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840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8-12 11:45
[칼럼] 이륜차 운전자는 '죽은 자와 죽을 자' 하루 1명 꼴 사망
AI 생성 이미지임
[김필수 칼럼]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는 상당한 발전을 했다. 연간 1만 명에 달했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600여 명 수준으로 줄었다.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조심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문화도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선진국 대비 여전히 많은 편이고 음주, 뺑소니 등 낙후한 문화가 여전하다.
무엇보다 이륜차 영역이 문제다. 이륜차 산업은 일본산, 중국산 등이 모두 차지해 국내산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사용 신고부터, 면허제도, 정비 제도, 보험제도, 검사제도, 폐차 제도 등 어느 하나 성한 것이 없다.
이륜차 교통문화도 다르지 않다. 보도와 차도를 넘나들고 교통신호는 아예 무시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15% 이상이 이륜차에서 발생한다. 하루 한 명 이상이다. 그래서 이륜차 운전자를 '부상한 자와 부상할 자', 또는 '죽은 자와 죽을 자'라고 한다.
이륜차 운행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번호판 확대, 후면 과속 단속기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 이륜차는 헬멧을 쓰고 기동성이 좋아 교통 법규 위반이나 사고를 일으켜도 검거가 쉽지 않다. 도주하는 이륜차를 단속하다 사고가 나면 경찰이 책임을 지는 일도 있다.
따라서 이륜차 폭주족은 ‘이륜차가 아닌 청소년의 문제’로, 택배 이륜차도 ‘이륜차가 아닌 택배업종의 문제 개선’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륜차를 일반 자동차와 같이 문명의 이기로 쓰고 말고는 인간에게 달려있다.
선진국은 이륜차를 반드시 자동차에 포함해 다양한 교통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륜차를 제외하고 교통 정책을 검토하고 결정하면서 심각한 이륜차 문화 부재 국가로 전락했다.
현재의 이륜차 문화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국회와 더불어 모두 함께 논의해야 한다. 단편적인 개선보다는 이미 드러난 한계를 보고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한국형 이륜차 선진 문화가 정립되기를 바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KAMA, “중국 로컬브랜드들, 해외시장진출 가속화”
-
日 도요타, 전기차 생산 목표 33% 삭감 '2026년까지 연간 150만 대 계획'
-
GM 한국사업장, 타이어 등 총 8개 항목 추석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현장에서] 작고 짧은 '지프 어벤저' 韓 시장 통할까?...핵심 BMS, 두리뭉실
-
볼보 EX60, 2026년 글로벌 출시 확정…차세대 'SPA3 플랫폼' 첫 적용
-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그리스 랠리 '포디엄 싹쓸이'...시즌 네 번째 우승
-
[EV 트렌드] 신차 판매 중 전기차 점유율 94% '노르웨이 새로운 기록 달성'
-
美 유력 매체 현대차 아이오닉 6, 배터리 기술의 정점...최고 전기차 선정
-
자동차 산업 판도 바꾸는 中 전기차...KAMA, 한국 브랜드 안심할 수 없다
-
[칼럼] 전기차 '과충전 그리고 충전량 제어'에 대한 비난은 누구의 압력인가
-
엔진오일, 1리터 5W30 가장 많이 팔려.. GS칼텍스 과반수 점유율 차지 [차트뉴스]
-
[영상] 폭스바겐이 독일 공장 폐쇄를 고민하는 이유는?
-
현대차∙기아,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확대...무상보증기간 종료 후도 제공
-
정부,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 및 인증제 10월 시행...화재 대응력 개선
-
볼보, 2030년 배터리 전기차 전환 목표 철회
-
지두오토, 청두 AI 드라이빙 컨퍼런스서 V2.0 소프트웨어 공개
-
[영상] 미래 모빌리티 선보인 현대차그룹,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탐방
-
독일 자동차가 힘들어하는 이유, 그리고 그 시사점
-
한자연, 평택시와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MOU 체결
-
BMW, 특별한 옵션과 스페셜 컬러 적용한 9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 [유머] 흑백요리사에 이승우 나오나요?
- [유머] 어느 집 고양이 타임랩스
- [유머] 찐따한테 잘해주면 안되는 이유.
- [유머] 두뇌 풀가동
- [유머] 나의 포르쉐 조수석을 차지할 여자는
- [유머] 이별 통보 후 벌어진 악몽, 부산 살인사건
- [유머] 호불호 갈린다는 직장인 점심메뉴 ㄹㅇ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1]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 [지식] 스포츠토토 실시간 중계 배팅의 모든것 [1]
- [지식] 먹튀검증 커뮤니티 사이트의 역사 [2]
- [지식] 2025년 안전한 토토사이트 메이저놀이터 검증 및 최신 가이드 [3]
- [지식] 메이저사이트와 일반사이트의 차이점! 안전하게 선택하는 방법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