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16년간 사망 사고 '제로' 10년 전 모델로 '최고 안전 등급' 획득한 불가사의한 車
조회 2,2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1 17:00
16년간 사망 사고 '제로' 10년 전 모델로 '최고 안전 등급' 획득한 불가사의한 車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에 오르는 순간부터 인간은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인과 싸움을 시작한다. 약속한 규정에 따라 도로를 달리고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또는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긴장감이 운전을 하는 내내 이어진다.
그럼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들로 인해 사고가 난다. 일반적인 안전 사고와 다르게 자동차 사고는 대부분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들은 그래서 안전한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초고장력 강판으로 차체 소재가 단단해졌고 앞뒤 범퍼, 와이퍼, 아웃 사이드 미러, 헤드 레스트, 안전벨트, 에어백, ABS 그리고 타이어공기압, 긴급비상제동,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 등이 인간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안전벨트 하나로 연간 사망자가 45% 줄었다는 통계도 있다.
이런 안전 사양을 모두 갖췄다고 모든 자동차가 안전하지는 않다. 그걸 증명하고 보다 안전한 차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충돌안전테스트'다.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 신차충돌테스트(IIHS NCAP)가 대표적이다. IIHS 안전 등급에 따라 판매가 달라질 정도다.
10년 전 생산한 볼보 XC90 IIHS 최고 안전등급
볼보 플래그십 SUV XC90은 IIHS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이전에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전설적 기록을 갖고 있다. IIHS는 지난 2012년, 자동차 충돌 사고의 유형 대부분이 엇비슷한 각도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했다.
그리고 출시된 지 10년 된 1세대 XC90이 최고 등급인 G(Good)를 획득했다.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들이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신차를 개발했지만 볼보 XC90은 10년전 그대로의 모델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볼보가 안전의 가치를 10년 전은 물론 그 이전부터 변함없이 최우선으로 중시해 왔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였다. 뿐만 아니라 2016년 출시한 2세대 XC90도 매년 강화되는 충돌 테스트를 통과하며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를 2020년부터 5년 연속 받으며 최고의 안전 성능을 가진 SUV임을 스스로 증명해 나가고 있다.
볼보 XC90이 얼마나 안전한 차인지를 보여주는 기록은 또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대첨리서치(Thatcham Researc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XC90은 2002년부터 16년간 단 한 건의 사망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SUV다.
볼보자동차의 안전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기념비적 모델
지난 97년간 안전 헤리티지를 이어온 볼보자동차는 XC90을 통해 자사 최초의 안전 기술들을 선보여왔다. 2002년 전복 방지 시스템(RSC), 2014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 2014년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과 같은 안전 시스템이 XC90에 최초로 적용됐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으로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XC90에는 볼보자동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파일럿 어시스트 II,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의 안전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이 외에도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이 지원되는 볼보 어시스턴스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스마트 안전을 위한 한국형 디지털 커넥티비티
XC90은 기본적인 안전 기술뿐만 아니라 도로 위에서 더욱 스마트한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동급 최고의 디지털 커넥티비티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로 볼보자동차를 선택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인 ‘티맵’과 AI 플랫폼인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차 안에서 발화어(아리아)를 부르면 길 안내부터, 공조 설정, 정보 탐색, 음악 재생, 전화 및 문자 확인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96%에 달하는 음성 인식률은 고객들이 만족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2024년식부터 적용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고도화되고 개인화된 편의와 안전을 제공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목적지 설정, 음악 재생 등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발화어로 통합 설정 및 실행할 수 있는 ‘개인화 루틴’, 날짜와 개인 일정 등을 브리핑하는 ‘데일리 브리핑’ 등의 기능으로 운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커넥티비티를 선사한다.
여기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을 제공해 오너들로 하여금 ‘타면 탈수록 새로운 차’라는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수입차 랭킹 4위로 부상
볼보자동차의 독보적인 안전 성능과 한국 시장과 고객을 위해 수 백 억원을 투자한 효과는 판매로 입증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12만 7569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6% 줄었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수입차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차 시장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매월 평균 1200대 수준의 고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올해 볼보자동차 판매량은 8596대를 기록, 수입차 판매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체 판매량(8596대)에서 XC90, XC60, XC40 등 SUV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70%(5950대)로 나타나면서 안전성이 검증된 패밀리 SUV를 찾는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국제 대회 격상, DP월드투어ㆍKPGA 투어 공동 주관
-
기아 EV9, 벤츠·아우디 제치고 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 1위
-
'최대 200m 반경 장애물까지 스캔' 로터스, 순수전기차 에메야 제원 추가 공개
-
화재 가능성 벤츠 · 바퀴 빠지는 지프 등 수입차 62개 차종 5만 760대 리콜
-
'자동차도 때 버려' 르노코리아, 사명 변경하고 한국서 리브랜드 전략
-
[카드 뉴스] 음주운전 방지 장치...도로교통법, 꼭 기억해야 할 7개의 변화
-
304. BYD와 테슬라, 애플과 소니, 화웨이와 바이두, 그리고 샤오미
-
슬림 램프 기술과 디자인 이미지 변화
-
중국 올 해 상용차 누계 판매 14.1% 증가
-
미래에도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
'벤츠의 수모' 테슬라에 밀려 3위 추락...모델 Y 3월 베스트셀링카 1위 등극
-
맥라렌,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한 디자인 원칙 '서사성,운동성,기능성,집중성,지능성'
-
현대차, 중국산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출시...판매 가격 2480만 원부터
-
현대차·기아, 한번에 커피 16잔 배달...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공개
-
현대차·기아 美 분기 판매 감소세 전환...중ㆍ소형 내연기관 부진 속 전기차 신바람
-
[EV 트렌드] 테슬라, 1분기 판매 전년比 8.5%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수준'
-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다크 에디션' 온라인 판매 시작 4분 만에 44대 전량 완판
-
포르쉐코리아,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
개에게 이동의 자유를...현대차, 반려견을 위한 자율주행차 '도그빌리티' 공개
-
LG에너지솔루션·GM 얼티엄셀즈 제2공장 첫 번째 배터리 셀 고객사 인도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뉴스]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 [뉴스]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 [뉴스]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 [뉴스]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 [뉴스]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 [뉴스]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 [뉴스]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