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60[시승기] '아직도 쌍용차? 이 차를 경험해 보세요'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조회 1,97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2 17:25
[시승기] '아직도 쌍용차? 이 차를 경험해 보세요'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과거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쌍용자동차는 당시로는 생소한 소형 SUV 콘셉트 '티볼리'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대반전의 역사를 작성했다. 쌍용차에게 티볼리는 앞선 '코란도'만큼이나 소중하고 기억될 모델 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2023년 3월, 쌍용차 35년 역사를 바탕에 두고 새롭게 출범한 KG 모빌리티에게 '토레스'는 앞선 코란도, 티볼리와 동등한 가치를 지니며 핵심 모델로 자리하는 분위기다.
최근 기존 가솔린 버전에 더해 바이퓨얼 LPG 및 밴(VAN) 모델을 포함 택시 전용으로도 출시되는 토레스는 무한한 확장으로 마치 과거 현대차 '쏘나타'를 연상시키는 범용성에서 또 한 번의 감탄을 자아낸다.
첫 출시 당시 '가성비' SUV에서 다재다능 다목적 SUV 그 가치를 더하고 있는 1세대 부분변경 '더 뉴 토레스'를 서울 도심 위주로 경험해 봤다.
먼저 KG 모빌리티 토레스는 2022년 7월, 1세대 모델이 출시되며 오프로드 감성을 더한 강인한 실내외 디자인을 비롯해 이른바 가성비 SUV 1순위로 꼽혀왔다. 여기에 최근에는 바이퓨얼 LPG 및 밴 모델을 포함해 순수전기차 버전의 '토레스 EVX'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 중이다.
최근 시승한 모델은 지난 5월, 국내 출시된 토레스 첫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에서 실내외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안전 사양 탑재가 주요 특징이다. 무엇보다 실내 디자인에서 큰 폭의 변경이 주목된다.
해당 모델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형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이 도입되고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 변화로 역동적 이미지를 드러낸다.
또 그릴과 이어지는 LED 헤드램프에는 북두칠성을 모티브로 한 DRL을 삽입하며 개발 콘셉트에 부합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볼륨감을 강조한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과 후드 가니쉬 또한 독특한 모습이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토레스는 안개등을 스퀘어 형태로 변경한 부분도 주목된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안정감 있는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해당 모델 측면은 각진 형태의 휠아치와 A필러 블랙 하이그로시, C필러 가니쉬가 여전히 토레스의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다. 이어 후면은 스페어 타이어를 연상시키는 핵사곤 타입 리어 가니쉬와 테일 램프가 강인한 SUV 이미지를 연출하며 전통 SUV 느낌을 풍긴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실내 변화는 더욱 돋보인다. 각각 12.3인치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구성으로 다양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제공한다. 또 슬림한 대시보드와 수평으로 디자인된 센터패시아는 SUV 강점인 넓은 시야 확보와 탁 트인 개방감을 전달한다.
이 밖에도 신형 토레스는 동급에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매력으로 2열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고, 폴딩 시 1662리터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 캠핑,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신형 토레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변속기 조합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28.6kg.m을 발휘한다.
해당 모델은 첫 출시 당시부터 기존 엔진에서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시키고, 시속 60~120km 실 주행구간에서 성능도 5%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답답함 없는 주행 성능에도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2km를 기록할 만큼 연료 효율성에서도 준수한 편이다.
실제 도로에서 토레스 주행 성능은 이전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구성에서 일반적인 주행에 있어서는 토크와 출력에서 부족함을 느낄 수 없었다. 가속 페달의 초반 응답성이나 중고속 발진 가속 등에서 차체를 이끄는 데는 아쉽지 않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연비 측면에서 1.5 가솔린은 탁월해 보인다.
참고로 해당 모델의 경우 서스펜션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맥퍼슨 스트럿, 멀티 링크 타입을 적용하고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전반적인 승차감은 딱딱한 쪽으로 맞춰지고 요철과 과속 방지턱에선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지만 이 역시 오프로드 콘셉트를 감안하면 이해되는 수준이다.
이 밖에도 신형 토레스에는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 타입 단자 추가,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 부분도 주목된다.
한편 KG 모빌리티 토레스 국내 판매 가격은 2838만 원에서 3550만 원으로 책정되고 이전에 비해 최대 55만 원의 소폭 인상을 보인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0] 2024-11-12 17:00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0] 2024-11-12 17:00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0] 2024-11-12 17:00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0] 2024-11-12 17:00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0] 2024-11-12 17:00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0] 2024-11-12 14:45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0] 2024-11-12 14:45 -
[탐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고객만족과 안전 위해 2천억 투자한다 (1)
[0] 2024-11-12 14:45 -
[영상] 샤오펑 AI 데이 하이라이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0] 2024-11-12 14:45 -
포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판매가 6290만 원 시작
[0] 2024-11-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제네시스는 없지? 모두의 드림카 벤츠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
[영상] 오픈 에어링의 매력,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
한자연, 수소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
맥라렌,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 레고 버전...총 3893개 부품으로 완벽 재현
-
애스턴마틴, 007 골드핑거 본드카 DB5 60주년 기념 '하우스 오브 Q’ 팝업 개최
-
기아 5세대 스포티지 부분변경 포착 '수정된 그릴 · 업데이트된 램프'
-
'강력한 매운맛 스포츠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 GTS 공개
-
아웃도어 맛車 '쉐보레 콜로라도' 출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솔드 아웃'
-
[영상] 국내 대표 자율주행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기술
-
BMW 그룹 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 고객 대상 특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디지털 전환전략 논의
-
레고그룹, 1:8 스케일 ‘레고 테크닉 맥라렌 P1’ 공개
-
KG 모빌리티, '여름휴가 대비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
JLR 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 출시
-
스포티지가 아니고, 美 신차 경쟁에서 투싼을 위협한 의외의 국산차
-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비대칭' 목적기반차를 위한 신개념 에어백 공개
-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3777만 원부터, 기아 쏘렌토보다 낮게 시작
-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개최
-
현대차, BYD에 또 완패...日 상반기 수입차 점유율 3배差, 라인업 늘려라
-
중국 GAC 아이온, 태국 공장 가동 개시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뉴스] [속보] 배우 송재림, 오늘(12일) 사망... 향년 39세
- [뉴스] '선재야!' 변우석, '2024 MAMA'서 이클립스 '소나기' 부른다
- [뉴스] '16살 연하 여배우와 호텔 들락날락' 폭로에... '불륜 인정'한 日 야당 대표
- [뉴스] 샤넬백 바닥에 던져둔 채 바닥에 쓰러진 '슈스' 지드래곤
- [뉴스] '앞집' 층간소음 항의한다고 현관 앞에 소금·팥 뿌리는 이웃... '공감도 지능이야'
- [뉴스] '900만 유튜버' 진우♥해티 부부, '연소득 63억원' 설에... 한 달 수입 공개했다
- [뉴스] 장범준, 로제 '아파트 열풍' 잇는다... 윤수일 '아파트' 42년 만에 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