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조회 1,71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31 17:25
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문화 그룹 피치스(Peaches.)가 현대차 ‘포니’를 드리프트카로 재탄생시킨 ‘피치스 포니’를 주인공으로 한 카 필름 ‘Run Pony Run’에 이어 그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Peaches. The Story of Pony.’를 공개했다.
현대차 포니는 1975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독자 생산된 국산 차량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자동차다. 피치스는 세계적 자동차 콘셉트 디자인 아티스트인 카이자(Kyza)와 협업해 그 역사적 모델을 보디부터 엔진까지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해 독자적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카로 리빌드했다.
외형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결합시켜 완성했고, 성능 면에서도 제네시스 쿠페 2.0T 세타 엔진을 탑재해 기존 포니의 다섯 배가 넘는 420마력과 45토크를 지닌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시켰다. ‘피치스 포니’는 지난 6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세계적 자동차 페스티벌 ‘울트레이스 2024’에서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7월 22일 공개된 카 필름 ‘Run Pony Run’은 일본에서 찾아온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피치스 포니’를 타고 한국의 길거리와 서킷을 질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NOB (No One Better)’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타니구치는 슈퍼 GT 시리즈의 GT300 클래스 챔피언, D1 그랑프리 챔피언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세계적 드라이버로, 드리프트와 서킷 레이싱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가 1970년대 한국 자동차인 포니 기반의 차량으로 드리프트를 펼친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의 자동차 마니아들이 깜짝 놀랄 만한 신선한 기획이다.
‘Run Pony Run’의 다이내믹한 영상미는 페라리, BMW, 아우디 등 수많은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온 뉴질랜드 출신의 영상 감독 루크 헉샘이 담당했다. 속도감 넘치는 주행 장면과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장면들이 교차돼 숨 쉴 틈 없는 3분 45초를 선사한다. 또한 피치스의 음악을 대다수 담당해온 프로듀서 25 라이터스가 래퍼 블라세, 칸, 칠린호미와 협업해 이번 영상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음악이 삽입돼 특유의 질주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영상은 공개 직후 예고편과 본편 도합 13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자동차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상은 현대차와 별개로 진행된 피치스의 독자적 프로젝트였지만, 현대차의 공식 글로벌 및 일본 SNS 채널에서도 영상을 공유하며 프로젝트의 의미에 경의를 표했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자동차, 그리고 국제적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영상인 만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도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피치스는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카를 제작하게 된 이유부터 빌드 및 촬영 기간 동안의 에피소드를 담은 스페셜 다큐멘터리 ‘Peaches. The Story of Pony.’를 한국 시간 7월 30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피치스의 여인택 대표와 프로젝트 담당자 박상욱 CCO, 그리고 영상 감독 루크 헉샘,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Run Pony Run’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특히 피치스 여인택 대표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모여 자동차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라는 설명으로 이번 영상의 의미를 명시한다. ‘Peaches. The Story of Pony.’ 영상은 지금 피치스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치스 포니’는 앞으로도 피치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적 히어로 카로 활약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의외의 장소에서 불티나게 팔린 '기아 피칸토' 호주 국민 경차로 급부상
-
'터치 한 번으로 끝' 현대모비스, 경로학습해 자동 주차하는 기술 공개
-
'도심에서 만나는 다카르랠리 레이스카' 아우디 RS Q e-트론 유럽 시티투어
-
미니 컨트리맨 EV 미국시장에 데뷔
-
폭스바겐, 독일 드레스덴 공장 생산 중단한다
-
중국 고숀 하아테크, 독일에서 배터리 셀 생산 개시
-
독일 자동차 생산, 중국산 부품 의존도 증가
-
중국 니오, 에스볼트와 원통형 셀 개발 검토
-
튀르키에 에르도안 대통령, 테슬라 공장 건설 요청
-
현대차, 한국교통연구원과 수요응답 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지역 교통난 해결
-
현대차·기아, 싱가포르 교통약자 도보 이동 보조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실시
-
'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
[EV 트렌드] 부진의 신호탄? 폭스바겐 獨 드레스덴 공장 ID.3 생산 중단 및 인력 조정
-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 24시 바르셀로나’ GT4 클래스 정상 등극
-
제네시스 ‘윈터타이어 패키지’ 출시
-
중국 FAW, 홍치 브랜드부터 모빌아이 ADAS 시스템 채용한다
-
[EV 트렌드] 국산 전기차 1막 2장 진입… 고성능 혹은 보급형으로 양분
-
제네시스 베스트셀링 'G80' 올 연말 3세대 부분변경 공개 '디자인 변화 주력'
-
제네시스 ‘윈터타이어 패키지’ 출시...기존 장착 타이어 브랜드 상관없이 교체 가능
-
현대차그룹, 부산 매력 담은 아트카로 유엔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