부엘토ㆍ우루스 SEㆍ테메라리오' 전동화 라인업 수상 행진
-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겨울 왕국으로 변한 스위스에서 최초 공개
-
벤츠, 게임체인저 '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실차 테스트… 999km 주행
-
현대차·기아-삼성SDI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도 추진
-
KGM 수출이 통했다, 2년 연속 흑자 달성... 무쏘 EV 등 신차로 바람몰이
-
'전기차 당장 빼' 트럼프, 연방 정부 건물 내 8000개 전기차 충전소 폐쇄
-
한 때 최고급 사양으로 불렸던 'CD 플레이어'... 아직 4대가 남았다
-
테슬라, 모델 3 · 모델 Y 파워 스티어링 리콜 'OTA 업데이트로 끝?'
-
실구매 3000만 원대… 국내 첫 전기 픽업 '무쏘 EV' 사전 계약 돌입
-
매우 긍정적...아이오닉 5 신규 구매자 74%, 타브랜드에서 갈아탄 소비자
-
도요타 드림카 콘테스트, 아프면 바로 달려가는 'X-레이 자동차' 대상 수상
- [유머] 뼈 때리는 초등학생 시
- [유머] 청년 행사인 척... 포교하는 신천지
- [유머] 혐) 가평 호랑이 사건
- [유머] 열정으로 인턴 붙은 사람
- [유머] 자주포의 발사속도가 줄어들면
- [유머] 서양의 밤문화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뉴스] 애즈원 크리스탈, 故 이민 떠나 보내고 그리움 전해... '내 반쪽 잃고 무너졌다'
- [뉴스] LAFC 이적 사흘 만에 데뷔전 치른 손흥민, 페널티킥 얻어어 '동점골' 견인
- [뉴스] 이미주, 첫차로 '3억 짜리' 지바겐 샀다고 자랑했다가 달린 악플 수준
- [뉴스] 안정환 아들 안리환, 아빠 판박이 외모에 축구 실력까지... 선수 데뷔 하나
- [뉴스] '강남 80평' 백지영♥정석원, 재산 솔직 고백... 차 2대·집 1채 공동소유
- [뉴스] 스토킹 가해자 평균 나이 44세... 관계성 범죄 가해자 중 1위는 중년 남성
- [뉴스] 의대 수시 합격선 '내신 O등급' 기록... 26학년도 입시 문턱 다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