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유럽 자동차회사들 상반기 실적 모두 하락
조회 2,36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8-07 11:25
유럽 자동차회사들 상반기 실적 모두 하락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회사와 프랑스의 르노, 그리고 스텔란티스등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이 모두 하락했다. 전기차한 수요 둔화와 중국차와의 가격 경쟁, 그리고 전기차에의 투자를 위한 R&D 지출 증가가 수익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7월 수억 유로를 투자해 전기차 탑재 배터리를 위한 R&D 센터를 설립했다. 2025년부터 전기차 신차 라인업을 판매할 예정인 BMW는 올 해 상반기 R&D 지출을 25% 늘렸다.
유럽연합에서는 2025년 이후부터 신차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더욱 엄격해진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메이커들은 CO2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의 도입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R&D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라는 것이다.
우선 상반기 판매대수는 폭스바겐이 1% 감소한 434만대, 스텔란티스가 12% 감소한 293만대, BMW가 전년과 비슷한 121만대, 르노가 2% 증가한 115만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6% 감소한 95만대였다.
폭스바겐의 상반기 유럽시장 전기차 판매는 15% 감소한 18만 대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도 전기차 판매는 15%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73억 유로였다. 매출이 2%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7.3%에서 6.3%로 떨어졌고, 이는 연간 목표치인 6.5-7%에 미치지 못했다.
폭스바겐은 2023년 10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했지만 원하는 이익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룹 내 아우디의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전기차 공장 폐쇄를 고려하는 등 추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이익이 48% 감소한 스텔란티스도 부진했다. 2024년 말까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20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지만 상반기 마케팅 전략이 휘청거리며 미국에서의 판매는 18%, 유럽에서는 6% 감소했다.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고군분투도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BMW의 중국 내 판매량은 상반기 4% 감소한 37만 대를 기록했다. 하반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내 매출이 9% 감소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의 올라 켈레니우스 회장은 시장 환경이 개선되려면 1년에서 1년 반이 걸릴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100개 이상의 전기차 제조업체 중 90개 이상이 현금을 창출하지 못했다며 유럽 자동차업체들은 판매 대수 는 물론이고 이익 마진을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도 우려의 대상이다. 대형 휘발유 차량에 대한 수입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는 제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주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 수입원인 고급 자동차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납세자의 날 기념식 세정협조 공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
'랠리카 변신도 어색하지 않아'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 영국서 개막
-
실체를 드러낸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태즈먼' 호주에서 티저 공개
-
중국 2월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 9% 감소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 지난 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23억 유로
-
'논란의 고무줄 가격' 테슬라, 美 판매 모델 Y 판매가 다시 1000달러 인상
-
299. SDV의 세계 3. 양산차 4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개발 방향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로 2023년 견고한 연간 실적 달성
-
혼다코리아, 3월 전 차종 시승 이벤트 및 프로모션 실시
-
황금비는 자동차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
내수 보릿고개? 전년비 20.7%↓, 해외 판매 증가세 주춤...2월 총판매 3.5% 감소
-
최신 스마트키 '아이오닉 5' 20초 만에 사라졌다. 영국에서 해킹 절도 발생 비상
-
현대차, 아마존 온라인 판매 두 달...자동차는 생활용품과 달라...깊어지는 우려
-
[EV 트렌드] 절벽에 선 전기차, 최대 시장 美 소비자 67% 내연기관차 원한다
-
'한문철 효과?' 다나와자동차, '순정' 블랙박스 선택률 2년새 10배 증가
-
가격 내리고 충전 속도 빨라진 '2024 코나 일렉트릭'...모던 플러스 트림 추가
-
'이왕이면 다홍치마' 현대차, 아이오닉 5 N 라인과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 출시
-
가격 동결 '더 뉴 아이오닉 5' 부분변경 출시, 주행거리 늘고 리어 와이퍼 탑재
-
지난해 전기차 보조금 국산차 줄고 수입차 증가…올해 바뀐 정책 통할까?
-
'나이스 봉고Ⅲ LPG' 5만km 달리면 연간 128만원 절감...덜덜덜 경유차 왜 타!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뉴스] '여자 연습생, 작곡 수업 없어'... (여자)아이들 소연의 MMA 수상 소감·깜짝 재계약 발표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