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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1휴가비 쏘고 2000만원대 중형 SUV 나오고...車 업계, 8월 '통 큰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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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02 11:25
휴가비 쏘고 2000만원대 중형 SUV 나오고...車 업계, 8월 '통 큰 할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완성차 업계가 판매 부진을 만회할 통 큰 할인을 시작한다. 완성차 5개사의 7월 국내 판매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3.7% 감소한 10만 9924대에 그쳤다. 전달 6월에 기록한 11만 1851대보다도 낮은 수치다.
완성차 업계는 부진을 털기 위해 장마가 끝나고 시작할 본격적인 휴가철에 맞춰 역대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시리즈를 포함한 전기차를 대상으로 100만 원 할인 조건을 걸었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제네시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 인이다. 차령 10년 이상 노후차, 수입차를 제네시스 차량으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전기차를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2024년 이내 EV3를 구매하면 36개월 4.7% 저금리를 적용하고 기아 EV 신차로 재구매시 중고차 잔가보장율을 60%까지 제공한다.
EV6도 기아 인증중고차에서 매각하면 50만원 할인 및 트리플제로 변동금리할부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기존 차량의 중도 상환 부담없이 신차를 교체하고 기간에 따라 변동금리에 따른 금리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K8은 200만 원, K8 HEV는 1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를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교체 구매하면 현금과 상품권을 최대 100만 원 제공한다. 이외의 쉐보레 차량을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바꾸면 50만 원을 지원한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타호, GMC 시에라 등 모든 라인업을 대상으로 최대 72개월까지 다양한 할부 상품과 함께 이에 맞춰 금리를 조절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8월 진행한다.
KG 모빌리티는 휴가철 지원에 나선다. 티볼리 및 코란도, 토레스 EVX, 토레스 EVX VAN을 구매하면 5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택시(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 모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100만 원,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 원의 휴가비를 제공한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스페셜 페스타 해당 모델의 티볼리 및 토레스 EVX(밴 포함)는 5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코란도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더 뉴 토레스(밴 포함)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0만 원 상딩)을 지원하고, 렉스턴 스포츠&칸은 4WD 시스템(200만 원 상당), 렉스턴과 티볼리 에어는 각각 최대 150만 원과 2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KG 모빌리티는 중고차 가치를 미리 예상하고 그 금액만큼 할부원금에서 제외해 월 할부금 부담을 덜어주는 ‘KGM 중고차 보장 할부’를 새로 도입했다. 티볼리 및 더 뉴 토레스, 렉스턴 스포츠&칸을 ‘KGM 중고차 보장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0%~10%)에 따라 5.9%의 36~60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3년~5년간 운행 차량 가격의 45%~60%를 보장한다.
르노코리아는 QM6 최상위 트림 가격을 2875만 원으로 내렸다. 가장 인기가 많은 2025년형 SP QM6 LPe 또는 GDe의 최상위 RE 트림을 287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르카나(ARKANA)는 5년 이상 노후차를 교체하면 기본 30만 원, 전시장 별 최대 70만 원까지 적용 가능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더해 최대 10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 대상 최대 27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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