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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 가을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가 부산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데뷔한 그랑 콜레오스는 사전 예약 첫날 7000대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15일 부산공장에서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진 르노코리아는 200여 개의 국내 협력업체들과 함께 계약 물량의 적기 출고를 위해 생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갖고 있으며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안전성도 뛰어나다. 

이 밖에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Active Driver Assist)’ 전 트림 기본화,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를 기본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르노 그룹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투입된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64kWh의 동급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