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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12 17:45
벤츠, EQS SUV 중국산 배터리 논란에 '中 기업도 탑재도 하지 않았다'
메르세데스 벤츠 EQS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플래그십 전기 SUV 'EQS SUV'에 탑재한 배터리 제조사는 중국 업체가 아니라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12일, AESC에 대한 사실과 다른 정보가 알려졌다며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 이력이 없다고 했다.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벤츠 EQE 화재 이후 최고급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EQS SUV에 중국 업체인 AESC 배터리가 탑재됐고 2025년 이후에는 EQS 세단에도 같은 제품이 탑재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벤츠코리아는 이런 주장에 대해 AESC는 중국 기업이 아니며 알려진 엔비전 에너지(Envision Energy)는 이해관계자 중 한 곳으로 별개의 독립된 기업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AESC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 이력이 없으며 EQS SUV에는 AESC 배터리가 탑재되지 않았다고 적극 해명했다.
논란이 된 AESC는 2007년 닛산 자회사로 설립돼 2018년 중국 엔비전 그룹에 인수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다. 본사는 일본 요코하마에 있다. AESC는 닛산 출신 쇼이치 마츠모토가 CEO로 있으며 중국 엔비전 그룹 창업자 레이 장이 집행 이사장으로 소개돼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해 BMW, 닛산, 르노, 혼다, 마쓰다 등이 있으며 글로벌 60개 국가 이상에서 15GWh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구축하고 있다.
벤츠는 자사 모델에 AESC 배터리가 탑재되지 않았다며 적극 해명에 나서면서도 정작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어떤 제조사의 제품이 탑재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인천에서 화재가 발생한 EQE에 탑재한 배터리 제조사(파라시스)도 벤츠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벤츠코리아가 자신들에 유리한 정보는 적극 해명에 나서면서도 정작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델별 배터리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업계에는 벤츠 전기차 대부분이 중국 제조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국내 판매 모델에 중국과 미국과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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