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현대차 G80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아니다...경찰, 운전자 과실에 무게
조회 2,53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6 11:45
현대차 G80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아니다...경찰, 운전자 과실에 무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지난 1일, 9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의 원인이 운전자 과실에 따른 것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시 사고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가속이 이어졌다며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을 주장했다.
일부 자동차 전문가들도 가세해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했다. 사상자가 많고 급발진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감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탓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서울 경찰청은 '지난 11일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통보받아 분석을 마무리했다'라며 '전반적으로 실체에 접근했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사고 운전자를 조사하면 차량 결함 또는 페달 오조작 등 사고원인을 밝혀내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국과수는 EDR 분석 결과, 사고 운전자는 약 200m를 역방향으로 달리면서 90% 이상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도 국과수가 '운전자 과실로 판단했다는 결론을 보도한 내용이 오보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차량의 EDR, 그리고 블랙박스 영상 등 여러 증거물에서 기대하지 않은 결정적 게 몇 개 나왔다고도 했다. 운전자 과실을 확실하게 입증할 다른 정황을 발견했다는 얘기다. 일각에서 브레이크등이 커졌고 따라서 차량의 결함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주변 가로등과 건물의 빛에 의한 난반사나 플리커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급가속 사고가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그동안 뚜렷한 근거 없이 급발진 공포감을 조장한 소위 전문가들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들이 급발진 근거로 주장하는 차량과 주행 상태 등 대부분이 해당 모델의 이력과 제원, 과학적 근거나 사실과 다른데도 계속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라며 '근거 없는 주장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안도 고민해 볼 때'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환경·모빌리티 분야 미래세대 육성 '2024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
-
'파워 오브 초이스' BMW 뉴 7시리즈, 플래그십 경쟁에서 벤츠 S 클래스 압도
-
현대차·기아, 초고속 성장 中 커넥티드카 공략 속도...바이두와 전략적 MOU
-
기아 1분기 글로벌 판매 소폭 감소, 영업이익은 역대급 3조 4257억원 달성
-
2024 오토차이나 - 로터스, 에메야와 엘레트라 등 총 8대 모델 전시
-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하이퍼컬렉션’ 전시회 개최
-
테슬라코리아, 업그레이드 모델 3 고객 인도 시작
-
기아,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
보쉬, 공장 자동화, 수소 경제, AI를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시
-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 서울, 태극마크 달고 슈퍼 트로페오 2년 연속 출전
-
콘티넨탈, 중대형 차량 대상 편리하고 안전한 기술 공급
-
[2024 베이징 모터쇼] 로터스 '에메야 블라썸 컬렉션' 공개...다양성에 초점
-
순정보다는 특별하고 깔끔한 자동차 익스테리어 가이드
-
소형 SUV 전방충돌경고, 속도 조금 높이니 무용지물...그대로 밀어 붙이네
-
[2024 베이징 모터쇼] 주변과 소통하는 SUV 'ID. 코드'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
방향지시등 올렸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맛보기 공개...디테일 변화에 집중
-
현대차 코나와 싼타페ㆍ기아 EV9, 美 워즈오토 '최고의 인테리어 톱 10' 선정
-
[2024 베이징 모터쇼]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0.195Cd '양왕 U7' 공개
-
[2024 베이징 모터쇼] 쿠퍼는 작고 컨트리맨은 크고 순수전기차 '에이스맨' 정답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
- [뉴스] '가로로 긴 직사각형 카메라로 나온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예상도
- [뉴스] 치명적 백패스로 실점한 김민재... 알고보니 '심각한 몸상태' 숨기고 희생중이었다
- [뉴스] 8년째 아파트서 불안 꺼진 '담배꽁초' 투척하는 입주민... '테라스에 널어놓은 이불 탔다'
- [뉴스] 청룡 남·여 주연상은 황정민·김고은...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 '파묘'와 나란히 4관왕
- [뉴스]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등장한 정우성, 혼외자 논란 '정면 돌파'... 굳은 표정으로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