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조회 1,5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31 17:25
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문화 그룹 피치스(Peaches.)가 현대차 ‘포니’를 드리프트카로 재탄생시킨 ‘피치스 포니’를 주인공으로 한 카 필름 ‘Run Pony Run’에 이어 그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Peaches. The Story of Pony.’를 공개했다.
현대차 포니는 1975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독자 생산된 국산 차량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자동차다. 피치스는 세계적 자동차 콘셉트 디자인 아티스트인 카이자(Kyza)와 협업해 그 역사적 모델을 보디부터 엔진까지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해 독자적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카로 리빌드했다.
외형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결합시켜 완성했고, 성능 면에서도 제네시스 쿠페 2.0T 세타 엔진을 탑재해 기존 포니의 다섯 배가 넘는 420마력과 45토크를 지닌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시켰다. ‘피치스 포니’는 지난 6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세계적 자동차 페스티벌 ‘울트레이스 2024’에서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7월 22일 공개된 카 필름 ‘Run Pony Run’은 일본에서 찾아온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피치스 포니’를 타고 한국의 길거리와 서킷을 질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NOB (No One Better)’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타니구치는 슈퍼 GT 시리즈의 GT300 클래스 챔피언, D1 그랑프리 챔피언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세계적 드라이버로, 드리프트와 서킷 레이싱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가 1970년대 한국 자동차인 포니 기반의 차량으로 드리프트를 펼친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의 자동차 마니아들이 깜짝 놀랄 만한 신선한 기획이다.
‘Run Pony Run’의 다이내믹한 영상미는 페라리, BMW, 아우디 등 수많은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온 뉴질랜드 출신의 영상 감독 루크 헉샘이 담당했다. 속도감 넘치는 주행 장면과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장면들이 교차돼 숨 쉴 틈 없는 3분 45초를 선사한다. 또한 피치스의 음악을 대다수 담당해온 프로듀서 25 라이터스가 래퍼 블라세, 칸, 칠린호미와 협업해 이번 영상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음악이 삽입돼 특유의 질주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영상은 공개 직후 예고편과 본편 도합 13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자동차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상은 현대차와 별개로 진행된 피치스의 독자적 프로젝트였지만, 현대차의 공식 글로벌 및 일본 SNS 채널에서도 영상을 공유하며 프로젝트의 의미에 경의를 표했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자동차, 그리고 국제적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영상인 만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도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피치스는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카를 제작하게 된 이유부터 빌드 및 촬영 기간 동안의 에피소드를 담은 스페셜 다큐멘터리 ‘Peaches. The Story of Pony.’를 한국 시간 7월 30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피치스의 여인택 대표와 프로젝트 담당자 박상욱 CCO, 그리고 영상 감독 루크 헉샘,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Run Pony Run’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특히 피치스 여인택 대표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모여 자동차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라는 설명으로 이번 영상의 의미를 명시한다. ‘Peaches. The Story of Pony.’ 영상은 지금 피치스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치스 포니’는 앞으로도 피치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적 히어로 카로 활약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4 오토차이나 - 아우디, Q6 e-tron 롱휠베이스 모델 공개
-
2024 오토차이나 - 발레오, 최신 전동화 기술 공개
-
모빌아이, 자율주행 지원용 반도체 4600만개 수주
-
독일과 중국, 자동차 데이터 공유에 대한 공동 선언에 서명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6] 여수 나진국밥, 뜨거운 사랑을 나눈 듯...
-
[스파이샷] 기아 EV3
-
[스파이샷] 폭스바겐 타이론
-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정말 필요할까?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
中 지리 플랫폼에 韓 SK온 배터리 '폴스타 4' 7월 국내 출시...1회 충전 610km
-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 고별작 ‘우라칸STJ’ 출시...더 이상 울림은 없다!
-
'펀 투 드라이브가 우울증 해소에 도움?' 아이오닉 5N으로 실험해 봤더니
-
기아 EV9 '신박한 디스플레이' 美 NBA 응원 팀별 상징으로 꾸미는 업데이트
-
마세라티 한국법인 7월 스타트, 첫 모델 2도어 스포츠카 '그란투리스모' 낙점
-
현대차그룹, 신소재 선도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모빌리티 혁신 주도
-
한자연, 미국 버클리대 PATH 연구소와 협력자율주행 및 VRU 안전도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 4개 색상 에디션120대 한정 출시
-
한국앤컴퍼니,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4년 연속 1위
-
타타대우상용차, 고군분투 우수 딜러 및 대리점 시상 ‘2024 딜러 컨퍼런스’ 개최
-
니오, 반고체 배터리 탑재한 ET7 실주행에서 '최대 1070km 달렸다'
- [유머] 남고생의 추악한 실태
- [유머] 역대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순위
- [유머] 학창시절 공감
- [유머] 최근 부활한 대영제국
- [유머] 가드 보는 댕댕이와 민짜 고냥이
- [유머] 냥아치
- [유머] 계단내려가는 강아지
- [뉴스] 이강인, PSG 입단 '첫 멀티골' 터뜨려... 평점 9.9로 MOTM 선정
- [뉴스] 이연희, 성북동 단독주택 34억에 매입... 김우빈·블핑 리사와 이웃됐다
- [뉴스] 방패 물려받은 팔콘 vs 레드헐크... 마블 구세주(?) '캡틴 아메리카 4' 예고편 공개 (영상)
- [뉴스] 권고사직 통지받자 회사카드로 3000만원 쇼핑한 간 큰 30대... '간편결제' 악용했다
- [뉴스] 드론으로 '국정원 건물'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2020년 보급한 군 무전기에 '중국산 통신칩' 사용... 해킹 우려에 '비상'
- [뉴스]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재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