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반기 자동차 수출 29% 증가

중국의 2024년 상반기 자동차 수출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26만백만대로 집계됐다..그 중 신에너지차(HEV 제외한 전동화차)는 11.4% 증가한 70만8000대였다고 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CAAM)가 밝혔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크게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한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국가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미 동남아시아 국가 중 태국에서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 780%를 차지하며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일본 업체들을 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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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카자흐스탄의 경제 및 무역 관계가 계속 심화됨에 따라 중앙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리자동차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중국 자동차 업체의 중요한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리자동차는 2023년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했으며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해외 생산에도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BYD가 지난 7월 태국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 것을 비롯해 네타오토도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광저우자동차그룹도 태국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네타오토는 BYD에 이어 태국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SAIC-GM울링은 2017년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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