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86전기차가 무슨 죄...가진 자, 불날까 걱정보다 주변 사람 눈치 보는 게 더 불편
조회 2,71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0 11:25
전기차가 무슨 죄 '가진 자, 불날까 걱정보다 주변 사람 눈치 보는 게 더 불편'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소비자반응 추적 조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하 주차와 충전'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지하 주차와 충전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면서 갖고 있는 사람들과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소비자반응 추적 조사’ 2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보유자는 지하 주차장 주차와 충전에 60%가 찬성한 반면 비보유자는 반대가 70% 내외로 정반대에 가까운 인식을 갖고 있다. 비보유자의 전기차 지하 주차 및 충전에 대한 찬성 답변은 10%에 그쳤다.
이는 1차와 조사 때보다 주차와 충전에 찬성하는 비율이 각각 5%p, 7%p 상승해 인천 화재 초기 충격에서 다소 벗어난 것이다. 비보유자의 찬성도 각각 2%p 늘었으나 비율이 10% 내외에 그쳐 경계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유자의 걱정거리에 대한 1차-2차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걱정 순위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1위 ‘화재 사고에 대한 배상 책임 소재’는 7%p(60%→53%) 줄었고, 2위 ‘화재 발생 불안감’은 6%p(51%→45%) 감소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소비자반응 추적 조사’
가장 큰 걱정거리 2개 요소만 비율이 감소했고 그 폭도 매우 컸다. 문제는 ‘내연기관차 보유자와의 사회적 갈등’(29%)과 ‘주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33%)에 대한 우려가 각각 6%p, 4%p 증가했다는 점이다.
또한 주차 관련된 ‘주거·일터의 주차문제’(24%)와 ‘다른 공공장소의 주차 문제’(18%)도 모두 1차에 비해 2%p 증가했다. 전기차를 보유한 사람들의 걱정이 자동차가 아닌 사람과의 관계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전기차 보유자가 차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이전보다 불편해지고, 더 갈등적 관계로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전기차 화재 사고는 이제 전국민적인 관심사가 됐고, 대다수가 이해당사자의 입장에서 바라 보고 있다. 관심의 핵심은 지하 주차와 충전 이슈'라며 '보유자와 비보유자간 사회적 갈등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2년 누적액 4290억원,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0] 2024-12-20 17:25 -
'정의선 금 과녁 계속된다'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 만장일치 추대
[0] 2024-12-20 17:25 -
르노코리아, 보조금 축소 대비 '그랑 콜레오스' 연내 출고 물량 확보 전력
[0] 2024-12-20 17:25 -
[2025 미리보는 맞수 4] '검증된 경쟁' 현대차 아이오닉 5 Vs 르노 세닉 E-테크
[0] 2024-12-20 17:25 -
카니발 틈새 가격 노린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9인승 전용차로 경쟁 돌입'
[0] 2024-12-20 17:25 -
BYD, 준비 다 끝냈는데...韓 정부, 중국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 검토
[0] 2024-12-20 17:25 -
내년 1월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中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 돌입
[0] 2024-12-20 17:25 -
CATL, 배터리 스왑 사업 본격화…표준화된 Choco-SEB 배터리 팩 출시
[0] 2024-12-20 17:00 -
CES 2025- 혼다, 두 개의 전기차 프로토 타입 출품
[0] 2024-12-20 17:00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4 자동차인 수상자 발표
[0] 2024-12-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1억원대 럭셔리의 가성비를 보여준 캐딜락 첫 순수전기차 '리릭'
-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1% 추가 관세 부과/중국 즉각 반대 입장 표명
-
GM, 크루즈에 8억 5,000만 달러 추가 투자
-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로 평균 가격 인상
-
美 최강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지프 랭글러 4xe’ 국내 출시...하드탑 9730만원
-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장착 기아 EV3, 8개 스피커 통해 최상의 프리미엄 청취
-
현대차그룹-숭실대학교,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국내 최초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
이르면 10월, 사람 필요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국내 첫 일반도로 달린다
-
국토부, 기아 포르테 유압장치 내구성 결함 등 17차종 3만 6897대 리콜
-
볼보트럭, D17 엔진 탑재 'FH16' 신모델 공개...100% 바이오디젤 사용 인증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미묘한 디자인 변화 · 아이오닉 5 N 파워트레인 차용
-
BMW 그룹 코리아, 신형 M4와 iX2 부산모터쇼서 공개
-
동일 연식 BMW 3시리즈보다 저렴해진 테슬라 모델 3...중고 전기차 시세 뚝
-
교통사고로 연간 43조 7669억 원 사라져...車보다 사람 먼저 인식 전환 필요
-
음주 사망사고 낸 벤츠녀, 천재적 재능 갖추고 국위 선양...황당한 선처 호소
-
타타대우, 1분기 최우수 정비소 전주 ‘제일정비’...AI 보이스 봇 만족도 조사
-
BMW 코리아, 신형 'M4 · iX2' 부산모빌리티쇼 국내 최초 공개...총 18개 모델 전시
-
[EV 트렌드] 3000만 원대 전기차 폭스바겐 ID. 2all, 예상보다 훨씬 이쁠 것
-
'점점 더 길어지나봐' 미니, 신형 5도어 해치백 공개...준중형급 전장 4036mm
-
인기 모델 할인율 소폭 상향, 벤츠 6월 판매조건 정리
- [포토] 노팬 섹시걸
- [포토] 망스토킹을 입은 쩍벌 섹시걸
- [포토] 자연의 인체예술
- [포토] 한겨울 추위를 안타는 섹시걸
- [포토] 섹시쩍별녀
- [포토] 야외쩍벌녀
- [포토] 야외노출
- [유머] 산토끼가 씨가 마른 이유
- [유머] 50년전 짱깨집 메뉴판
- [유머] 지금과 달리 조선시대에 가장 사치스러웠다는 전설의 디저트
- [유머] 30만 원짜리 케이크
- [유머] 인도에서 라면 만드는 법
- [유머] 13살 딸과 호주인 새아빠
- [유머] 조선 시대 백성들의 밥상
- [뉴스] '안 받아주면 쪽팔려서 어떡하지' 조카뻘 동료가 계속 거절하는데도 문자 보내며 스토킹 한 60대의 최후
- [뉴스] 불편한 몸으로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안 쓰고 모아... 영주시 81세 할머니, 이웃돕기 1000만원 기탁
- [뉴스] 성폭행하려는 남자 혀 깨물었다가 오히려 상해죄로 징역형 선고 받은 여성, 60년 만에 '재심'
- [뉴스] 아침부터 술 마신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다 남편 때려 숨지게 한 아내... 시어머니가 '선처' 호소한 이유
- [뉴스] 농민 트랙터 '윤석열 퇴진 촉구' 외치며 서울 상경... 남태령 고개서 경찰에 막혀
- [뉴스] 명문대 출신 운동선수, 연인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뉴스] '꼬맹이 비상대기조로 불려'...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13살 아이, 경기 오산 유흥업소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