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11中 전기차 유럽 시장 반토막, 추가 관세 영향 탓...남미 등 신흥 시장 주력
조회 1,2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0 11:45
中 전기차 유럽 시장 반토막, 추가 관세 영향 탓...남미 등 신흥 시장 주력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임시 수입 관세를 최대 48%로 인상한 가운데 역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절반으로 크게 감소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데이터포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유럽연합 16개국의 중국산 전기차 총판매는 6900대로 전월에 비해 46%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시장점유율도 전월 10%에서 8.5%로 감소하고 특히 독일, 프랑스, 벨기에 순으로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는 지난달 5일부터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차에 대해 기존 10%에 더해 17.4%~37.6% 추가 관세 인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일부 중국산 전기차는 유럽에서 판매될 경우 자동차 판매 가격이 최대 5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의 해당 조치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9개월 간 진행된 '불공정 보조금 지급'에 대한 조사에 따른 것으로 집행위는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연합 전기차 생산자에게 경제적 피해를 입힐 위협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의 이 같은 관세 장벽에 중국을 대표하는 친환경차 브랜드 BYD를 비롯한 일부 완성차 업체는 해외 생산망 확대를 비롯 판매 다각화 등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초 BYD는 튀르키예 마니사 지역에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33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히고 해당 공장에서 연간 15만 대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춰 향후 해당 전기차를 유럽으로 판매할 계획을 내비쳤다.
또 최근에는 태국에 동남아시아 첫 번째이자 중국 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전기차 생산 공장의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약 4억 9000만 달러, 한화 6500억 원이 투입된 해당 공장은 연간 15만 대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망에 있어서도 유럽과 미국의 고관세를 피해 남미, 중동, 호주, 캐나다 등으로 다각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파이샷] 2025년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GLC EV
[0] 2024-11-06 17:25 -
EV 전환의 갈림길에 선 브랜드, 로터스의 고민과 선택
[0] 2024-11-06 17:25 -
사명 바꾼 타타대우모빌리티, 첫 차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내년 출시
[0] 2024-11-06 17:25 -
[공수전환]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준중형 SUV 절대강자는 누구?'
[0] 2024-11-06 14:25 -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 공로 인정 산업포장 수상
[0] 2024-11-06 14:25 -
테슬라, 사이버트럭 캐나다 고객 인도 돌입 '공공도로 사용 불법인데?'
[0] 2024-11-06 14:25 -
포르쉐 E-퍼포먼스 매력,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시즌 2 영상 공개
[0] 2024-11-06 14:25 -
'이전 대비 20마력 향상' 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 투어링 출시
[0] 2024-11-06 14:25 -
렉서스, 출시 앞둔 7세대 ES 부분변경 디자인 사전 유출'실내 변화가 특징'
[0] 2024-11-06 14:25 -
'출고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아, 인증 중고차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 출시
[0] 2024-11-0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2월 배터리 전기차 판매 14% 증가
-
고성능 디지털. BMW 3세대 X1 M35i xDrive 시승기
-
中 BYD '아토 3' 신형 가격 2216만 원으로 인하...국내 출시하면 얼마?
-
[EV 트렌드] 테슬라, 2월 중국 내 판매량 1년여 만에 최저 '주가는 장중 7% 하락'
-
중국 하이난섬, 전기차 점유율 50%
-
중국, 전동화차 점유율 2024년 40%/2050년 50% 전망
-
2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짧은 조업일수와 소비심리 위축 속 감소
-
한국타이어, 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페트 섬유 적용 타이어 '아이온' 상업화
-
해마다 겪는 '전기차 춘궁기' 들쑥날쑥 가격에 '아사직전'...누적 판매 81% 급감
-
'EV 모드 62% 증가한 73km' BMW PHEV 세단 뉴 530e 공식 출시
-
르노코리아, 납세자의 날 기념식 세정협조 공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
'랠리카 변신도 어색하지 않아'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 영국서 개막
-
실체를 드러낸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태즈먼' 호주에서 티저 공개
-
중국 2월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 9% 감소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 지난 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23억 유로
-
'논란의 고무줄 가격' 테슬라, 美 판매 모델 Y 판매가 다시 1000달러 인상
-
299. SDV의 세계 3. 양산차 4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개발 방향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로 2023년 견고한 연간 실적 달성
-
혼다코리아, 3월 전 차종 시승 이벤트 및 프로모션 실시
-
황금비는 자동차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 [유머] VPN업체가 만든 인터넷 검열 지도
- [유머] 선넘은 bhc 근황
- [유머] 이 남자.. 침대에선 어떨까?
- [유머] 오싹오싹 유영철 괴담
- [유머] 초창기 짱구는 못말려 수위
- [유머] 뒤차를 편안하게 해주는 차
- [유머] 인도에서 벌어진 막장 드라마급 살인 사건
- [뉴스] 광교저수지 산책하던 여성 '사슴뿔'에 허벅지 찔려 중상
- [뉴스] 무한도전 나와 '빅재미' 줬던 티에리 앙리... 17년 만에 '물공게임' 다시 했다 (영상)
- [뉴스] '삐끼삐끼 원조' 이주은 기아 치어리더 계약 종료 소식에... 대만 들썩 '빨리 데려오자'
- [뉴스] '선생님들, 이래도 돼요?'... 주행중인 버스안에서 술 마시고 춤춘 교직원들 (영상)
- [뉴스] 김성주, 안정환·정형돈·김용만과 결별... 절친들 있는 '뭉친' 3년 만에 떠난다
- [뉴스]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에서 쓸 수 없나요?'... 계열분리 소식에 소비자들 '궁금증' 폭주
- [뉴스] '전자발찌 부끄러워' 가위로 자르려 한 20대 여성, 전자발찌 찬 이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