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901전기차가 무슨 죄...가진 자, 불날까 걱정보다 주변 사람 눈치 보는 게 더 불편
조회 2,8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0 11:25
전기차가 무슨 죄 '가진 자, 불날까 걱정보다 주변 사람 눈치 보는 게 더 불편'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소비자반응 추적 조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하 주차와 충전'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지하 주차와 충전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면서 갖고 있는 사람들과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소비자반응 추적 조사’ 2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보유자는 지하 주차장 주차와 충전에 60%가 찬성한 반면 비보유자는 반대가 70% 내외로 정반대에 가까운 인식을 갖고 있다. 비보유자의 전기차 지하 주차 및 충전에 대한 찬성 답변은 10%에 그쳤다.
이는 1차와 조사 때보다 주차와 충전에 찬성하는 비율이 각각 5%p, 7%p 상승해 인천 화재 초기 충격에서 다소 벗어난 것이다. 비보유자의 찬성도 각각 2%p 늘었으나 비율이 10% 내외에 그쳐 경계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유자의 걱정거리에 대한 1차-2차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걱정 순위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1위 ‘화재 사고에 대한 배상 책임 소재’는 7%p(60%→53%) 줄었고, 2위 ‘화재 발생 불안감’은 6%p(51%→45%) 감소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소비자반응 추적 조사’
가장 큰 걱정거리 2개 요소만 비율이 감소했고 그 폭도 매우 컸다. 문제는 ‘내연기관차 보유자와의 사회적 갈등’(29%)과 ‘주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33%)에 대한 우려가 각각 6%p, 4%p 증가했다는 점이다.
또한 주차 관련된 ‘주거·일터의 주차문제’(24%)와 ‘다른 공공장소의 주차 문제’(18%)도 모두 1차에 비해 2%p 증가했다. 전기차를 보유한 사람들의 걱정이 자동차가 아닌 사람과의 관계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전기차 보유자가 차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이전보다 불편해지고, 더 갈등적 관계로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전기차 화재 사고는 이제 전국민적인 관심사가 됐고, 대다수가 이해당사자의 입장에서 바라 보고 있다. 관심의 핵심은 지하 주차와 충전 이슈'라며 '보유자와 비보유자간 사회적 갈등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규칙: 현대차, 폭스바겐, 혼다-닛산의 선택
[0] 2024-12-23 17:25 -
[2025 미리보는 맞수 6] 기아 스포티지 Vs KGM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경쟁
[0] 2024-12-23 17:25 -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카이주' 공개... 호주 맞춤형 에디션 모델
[0] 2024-12-23 17:00 -
BMW M, 첫 전기 고성능 차량 'M3 EV' 개발 착수
[0] 2024-12-23 17:00 -
스텔란티스, 겨울 주행 위한 '휠 하우스 히팅 기술' 특허 출원
[0] 2024-12-23 17:00 -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 대신 3만 5,000명 감축 합의
[0] 2024-12-23 14:45 -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 얼마나 있을까?
[0] 2024-12-23 14:45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강화
[0] 2024-12-23 14:45 -
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축제 '엠필즈 페스타' 개최… 5년간 총 4200건
[0] 2024-12-23 14:45 -
일상은 전기차, BMW 5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0] 2024-12-2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엔카닷컴 검색과 구매 모두 1위, 올해 최고 인기 중고차는 그랜저가 아니었어
-
최고출력 630마력 '초고성능 왜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 출시
-
[아롱 테크] 술 냄새만 나도 시동 안 걸리는 '운전자 알코올 감지 시스템'
-
현대차의 월드카. 2024 현대 투싼 1.6 T 4WD 시승기
-
메르세데스 벤츠, 부분변경 'CLAㆍGLAㆍGLB' 출시... 2세대 MBUX 탑재
-
자동차 전문기자가 뽑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주인공은?
-
현대모비스, 멀미저감 신기술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탑재...작전시 증상 완화
-
볼보의 '일급비밀' 프로젝트, i5 · EQE 경쟁하는 전기 세단 내년 5월 출시
-
중국 화웨이와 세레스 합작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 세 번째 모델 M9 SUV 공식 출시
-
중국 니오, 플래그십 세단 ET9 공개
-
GM 쉐보레 블레이저 미국시장 판매 일시 중단
-
중국 GAC토요타, bZ4X의 광저우토요타 버전 보치 4X 출시
-
현대차 · 기아 하이브리드 병렬형이 통했다...올해 글로벌 80만대 최다 기록 전망
-
[EV 트렌드] 中 BYD, 유럽 공략 강화 '헝가리에 연간 20만 대 규모' 신공장 추진
-
샤오미 전기차 'SU7' 28일 공개...테슬라 첨단 기능과 포르쉐 성능 갖춘 스피드 울트라
-
주행 중 멈추는 스팅어 · 모델 3 등 14개 차종 2만 8000대 리콜
-
GM · 포드 · 테슬라 일부 전기차, 내년 1일부터 미국서 세액공제 혜택 상실
-
[EV 트렌드] '경쟁차가 마이바흐?' 中 니오 전기 세단 ET9공개...1억 4500만원
-
290. BMW, 전기차 시대에도 '달리는 즐거움'이 슬로건
-
2023년은 변곡점이길...
- [유머] 김은희와 딸이 물에 빠지면 딸을 선택하겠다는 장항준.jpg
- [유머] 햄버거 먹는 꿀팁
- [유머] 재미로 보는 향수 계급도.jpg
- [유머] 또는 이 둘다있어야하는거임?
- [유머] 왠지 타기 싫어지는 버스
- [유머] '중소기업 필기시험 치다 도망' 공개된 시험지
- [유머] 사도세자 죽인 조선 영조가 치를 떨었던 음식 TOP2.jpg
- [뉴스] 이종석, 소아청소년 환우 위해 1억 원 기부... 지난해 이어 또 선행
- [뉴스] 김나영, 유튜브 수익금 1억 원 기부... '한부모 여성 가장에게 전달'
- [뉴스] '비상계엄 사태' 비판한 배우 김부선...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윤석열처럼 계엄령 때렸겠나'
- [뉴스] 유튜버 '뻑가' 정체 밝혀지나... '과즙세연 명예훼손 소송, 구글 '신원 정보요청' 승인'
- [뉴스] [속보] 윤 대통령 측 '수사보다 탄핵 절차 우선돼야'
- [뉴스] '매진' 된 이승환 구미 콘서트, 이틀 남기고 끝내 불발... 이승환, 법적 대응 예고
- [뉴스] 배송하느라 바쁜 와중에 '화재' 발견하고 집집마다 문 두드린 CJ대한통운 택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