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파리 센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한국 양궁...현대차그룹 40년 후원 결실
조회 2,16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29 11:25
파리 센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한국 양궁...현대차그룹 40년 후원 결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에서 10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을 시상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에서 역사를 썼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쏘아 올린 양궁 대표팀은 28일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 내며 10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파리에서의 금메달은 쉽지 않았다.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는 이날 열린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나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거둔 이 전례없는 기록은 선수들과 코칭 코칭스태프들의 땀과 피나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지난 40년 동안 양궁 대표팀을 묵묵하게 또 전폭적으로 지원한 현대차그룹의 노력도 있었다. 현대차그룹의 양궁 지원은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장, 아시아양궁연맹회장) 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훈련을 돕기 위해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까지 개발해 지원하고, 현지에 전용 훈련장을 확보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도쿄대회가 끝난 직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이번 파리올림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훈련 장비 기술지원부터 축구장 소음훈련을 비롯한 특별 훈련들, 파리 현지에서의 식사, 휴게공간, 전용 훈련장까지 망라해서다.
현대차그룹은 파리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양궁협회와 함께 했다.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 지원은 물론 파리대회 양궁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진천선수촌에 만들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여자 양궁 단체 국가대표 선수들(왼쪽부터 남수현, 임시현, 전훈영)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파리대회에서 전북현대모터스와 협의해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음 적응 훈련과 함께 현지에서 예상되는 음향, 방송 환경 등을 적용해 모의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개발해 제공한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과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한계에 도전하는 연습도 했다.
센강에 인접한 경기장 환경 적응을 위해 경기도 여주 남한강변에서 실시한 훈련도 유독 바람의 변수가 많았던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약 10여 km 떨어진 곳의 스포츠클럽을 통째로 빌려 양궁 국가대표팀만을 위한 전용 연습장을 마련했다.
경기장에서 약 300미터 거리에는 선수단 휴게 공간도 제공했다. 이밖에 선수들의 식사와 심리 상태까지 세심한 지원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명예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수단 선발이나 협회운영에는 관여를 안하고 있음. 다만 투명성과 공정성만은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면서 지연, 학연 등 파벌이 아닌 오직 실력만으로 대표팀을 꾸려 40년 동안 세계 최강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수입차협회, 총 129종 자동차 관련 법규 영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
볼보, 판매량 280% 급증한 'S60'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서 생산 중단
-
푸조만의 '얼루어'와 패션의 만남, 2024 파리 패션위크 총 30대 의전차량 지원
-
KGM, 뉴질랜드 및 파라과이 신차 론칭과 현지 마케팅 강화로 시장 공략 박차
-
'단 14초' 페라리가 빨랐다, 도요타와 피 말리는 승부 끝 르망 24 2연패
-
메르세데스-벤츠, 북미에 새로운 400kW DC 급속 충전기 설치
-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라바짜와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
KG 모빌리티, 뉴질랜드 및 파라과이 등 글로벌시장 공략 박차
-
페라리,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
-
전동킥보드 '자전거보다 안전' 이용자 급증에도 사고 감소...안전 인식 향상
-
최대 주행 거리 720km, 평양 도심에 등장한 순수 전기차 '마두산'의 정체는?
-
[EV 트렌드] '하나뿐인 와이퍼 너무 커서 문제' 테슬라, 사이버트럭 인도 일시 중지
-
BYD 車 브랜드 가치 포드 추월, 칸타 브랜드Z 탑10 진입...테슬라 1위
-
[시승기] 원형 OLED 탑재해 7년 만에 돌아온 ‘뉴 미니 컨트리맨’
-
테슬라 모델 Y, 도요타 코롤라 제치고 사상 첫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1위
-
[칼럼]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전쟁,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
중국 5월 신에너지차 판매 33.4% 증가
-
중국 샤오미EV, 누계 배송 2만대 돌파
-
중국 전기차를 배제하는 글로벌 관세 부과는 더욱 심해진다.
-
[영상] 테슬라의 두 얼굴: 혁신이끈 전기차, 그리고 일론머스크의 불안 요소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뉴스] 청룡 남·여 주연상은 황정민·김고은...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 '파묘'와 나란히 4관왕
- [뉴스]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등장한 정우성, 혼외자 논란 '정면 돌파'... 굳은 표정으로 한 말
- [뉴스] '반려견이 직장 선배 차 안에 구토해 세차비 60만원 물어줬습니다'
- [뉴스] 서장훈, 성욕+식욕 절제 못하는 '본능 부부' 남편에 분노... '고등학생 왜 꼬셨냐'
- [뉴스] 오는 15일 방송 앞둔 '냉부해2', 티저 영상 공개... 그런데 이제 '흑백요리사' 최강록을 곁들인
- [뉴스] '생활고 때문에'... 12살 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 [뉴스] '내일(30일) 데이트 계획 있다면 '취소'하세요'... 서울 도심 곳곳에 '비상'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