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82고속도로 16시간 폐쇄시킨 테슬라 세미트럭 '화염' 美 교통당국 공식 조사 돌입
조회 3,1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3 16:45
고속도로 16시간 폐쇄시킨 테슬라 세미트럭 '화염' 美 교통당국 공식 조사 돌입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이달 초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소비자 사이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가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세미트럭이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도로 일부 구간은 약 16시간 폐쇄됐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협력해 지난주 발생한 테슬라 세미트럭 충돌 및 화재 관련 공식 안전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3시 16분경 새크라멘토에서 북동쪽으로 약 113km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세미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 후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지역방송국은 사고 후 양방향 도로가 폐쇄됐다고 밝히고, 현장 목격자를 인용해 소방대원이 수시간 동안 세미트럭 잔해에 물을 뿌리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한 소방대원은 '차량이 저절로 다 타버리도록 둘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고도 전했다.
테슬라 세미트럭 공개 당시 현장 라이브
이날의 화재로 폐쇄된 도로의 사용이 재개된 건 약 16시간 후인 오후 7시 30분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요 매체는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통계적으로 드물다고 언급하면서도 하지만 화재가 일단 발생하면 특히 배터리 화재의 경우 진화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 세미트럭은 500마일 버전의 경우 약 850~900kWh 배터리 용량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는 해당 모델의 공식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반 전기차와 크로스오버가 보통 75~85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전기 픽업의 경우 123~205kWh 배터리를 장착하는 것과 비교하면 해당 모델의 배터리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앞서 테슬라는 2017년 첫 공개 당시 세미트럭에 대해 완전충전시 800km에 가까운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오토 브레이킹 등 주행 안전 장치들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또 해당 모델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0초 대로 기존 트럭과 비교해 압도적인 순발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는 세미 트럭 스펙과 관련해 300또는 500마일 버전으로 구분하고 리어 액슬에 4개의 독립형 전기 모터를 장착한다. 또 300마일 버전의 경우 기본 판매 가격을 15만 달러, 500마일 버전은 18만 달러로 표시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증가 비롯해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226만 대 판매
[0] 2025-01-23 17:25 -
현대차,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46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 기록
[0] 2025-01-23 17:25 -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
[0] 2025-01-23 17:25 -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적중, 작년 1.3%증가한 226만대 기록
[0] 2025-01-23 17:25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5.9% 감소... 연간 배당 주당 1만 2000원
[0] 2025-01-23 17:25 -
타타대우모빌리티, 판매 네트워크 공격적 확장... 2월 5개소 신규 오픈
[0] 2025-01-23 17:25 -
MZ 세대 주머니 꽉 닫았다...작년 신차 판매 2013년 이후 최저
[0] 2025-01-23 17:25 -
현대차,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 추진
[0] 2025-01-23 14:25 -
[EV 트렌드] 전동화 시대 소환되는 역사속 전설의 자동차 '시트로엥 2CV'
[0] 2025-01-23 14:25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2025 데이토나 롤렉스 24' 우승 도전 출사표
[0] 2025-01-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년은 변곡점이길...
-
CES 2024 - 모라이, 최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공개
-
GM, 쉐보레 블레이저 EV 판매 중단...OTA도 해결 못하는 충전 소프트웨어 오류
-
단 5일 남았다 ‘폭스바겐 제타’ 2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아롱 테크] 전기차 불만 나면 모두 내 탓? 배터리는 정말 억울합니다
-
'급발진 · 스텔스' 잡힐까? 국토부, EDR 항목 국제수준 확대 개정안 입법 예고
-
'볼보 XC60' 美 IIHS 럭셔리 SUV 충돌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유일한 車
-
KNCAP, BMW i5 충돌 안전성 만점 근접...2023 안전도 평가 최우수 모델 선정
-
제네시스 3세대 부분변경 G80 국내 출시 '2.5 터보 판매가 5890만 원 책정'
-
'고정관념 깬 경차의 반란' 호주서 공개된 기아 '모닝 스포츠 · GT 라인'
-
현대차 '엑스터' 마루티 '짐니' 벽 뚫고 인도 올해의 차 수상...아이오닉 5는 그린카
-
[김필수 칼럼] 유럽까지 자국 우선 정책, 이러다 완성차 공장 씨가 마른다
-
[시승기] '현시점 최고의 사치' 두 얼굴의 세단 BMW i5 eDrive40
-
기아 EV6 · EV9 글로벌 판매 대폭 상승 'E-GMP 기반 출하량' 역대 최대치
-
[EV 트렌드] 中 BYD, 2024년 일본 시장에서 전기차 3만 대 판매 목표
-
2024년 美 신차 판매 최대 4% 증가한 1610만 대 전망…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
美 당국 NRC 에어백 리콜 추진에 車 업계 향후 33년 단 한건 예상 반발
-
'열폭주 없었다' 토레스 EVX 인산철 배터리, 우연한 사고로 화재 안전성 입증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의 LFP 배터리 안전성 입증
-
BMW 코리아, 교보문고와 ‘라이브러리 노이어’ 운영
- [유머]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생물독
- [유머] 실눈캐가 무서운 이유
- [유머] 오싹오싹 모든 질문에 대답해야하는 남자
- [유머] 전세계 역사상 지지율 1위 대통령
- [유머] 일베가 언제 파란색이?
- [유머] 비흡연자가 보는 일반적인 흡연자의 모습
- [유머] 빨리 종료시키는 방법
- [뉴스] 남편 강경준 용서한 장신영 '편스토랑'으로 복귀... 1월 31일 첫 방송(공식)
- [뉴스] 혜리,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합의·선처 없이 강경 대응'
- [뉴스] '나혼산' 김대호, 고급 호텔 같은 '대호 뉴하우스' 최초 공개
- [뉴스] '트럼프 인맥' 신세계 정용진 회장,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 올라
- [뉴스] 트럼프 취임식 가 숙소서 관람한 홍준표... '차기 대선후보인데 줄까지 서나, 쪽팔리지 않나'
- [뉴스] '응급환자 데리러 왔다'던 사설 구급차, 건물 바닥에 담배꽁초만 한가득 버리고 떠났다
- [뉴스] 尹, 김용현 전 국방장관 진술 실수에 '실소'...직접 신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