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누가 왕이 될 상인가' 하반기 사활 건 핵심 신차, 액티언 Vs 그랑 콜레오스
조회 1,43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12 17:45
'누가 왕이 될 상인가' 하반기 사활 건 핵심 신차, 액티언 Vs 그랑 콜레오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5개사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하며 신차 시장의 뚜렷한 수요 감소를 반영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국산차 3사 판매가 볼륨과 증감율에서 심각한 수준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일부 업체 판매의 경우 지난 6개월 간 주요 수입차보다 못한 1만 5000여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자동차 내수 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KG 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핵심 신차 출시를 통한 반전을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KG 모빌리티는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 전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 '액티언' 헤리티지를 계승한 도심형 SUV 신모델을 통해 국내 시장 실적 개선에 돌입한다.
앞선 사전 예약에서 이미 5만 5000대의 기록적 수치를 나타내며 침체된 내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KG 모빌리티 신형 액티언은 엔트리 모델부터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판매 가격도 트림에 따라 각각 3395만 원과 3649만 원이라는 합리적 선택지를 제시했다.
KG 모빌리티 액티언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한 모델로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면부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후드와 범퍼에 건곤감리 패턴의 LED 주간주행등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SUV 이미지를 연출한다. 후드의 굵은 캐릭터 라인과 입체적인 볼륨감은 강렬한 인상을 주며, 라디에이터를 둘러싼 프런트 범퍼의 기하학적인 사이드 라인이 대담함을 표현한다.
측면 디자인은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하고, 날카로운 직선 캐릭터 라인과 부드러운 곡선 라인의 바디컬러 휠 아치 가니쉬는 웅장함을 전달한다. 여기에 인피니티 사선 패턴의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이 역동성을 더한다.
후면은 직선과 수직의 조화로 와이드한 볼륨감을 강조하고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의 디자인은 후면부에 안정감을 주며, 핀테일 에어로 스포일러는 날렵하면서도 유니크한 조형미를 전달한다. 또한 수평형 LED 포지셔닝 램프 가니쉬 센터는 ‘ACTYON’ 레터링을 적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신형 액티언 실내는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와이드 콘셉트를 적용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AVN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고 도어에서 IP 패널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32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2스포크 더블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은 향상된 그립감과 함께 스포티함을 더하고 오토홀드 및 즐겨찾기 단축 버튼이 배치되어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한층 개선했다.
SUV 본연의 넓은 실내를 갖춘 점도 신형 액티언의 매력이다.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2열 헤드룸을 갖춰 뒷좌석 동승자에게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적재하고도 넉넉한 러기지 공간으로 일상은 물론 레저 활동에도 충분한 활용성을 지녔다.
신형 액티언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어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이를 통해 배기량 대비 우수한 성능의 최대 토크 28.6kg.m, 최고 출력 170마력을 나타내고 해당 엔진은 최적의 조합과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실운행구간(60~120km)의 가속 성능도 5% 향상시켰다. 연비는 복합 11km/ℓ이며 도심 및 고속 연비는 각각 10km/ℓ와 12.5km/ℓ 수준이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최적의 NVH 설계로 정숙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경험할 수 있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긴급 제동 보조 등 첨단 안전 보조 시스템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라인업에 신규 투입되는 '그랑 콜레오스' 본격 판매를 통해 실적 반전에 돌입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부산모빌리티쇼 최초 공개와 함께 열흘 동안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7135대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초반 돌풍을 예고했다.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의 SUV이자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인 '콜레오스'의 성공 신화를 계승한 모델이다.
무엇보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고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를 적용하고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부분도 눈에 띈다.
또 실시간 TMAP(티맵) 네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를 기본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의 무선 연결을 지원해 편리한 운전 환경을 선사한다. FOTA(Firmware Over The Air)를 통한 차량 내 주요 전자시스템까지 지속적인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부분도 매력이다.
기존 국산차에서 볼 수 없던 실내 사양도 눈에 띈다.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것으로 총 3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졌다.
이를 통해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로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cinema(시네마) OTT 서비스, 네이버 웨일 웹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 SNS, FLO(플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는 그랑 콜레오스는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은 245마력을 기록하고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3.1kg.m를 나타낸다. 또 여기에는 7단 DCT 탑재되어 역동적 주행 감성을 전달한다.
특히 주력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 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시 3777만 원부터 시작해 4352만 원으로 국내 판매 가격이 책정됐다. 이어 가솔린 터보 2WD는 3495만 원~3995만 원, 가솔린 터보 4WD는 단일 트림으로 4345만 원에 판매된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그랑 콜레오스는 다음달 6일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코미디 같은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운전대도 달아야 하지 않을까?
-
월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30만 대 기록 '승용차 시장에서 20% 점유율 확보'
-
[EV 트렌드] 2025년 출시 가능성,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프로토타입 포착
-
오늘은 '아이오닉 5 N' 현대차, 차량 대여 서비스 ‘현대셀렉션’ 리뉴얼 앱 출시
-
스텔란티스, 유럽 시장서 하이브리드 전환 가속 '2026년까지 30개 구성'
-
'정교하지 못한 짝퉁 車도 있었다' 페라리, 작년 40만 건 넘는 위조품 적발 폐기
-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 차량, 오늘부터 견인 조치 가능...강제 폐차도 가능
-
테슬라 美 시장 지배력 약화, 2분기 전기차 점유율 절반 이하로 감소
-
로터스, 612마력 전기 SUV '엘레트라' 국내 인증… 주행가능거리 최대 463km
-
전기차 전환 속도 붙이는 포르쉐 '내연기관 단종하고 순수전기차로 대체'
-
[영상]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변화: 터치 vs. 물리버튼의 재조정
-
마세라티, ‘2024 굿우드 페스티벌’서 MC20 스페셜 에디션 2종 최초 공개
-
[스파이샷] BMW 2시리즈 그란쿠페
-
하이엔드 프리미엄, 폴스타4 듀얼모터 스페인 시승기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돌입...2000만 원대 초중반 구매 가능
-
美 딜러그룹, 현대차에 소송...전기차 판매 데이터 조작 강요 받았다
-
현대차 임금교섭 '6년 연속 無분규 잠정 합의' 번개처럼 마무리...12일 찬반투표
-
중국 장청자동차, 상반기 해외 판매 62.6% 증가
-
페라리, PHEV 전용 보증 연장 프로그램 2종 출시...고전압 배터리 팩 정기 교체
-
볼보자동차, V60 타고 엄마랑 여행 가기 이벤트...주말 시승에 100만원 숙박권
- [유머] 남고생의 추악한 실태
- [유머] 역대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순위
- [유머] 학창시절 공감
- [유머] 최근 부활한 대영제국
- [유머] 가드 보는 댕댕이와 민짜 고냥이
- [유머] 냥아치
- [유머] 계단내려가는 강아지
- [뉴스] 이강인, PSG 입단 '첫 멀티골' 터뜨려... 평점 9.9로 MOTM 선정
- [뉴스] 이연희, 성북동 단독주택 34억에 매입... 김우빈·블핑 리사와 이웃됐다
- [뉴스] 방패 물려받은 팔콘 vs 레드헐크... 마블 구세주(?) '캡틴 아메리카 4' 예고편 공개 (영상)
- [뉴스] 권고사직 통지받자 회사카드로 3000만원 쇼핑한 간 큰 30대... '간편결제' 악용했다
- [뉴스] 드론으로 '국정원 건물'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2020년 보급한 군 무전기에 '중국산 통신칩' 사용... 해킹 우려에 '비상'
- [뉴스]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재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