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포르쉐, 부분변경 '타이칸' 국내 출시… 주행가능거리 65% 향상 최대 500km
조회 2,00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2 17:00
포르쉐, 부분변경 '타이칸' 국내 출시… 주행가능거리 65% 향상 최대 500km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대대적 업그레이드로 혁신적 E-퍼포먼스를 강화한 순수전기 스포츠카 신형 '타이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공식 출시 행사에서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타이칸과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국내 한정판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을 공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타이칸(후륜), 4S, 터보, 터보S와 타이칸 4, 4S,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달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와 12월 타이칸 터보 GT를 순차 선보이고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형 타이칸의 모든 모델은 이전보다 더 높은 가속력을 제공하는 부분이 특징이다. 제품 포트폴리오의 양단에 위치한 타이칸과 타이칸 터보 S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각각 0.6초와 0.4초 단축된 4.8초와 2.4초,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는 각각 3.7초, 2.7초 소요된다. 또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각각 4.7초, 3.8초, 2.8초 소요된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장착 모델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새로운 푸시-투-패스 기능을 통해 10초 동안 최대 70kW의 부스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 높은 시스템 출력 덕분에 가속력 역시 증대되어 타이칸 후륜 모델은 이전보다 60kW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타이칸 터보 S의 경우 런치 컨트롤과 함께 140kW의 추가 출력을 발휘해 총 시스템 출력은 952마력을 발휘한다. 타이칸 4S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적용 기준 598마력, 타이칸 터보는 884마력을 나타내고,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는 435마력, 4S와 터보는 각각 598마력, 884마력을 기록한다.
모델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는 기존보다 65% 늘어난 최대 500km를 발휘한다. 신형 타이칸은 장거리 주행 시 이전 모델보다 더 오래 주행 가능할 뿐 아니라 더 빠르게 충전되어 800 볼트 DC 충전소에서는 이전보다 50kW 증가한 최대 320kW까지 충전 가능하다.
새로운 퍼포먼스 배터리의 급속 충전 기술 또한 개선되어 300kW 이상의 충전 용량을 최대 5분 동안 유지하는 등 낮은 온도에서도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상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도 절반으로 줄었다. 신형 타이칸은 배터리 용량이 더 늘었지만 고전압 배터리 온도가 섭씨 15도 조건에서 18분이면 충전 가능하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기존 93kWh 보다 증가한 총 105kWh 용량을 제공한다.
이 밖에 모든 타이칸 모델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새로운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은 사륜구동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며, 주행 역동성과 편의성 사이의 스펙트럼을 획기적으로 넓혔다.
신형 타이칸은 성능과 효율 또한 모두 개선됐다. 이전 대비 최대 80kW 높은 출력의 리어 액슬 모터가 장착된 파워트레인,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펄스 인버터, 더 강력한 배터리, 개선된 열 관리 시스템, 그리고 차세대 히트 펌프가 장착되며, 향상된 회생 제동과 사륜구동 전략을 적용한다.
고속에서 감속 시 회생 제동 용량은 기존 290kW에서 최대 400kW로 30% 이상 증가했다. 모든 모델에는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휠과 롤링 저항을 줄인 타이어가 새롭게 개발되어 기본사양으로 장착된다.
또한 신형 타이칸은 최대 15kg 더 가벼워졌는데도 이전보다 확장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라이트,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포함한 파크 어시스트, 열선 및 통풍 프런트 시트, 새로운 쿨링 시스템을 갖춘 히트 펌프, 무선 충전 가능한 스마트폰 트레이 등이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신형 타이칸 외관 디자인은 프런트와 리어 엔드에 각각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적용해 깔끔하고 순수한 디자인을 강화하고 새로운 프런트 윙과 평평한 헤드라이트로 차량의 폭을 더욱 강조했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경우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넓은 헤드룸과 대형 테일게이트 뒤 최대 1200리터 이상의 적재 공간도 제공한다. 오프로드 디자인 요소에는 휠 아치 커버, 프런트 및 리어의 독특한 하단부, 사이드 스커트 등이 있다.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와 함께 앞 뒤 범퍼 모서리와 도어 실 끝에는 특수 플랩이 장착된다.
포르쉐는 새로운 터보 모델 디자인을 통해 모든 시리즈에서 최상위 모델로 포지셔닝 되는 터보 모델만의 고유성을 강조한다. 타이칸 터보 S는 새로운 터보 모델의 날렵한 외관은 물론, 특별한 터보나이트 컬러를 사용해 차량의 내, 외부 모두 다른 모델과 독보적으로 차별화한다.
이 밖에도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그리고 옵션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기능과 함께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의 모드 스위치는 기본사양으로 탑재되며, 적용 가능 모델에 따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및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타이칸의 모드 스위치에는 푸시-투-패스 버튼이 장착된다.
