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3
볼보, 2030년 전기차 전환 목표 늦춘다
조회 6,0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26 11:00
볼보, 2030년 전기차 전환 목표 늦춘다

볼보의 2030년까지 전기차만을 생산하겠다는 약속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3월, 볼보의 전 CEO이자 현 폴스타 이사회 의장인 하칸 사무엘손은 볼보는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의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전 CTO 헨릭 그린도 내연기관 자동차의 장기적인 미래는 없다고 하며 이런 전략에 힘을 실었었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나머지는 하이브리드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었다. 궁극적으로는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볼보 차량은 베터리 전기차로 바꾸기로 했다.
볼보는 현재 EX30을 시작으로 EX90, 중국 시장용 럭셔리 전기 미니밴인 EM90 등을 차례로 라인업하고 있다. .
그런데 볼보의 CEO짐 로완이 최근 완전한 전기화를 위해 세계 여러 지역을 연결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하면서 상황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다른 메이커들이 그렇듯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생명을 좀 더 연장하겠다는 것이다.
볼보는 올 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9만 76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했다. 유럽시장에서는 80% 나 증가가했다. 그러나 미국시장 판매가 74%나 줄어 들면서 전략 변화를 생각하게 된 것 같다. 2024년 6월 볼보의 배터리 전기차 점유율은 26%였다.
물론 이는 볼보만의 일이 아니다. GM과 포드가 가장 대표적이고 현대차그룹도 제네시스 브랜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추가를 선언하는 등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모든 자동차회사들이 궁극적으로는 배터리 전기차로 간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판매되는 자동차 5대 중 1대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비중은 2020년 약 4%에서 2023년 18%로 급증했다.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2분기에 11% 증가해 33만463대가 판매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2023년 1분기 7.1%, 2분기 7.2%에서 2분기 8%를 차지했다.
지금은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느냐가 시장 확대의 관건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美서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브레이크등 오작동 리콜
-
리막, 하드코어 트랙 버전 '네베라' 공개 전망… 1900마력도 부족해?
-
[EV 트렌드] 美 에너지부 '전기차 배터리팩 비용 15년 전에 비해 90% 싸져'
-
'더 특별한 M4 그리고 4시리즈' BMW,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7월 전기차 및 PHEV 글로벌 판매 21% 증가... 중국 시장이 견인
-
UAW,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를 노동자 협박 혐의로 제소
-
텍사스주, 데이터 수집 및 판매 혐의로 GM 제소
-
NIO, 베이징에 첫 번째 4세대 배터리 교환소 오픈
-
FAW 토요타, 수소 트럭 프로젝트 가동
-
BYD, 청두 모터쇼에서 Seal 06 GT 프로토타입 첫 공개 예정
-
포르쉐 아우토슈타트, 온라인 서비스 예약 접수 시스템 도입… 고객 불편 최소화
-
[스파이샷] 폭스바겐 ID.2
-
스텔란티스코리아, PHEV 포함 전동화 모델 전 차종 배터리 제조사 공개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X 트랙터 프로모션 강화
-
E-클래스가 6000만원대? 벤츠 8월 판매조건 정리
-
메르세데스 벤츠, 중국 베이징에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 취득
-
중국 자동차업체들 포춘 500대 기업 순위 급상승
-
아우디, 네카줄름 공장, 360팩토리 전략으로 2025년 탄소중립 달성한다.
-
전기차 화재, 신기술에 대한 정책 시스템으로 연결되어야
-
수입차 포함,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대부분 공개...정부, 특별 안전 점검 권고
- [유머] 1원 더 벌려다가 배달어플 평점 1.5점으로 시작하는 가게.jpg
- [유머] 케데헌을 사랑해. 하지만 왜 흑인이 나오지 않는거지
- [유머] 치매 아내가 잠깐 정신이 돌아오자 한 일
- [유머] 유럽 가로등의 비밀
- [유머] 과자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유머] 시어머니에게 전통 춤 추는 며느리
- [유머] 근데 웹툰 내려친때 매번 지겹게 나오는게 웹툰은 다 똑같다인데.
- [뉴스] '김건희에게 금품 전달' 인정한 건진법사... 특검 '뇌물 수사' 탄력
- [뉴스] 팬이 보낸 '쪽지'에 감동받은 전현무 '몸이 부서져도 이 보람이 있기에...'
- [뉴스] '풍자인 줄, 그 사람 너무 뚱뚱하더라'... 설치기사가 풍자에게 한 말
- [뉴스] ''좋아요' 무대 아닌 통제구역'... 인명사고 속출하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올린 게시물
- [뉴스] 5명에게 새 삶 선물하고 떠난 백세희 작가... 전세계에서 '추모' 물결 일렁이고 있다
- [뉴스] 직접 '떡볶이 1000인분' 요리한 쯔양... 역대급 크기에 걸맞는 따뜻한 시간 가졌다
- [뉴스] '취업 준비하는데 비용 늘었다'...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으로 '이것'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