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8월에도 내수 · 수출 동반 '약세' 국내 완성차 판매 전년비 6.4% 감소
조회 1,51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03 11:45
8월에도 내수 · 수출 동반 '약세' 국내 완성차 판매 전년비 6.4% 감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7월에 이어 8월에도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고금리 ·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악화와 지난해 호실적으로 인한 역기저효과, 전기차 판매 둔화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10만 5504대로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1만 665대로 7.5% 줄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6.4%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판매는 523만 272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줄어든 수치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 8087대, 해외 27만 487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총 33만 296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6% 증가, 해외 판매는 7.2%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한 달간 세단은 그랜저 6187대, 쏘나타 6317대, 아반떼 3939대 등 총 1만 6848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5715대, 투싼 3965대, 코나 2135대, 캐스퍼 5031대 등 총 2만 243대 판매됐다.
해당 기간 포터는 5170대, 스타리아는 2951대 팔리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6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88대, GV80 2161대, GV70 3879대 등 총 1만 323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510대, 해외 21만 483대, 특수 64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5만 163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1%, 해외는 1.4%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540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595대, 쏘렌토가 1만 858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의 경우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5988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710대, K8 2711대, K5 2690대 등 총 1만 786대가 팔렸다.
해당 기간 RV는 스포티지를 비롯해 셀토스 5551대, 카니발 5534대, EV3 4002대 등 총 2만 662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99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00대로 기록됐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1만 5634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월에 이어 임단협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로 인해 8월 판매량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50.7% 감소를 보였다.
GM 한국사업장 측은 판매량 감소는 임단협 교섭 기간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이 주된 원인으로,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7월 말 잠정합의안이 부결되고 8월 30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까지 노사 교섭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GM 한국사업장 해외 판매는 총 1만 402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만 28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3943대, 수출 4185대를 포함 총 8128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실적은 하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내수 물량이 줄어든 결과로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내수 판매는 신차 액티언 출시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하고 신차 사전예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액티언이 본격적인 생산 및 고객 출시 5일(영업일 기준) 만에 780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은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 2.7% 증가하고 누계 대비로도 2.4% 늘어나 상승세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로 지난해 같은 달 수준인 총 845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579대를 기록하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296대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또 이달 초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8월 실적에 부산시 1호차 및 시승 차량 선출고 물량이 일부 포함됐다.
르노코리아 측은 9월 본격적인 그랑 콜레오스 출고가 시작되면 내수 시장 실적도 반등세로 돌아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해당 기간 르노코리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오른 7101대가 선적됐다. 아르카나 6130대, QM6 97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 쇼케이스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BMW 코리아, 1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 3종 출시
-
[스파이샷] 아우디 A7 아반트
-
[스파이샷] 포드 쿠가 F/L( 유럽 버전)
-
'너무 강렬해' BMW, 1월 온라인 한정판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등 3종 출시
-
[역대급 반전] 기아 EV9, 미국 시장 출시 첫 달 '도요타 전기 SUV 판매량 2배'
-
현대차·기아, 미국 고어社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개발 협약
-
토요타코리아,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
지프 더 뉴 랭글러, 미스터카멜과 협업 스페셜 데칼 차량 및 본격 마케팅 전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 전고체 배터리 개발...최근 테스트 결과 고무적 성능 확인
-
강렬한 ‘에스프레소 샷' 볼보코리아 EX30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 쇼케이스
-
현대차ㆍ기아, 美 고어사와 수소 전기차 연료전지 전해질막 개발 협약
-
[수입차] 올해 반백살 맞는 폭스바겐 골프...지금까지 3700만 대 팔렸다.
-
[신차 디자인] 인도에선 '리틀 팰리세이드'… 현대차 신형 크레타 놀라운 근황
-
국산차 위상 높인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수상...대상은 도요타 프리우스
-
폭스바겐그룹, 새로운 기업 디자인 글로벌 차원 판매법인ㆍ판매조직에 순차 적용
-
[김흥식 칼럼] '현대차 혹은 BMW' 극단적 양극화로 치닫는 자동차 내수 시장
-
[철통 방어] 기아, 틱톡 '기아 보이즈' 공격에 신규 실린더 프로텍터 보급
- [유머] 굿 한번해봐
- [유머] 스위스 안락사 기계의 정체
- [유머] 공차 사이즈 있잖아
- [유머] 요즘 씹덕 행사 코스프레 수준
- [유머] 웹툰장면이 현실이된 김병만...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뉴스]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 총학생회 '돈으로 겁박말라'
- [뉴스] 남고생 3명이 여자 초등생 1명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때린 이유 들어보니...
- [뉴스] 한소희, 다시 새긴 쇄골 타투 '2천만 원 들여 지웠다더니'...
- [뉴스] 더보이즈, MC몽 품으로 간다... 11명 전원 소속사 떠나 원헌드레드와 계약
- [뉴스]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 '나솔' 10기 정숙 폭탄 발언
- [뉴스] 민경훈 결혼식, '아는형님' 멤버들 떼창 축가 약속
- [뉴스] 이혜원, GD도 탄 테슬라 '사이버 트럭' 시승 후 솔직 리뷰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