한편 이 날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22년 한국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모델의 특별 에디션 공개 이후 기대를 모아온 포르쉐 존더분쉬 팀의 첫 번째 마켓 에디션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첫 공개된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한국의 다양성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을 특징으로 넓은 대지, 소나무, 현무암, 바다, 곤룡포 등 한국의 풍요로운 문화와 자연에서 영감 받은 5개 외관 컬러와 2개의 클럽 레더 인테리어를 조합했다.
이 날 행사에서 공개된 루비 레드 메탈릭 컬러의 차량은 국새 문양과 레이싱 트랙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인장에 타이칸이 한글로 표기되어 개성과 특별함을 강조했다. 그래픽 인장은 헤드레스트와 가죽 키 파우치에 각인되며, 운전석 측 충전 포트에는 블랙 하이 글로스로 수작업 도장됐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서울 도심, 한옥, 대교 등 한국의 랜드마크와 백두대간의 모습을 형상화해 하나의 선으로 표현한 ‘한국의 스카이라인 그래픽’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카이라인 그래픽은 조수석 트림에 섬세하게 디보싱 처리되고, 도어 실 가드가 은은하게 빛나며 리어 스포일러와 운전석 키 케이스에 블랙 컬러로 도장된다.
외관 양 측면에는 외장 색상과 맞춘 포르쉐 데칼이 적용되어 있으며 21인치 미션 E 디자인 휠은 터보나이트와 새틴 블랙 컬러의 투-톤 디자인으로 도장된다. 내외관 액센트에 터보나이트 컬러가 반영되며, B필러 스페셜 배지에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레터링이 터보나이트 소재로 각인된다.
이 밖에도, 센터 콘솔에는 터보나이트 소재의 ‘타이칸 터보 K-에디션’ 로고가 새겨진 배지가 있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아타카마 베이지 컬러의 우아한 파이핑과 크로스 스티치가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시트, 플로어 매트 등에 적용된다.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색상 별로 10대씩 생산되며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50대 한정 판매된다. 루비 레드 메탈릭 차량 외에도, 오크 그린 메탈릭, 이파네마 블루 메탈릭, 마카다미아 메탈릭, 알렉스 그레이 컬러는 올해 10월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타이칸, 4S, 터보, 타이칸 터보 S의 판매 가격은 1억 2990만 원, 1억 5570만 원, 2억 980만 원, 2억 4740만 원이다. 또 신형 타이칸 4, 4S,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는 각각 1억 4410만 원, 1억 6170만 원, 2억 1220만 원이다.
이날 첫 공개된 타이칸 터보 K-에디션 가격은 3억 2300만 원부터 시작되고 고객 인도는 내년 초로 예정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S글로벌, 1톤 전기트럭 T4K 역대급 8월 프로모션 혜택 진행
-
미국 아처 항공, 2026년 에어택시 운항 개시 목표
-
중국, 각종 인센티브로 신에너지차 판매 비율 처음으로 50% 넘어
-
영국 런던, 화물 자전거 이용 63% 증가로 공기질 크게 개선
-
미국 루시드, 2분기 적자폭 전년 대비 축소
-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2분기 손실 확대
-
중국 SAIC MG, 멕시코에 생산공장과 R&D센터 건설 계획
-
태국 정부, 현대모빌리티 전기차 생산 프로젝트 승인
-
BMW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가 판금 부품 섀시에 조립 성공
-
BMW, 앞으로 5년 동안 40개의 신차 출시 계획
-
한결같은 '플래그십',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시승기
-
롤스로이스모터카, 몬터레이 카 위크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세마포어’ 세계 최초 공개
-
'속 빈 강정' 전기차 국산화율 92.1%, 핵심 부품 의존도 내연기관보다 높아
-
하와이로 가자! 현대차, 전기차 사면 전원 힐튼 계열 호텔 숙박권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페이스리프트
-
[영상] 전기차 화재, 정부 규제와 제조사 개선의 시너지로 해결해야
-
보그워너, 글로벌 OEM의 대형 트럭 전기차에 전기 팬(eFan) 시스템 공급
-
현대차-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 전기차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 실시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
만트럭버스코리아, FC 바이에른과 고객 초청 프리미엄 이벤트 성료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뉴스] 軍 간부 10명 중 6명 '군인 직업, 추천 안해'... 군인 사기, 확 꺾였다
- [뉴스]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에도... '항암 8차례' 유방암 견뎌내고 피트니스 대회서 1등한 50대 여성
- [뉴스] '군수 직능 최초' 첫 여성 장군 탄생... 김진희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계획과장
- [뉴스] 구독자 7000만명 돌파한 '사촌남매 유튜버'의 정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고
- [뉴스] 정찬성도 실력 인정한 허경환, 美 주짓수 대회서 준우승 차지
- [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준비 중... 미리 딱 정해준 신지·빽가 축의금 액수
- [뉴스] 조국 딸 조민, CEO됐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