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1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31 17:25
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문화 그룹 피치스(Peaches.)가 현대차 ‘포니’를 드리프트카로 재탄생시킨 ‘피치스 포니’를 주인공으로 한 카 필름 ‘Run Pony Run’에 이어 그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Peaches. The Story of Pony.’를 공개했다.
현대차 포니는 1975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독자 생산된 국산 차량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자동차다. 피치스는 세계적 자동차 콘셉트 디자인 아티스트인 카이자(Kyza)와 협업해 그 역사적 모델을 보디부터 엔진까지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해 독자적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카로 리빌드했다.
외형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결합시켜 완성했고, 성능 면에서도 제네시스 쿠페 2.0T 세타 엔진을 탑재해 기존 포니의 다섯 배가 넘는 420마력과 45토크를 지닌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시켰다. ‘피치스 포니’는 지난 6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세계적 자동차 페스티벌 ‘울트레이스 2024’에서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7월 22일 공개된 카 필름 ‘Run Pony Run’은 일본에서 찾아온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피치스 포니’를 타고 한국의 길거리와 서킷을 질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NOB (No One Better)’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타니구치는 슈퍼 GT 시리즈의 GT300 클래스 챔피언, D1 그랑프리 챔피언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세계적 드라이버로, 드리프트와 서킷 레이싱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가 1970년대 한국 자동차인 포니 기반의 차량으로 드리프트를 펼친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의 자동차 마니아들이 깜짝 놀랄 만한 신선한 기획이다.
‘Run Pony Run’의 다이내믹한 영상미는 페라리, BMW, 아우디 등 수많은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온 뉴질랜드 출신의 영상 감독 루크 헉샘이 담당했다. 속도감 넘치는 주행 장면과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장면들이 교차돼 숨 쉴 틈 없는 3분 45초를 선사한다. 또한 피치스의 음악을 대다수 담당해온 프로듀서 25 라이터스가 래퍼 블라세, 칸, 칠린호미와 협업해 이번 영상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음악이 삽입돼 특유의 질주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영상은 공개 직후 예고편과 본편 도합 13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자동차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상은 현대차와 별개로 진행된 피치스의 독자적 프로젝트였지만, 현대차의 공식 글로벌 및 일본 SNS 채널에서도 영상을 공유하며 프로젝트의 의미에 경의를 표했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자동차, 그리고 국제적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영상인 만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도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피치스는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카를 제작하게 된 이유부터 빌드 및 촬영 기간 동안의 에피소드를 담은 스페셜 다큐멘터리 ‘Peaches. The Story of Pony.’를 한국 시간 7월 30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피치스의 여인택 대표와 프로젝트 담당자 박상욱 CCO, 그리고 영상 감독 루크 헉샘,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Run Pony Run’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특히 피치스 여인택 대표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모여 자동차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라는 설명으로 이번 영상의 의미를 명시한다. ‘Peaches. The Story of Pony.’ 영상은 지금 피치스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치스 포니’는 앞으로도 피치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적 히어로 카로 활약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 ‘폴스타 3'와 '폴스타 4’까지 확대
-
벤츠E 클래스, 유로NCAP신차안전도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 선정
-
[EV 트렌드] 테슬라 자율주행 현주소 '생산라인에서 적재 도크까지 2km 이동'
-
[시승기] 벤츠 S 580 4메틱 '품격이란 이런 것, 대체 불가 럭셔리 플래그십'
-
미국, 2024년 태양광 발전량 26% 이상 증가
-
현대차기아, 올 해 전기차가 증가세 이끈다.
-
BMW 신형 iX 공개, 성능·효율성 대폭 개선… 1분기 출시 예정
-
[영상] 성능·주행거리 대폭 개선한 2025 BMW iX 리뷰
-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920마력 슈퍼파워를 위한 첨단 프레임 기술 공개
-
'고객 데이터의 은밀한 거래' GM에서 현대차 · 도요타 등으로 소송 확산
-
[EV 트렌드] '예상보다 빨라' 서울 외곽에서 목격된 기아의 차세대 전기 세단
-
닛산 미국법인, 재택근무 위주에서 주 4일 출근 의무화로 전환
-
태국, 2024년 자동차 생산대수 20% 감소
-
테슬라와 BMW, BYD/지리 등과 함께 유럽연합 관세 부과 소송 제기
-
[영상] 테슬라는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까?
-
[영상] 1월 4주차 주목을 끄는 글로벌오토뉴스
-
트럼프의 정책에도 미국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게 될 이유
-
할리데이비슨,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25년 신형 모터사이클 라인업' 공개
-
'눈 감고도 운전 가능' 리비안, 2026년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출시 계획
-
'끝난게 아니야 또 받았어' 기아 EV9 美 애드먼즈 전기 SUV 최고 평점 수상
- [유머] 코인으로 25억 벌었다가 빚 5억 생긴 남자
- [유머] 나는 솔로 여자 출연자에게 폭행 당한 남자
- [유머] 이사 떡 돌리는 처자
- [유머] 경찰에 빼앗긴 네이버 인재
- [유머] 일본의 기묘한 풍경들
- [유머] 잇섭이 구독자에게 선물 받은 칼을 계속 쓰는 이유
- [유머] 경찰에게 뺏긴 네이버 인재2
- [뉴스] 정부, 7년 이상 못 갚은 113만명 빚 '16조' 탕감해 준다
- [뉴스] [속보] 청계천·도림천·안양천 등 서울시내 하천 29곳 통제
- [뉴스] '나 없어서 좋았다면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 농담에 보인 반응
- [뉴스] 전국 장마 시작됐다... 시간당 최대 50mm '극한 호우' 예보
- [뉴스] 아파트 지하주차장 '벽' 돌진한 차량 박살... 아내 2명 사망, 남편 2명 중상
- [뉴스] 경기도, 근로자 1262명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험... '불금엔 오전만 일하고 퇴근해요'
- [뉴스] '남이 카톡으로 써준 거 그대로 배꼈나'... '성매매 의혹' 주학년, 사과문 '대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