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4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22 11:45
현대차그룹, 포드 제치고 상반기 美 전기차 시장 2위...전년비 66.4% 증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토종 브랜드를 제치고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콕스오토모티브 등 미국의 신차 판매 등록 통계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5만 9980대를 팔았다.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총 59만 9372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3% 증가했다. 현대차그룹 증가율은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66.4%에 달했다.
테슬라가 30만 4451대로 1위를 지켰고 포드와 지엠은 각각 4만 4180대, 3만 8099대를 팔아 현대차그룹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이어 리비안(2만 7378대), 폭스바겐그룹(2만 51710대), BMW그룹(2만 5536대) 순이다.
대형 제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도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누적 6.45%였던 현대차그룹 시장 점유율은 1분기 8.5%, 2분 11.2%로 올해 누적 9.85%를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올해 연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1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 1위는 테슬라의 50.9%다. 그러나 테슬라는 3분기에 사상 처음 시정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현지에서는 올해 남은 분기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이 더 감소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성장세를 주도한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다. 작년 상반기 대비 3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아이오닉 5는 1만 8728대로 국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고 EV6는 1만 941대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드문 대형 전기 SUV EV9도 9671대를 팔아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7500달러(약 1000만 원)에 달하는 연방세액공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며 가격 경쟁력을 상실했다. 이 때문에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지엠과 포드를 제칠 것으로 보는 전망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리스 상품을 적극 운용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 장벽을 허물고 보유비용을 낮추는 전략을 통해 오히려 판매를 늘렸다.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의 미국 리스 비중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0] 2025-05-21 14:25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0] 2025-05-21 14:25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0] 2025-05-21 14:25 -
타타대우모빌리티, 협력사 상생협력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
[0] 2025-05-21 14:25 -
한국타이어 웨더플렉스 GT,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0] 2025-05-21 14:25 -
'화재 발생 가능성' 기아 · BMW 인기 모델 등 14개 차종 1만 6577대 리콜
[0] 2025-05-21 14:25 -
현대차, 2026년형 그랜저 출시... '아너스' 트림 신설로 선택지 확대
[0] 2025-05-21 14:25 -
'중국 판매량의 0.1%' GM, 미 · 중 관세 전쟁 여파로 대중국 수출 중단
[0] 2025-05-21 14:25 -
BMWㆍ벤츠 비켜라… 중국 프리미엄 시장 압도한 ‘듣보잡’ 브랜드 '아이토'
[0] 2025-05-21 14:25 -
와 이게 라이다야? 볼보 EX90, 스마트폰 카메라 들이 댔다가 영구적 손상
[0] 2025-05-2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개최
-
[영상] 탄소 중립을 향한 여정, 현대차의 수소 파워트레인과 비전
-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 출시, P300 S 트림 9420만원부터 시작
-
JLR 코리아, 다재다능 7인승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 출시...트림 재구성
-
푸조 e-208, 최대 1400만원 인하...3000만원대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
-
[EV 트렌드] 스쳐가는 바람? 테슬라 사이버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 제압
-
기아 EV3, 주행거리 501km...세계 최고 에너지 효율성 달성한 5대 레시피
-
진보한 전기차 '기아 EV3' 페달 하나로 다 돼는 '아이 페달 · 스마트 회생'
-
[EV 트렌드]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미룬 건, 일론 머스크 디자인 변경 요구 때문
-
자동차용 감지 센서 수요 큰 폭 증가 예상
-
“친환경 철강 사용으로 CO2 배출량 2030년 6.9Mt 줄일 수 있다.”
-
BYD,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캄보디아에도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
타타대우상용차, 창립 30년 기념 사사 편찬...e북 및 국문ㆍ영문 축약본 발행
-
포르쉐,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 9910만원부터...4개 트림 사전 예약
-
푸조, 파리 개최 지구촌 스포츠 축제 기념 '30085008 SUV 프렌치 에디션' 한정 판매
-
현대차 美 웹사이트 만족도 산업평균 아래로 추락...쉐보레 전체 1위
-
중국 FAW 지팡 트럭 누계 생산 900만대 돌파
-
GM, “2025년 전기차 100만대 생산 목표, 융통성 있게 대응할 것”
-
중국 FAW 홍치 브랜드, 올 해 말 유럽시장에 두 개의 전기차 출시
-
포르쉐코리아,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 사전 계약 실시
- [유머] 젬버리 근황
- [유머] 카톡선물 하겐다즈케이크 후기
- [유머] 카페에서 고백받은 미남썰
- [유머] 가족, 친구 사이에 여행 중 절대로 하면 안되는 말.jpg
- [유머] 강아지 급하게 못먹도록만든 그릇
- [유머] 외국 구글 평점 2.1점 뷔페 후기
- [유머] 어떻게 사람의 몸이...
- [뉴스] 故 강지용 아내, '악플' 박제... '죄책감은 죄지은 사람이 갖는 것, 지용이한테 죄지어본 적 없어'
- [뉴스] 폭싹 '제니 엄마' 김금순, 제2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서 '새로운 여자배우상' 수상
- [뉴스] 요즘 '이숙캠' 촌철살인 상담으로 인기 폭발한 이호선 교수 '내년 9월까지 상담 예약 꽉 차'
- [뉴스] 257만 구독자 디바제시카, 강남 건물주 됐다... 128억 대치동 빌딩 매입
- [뉴스] 이재명, 尹 '부정선거' 관람에 '부정선거론? 그 시스템으로 본인이 이긴 것'
- [뉴스] '가족에게 말하면 어머니 죽이겠다' 이부동생 성폭행 30대 남성 '징역 15년'
- [뉴스] 청주 한 초등학교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학생들 대피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