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1 17:45
르노 그랑 콜레오스, 머물고 싶은 차를 위한 '어벤저스급 지상 최대의 작전'
르노 그랑 콜레우스 대시보드는 12.3인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3개로 구성돼 있다(2024 부산모빌리티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라이트는 대시보드에 있다. 르노의 독특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역대급 디자인으로 평가받는 외모 이상으로 이전에 봤던 경쟁차들의 것과 전혀 다른 혁신을 품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12.3인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3개가 대시보드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는 흔한 것이지만 동승석에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된 것은 그랑 콜레오스가 국산차 최초다.
그랑 콜레오스의 대시보드가 특별한 것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것은 나누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적절한 제어를 통해 사용자별 접근성과 활용성을 차별화하고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각각의 디스플레이에는 운전을 위한, 안락한 거주를 위한 엄청난 기능들이 가득 담겨 있다.
르노 코리아는 경쟁 차들과의 완벽한 차별화를 위해 인포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분야 최고의 '어벤져스'급 팀을 구성해 신차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부터 전례가 없는 끈끈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고 했다.
르노 그랑 콜레우스 대시보드는 12.3인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3개로 구성돼 있다
그랑 콜레오스 어벤져스 팀에는 커넥티드카 분야 최고의 기업인 프랑스 발레오(Valeo),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미국 스크린히트TV(SscreenhitsTV), 디지털 미디어 전문기업 독일 씨네모(CINEMO) 그리고 한국의 네이버와 TMAP 모빌리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타트업 드림에이스(DRIMAES)가 포함됐다.
퀄컴의 파워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각각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힘을 합쳐 그랑 콜레오스를 '움직이는 IT 플랫폼'으로 완성한 것. 그런 만큼 그랑 콜레오스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들을 품고 있다.
사진 위는 그랑 콜레우스의 센터 디스플레이, 사진 아래는 스와핑으로 같은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건 동승석 디스플레이다.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대부분 기능의 통제권을 운전자가 쥐고 있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독립적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OTT, 네이버 웨일을 통한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뉴스 검색 등을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운전자도 안전한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운전을 방해하지 않게 했고 운전자의 시선도 차단해 놨다.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동승자에게는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설정해 간단한 손동작 스와핑으로 화면을 넘겨줄 수도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의 내비게이션 화면을 같은 방법으로 클러스터에 전송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르노 그랑 콜레우스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만난 장 프랑스와 클로데 시네모 한국 지역 본부장은 “운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센터 디스플레이에선 주차 중에만 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라며 “동승석 화면엔 특정 필터를 적용해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블루투스 헤드셋도 지원해 안전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규격화한 플랫폼에서 차량이 제공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즐기는 기존의 방식에서도 벗어났다. 그랑 콜레우스는 스마트폰 사진을 차로 전송해 간단한 편집을 하고 배경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선호하는 음악을 제공하고 맞춤식 뉴스를 읽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하나 더 놀랄 것은 이런 기능들을 유지하는데 필수인 5G 커넥티비티를 5년간 무상 제공한다는 사실이다. 차량 와이파이를 스마트폰이 공유할 수 있는 테더링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음성인식 NUGU로 쉽게 모든 기능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 차량의 성능을 포함한 43개 항목의 ECU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에 호재?, 일론 머스크 '테슬라ㆍ스테이스 X' 기업 평판 역대 최악
-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학교’ 전 세계 9개국 확대 운영... 참가 모집
-
[EV 트렌드] 샤오미 첫 전기 SUV 완전 공개 '681마력에 최대 835km 주행'
-
[기자 수첩] 美 2035년 내연기관 금지 무력화...국산차에 미칠 영향은
-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 혼다 모터사이클 누적 생산 5억대 돌파
-
342. 르노그룹, 앙페르와 중국 R&D센터 중심으로 미래 개척한다
-
엘앤에프, 국내 배터리업체와 LFP 공급 협약 체결…중저가 전기차·ESS 시장 본격 진출
-
피아트, 첫 3륜 전기 상용차 ‘트리스’ 공개
-
볼보, 구글과 협력 강화…차량에 '제미나이' AI 도입 예정
-
BMW, i7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배터리 탑재…솔리드파워와 공동 개발
-
닛산, 6세대 '마이크라' 전기차로 유럽 출시
-
포드·현대에 이어 토요타도…미국 소형 트럭 시장 진입 예고
-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참가…글로벌 협력 강조
-
자동차 美 관세 부과 직격탄… 전달 이어 5월 수출도 6.3% 감소 비상
-
위라이드, 아부다비 로보택시 무인 운행 지역 확대…중동 첫 완전 무인 시범 서비스
-
폴스타 3, BBC 탑기어 선정 '최고의 전기 SUV' 등 잇단 수상 쾌거
-
하나라도 잘해 포르쉐ㆍ폭스바겐 CEO 겸직 '올리버 블룸' 불만 고조
-
배운대로 청소하고 요리까지 척척 테슬라, 진화한 옵티머스 영상 공개
-
‘BMW 엑설런스 라운지’...럭셔리 로드스터 '콘셉트 스카이탑’ 국내 공개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뉴스] 트랜스젠더 BJ 꽃자, '신지♥' 문원과 DM 논란 해명 '남자 시절부터...'
- [뉴스] '나는 솔로' 10기 정숙, 짝퉁 경매 논란에 뒤늦게 입 열었다
- [뉴스] '워터밤을 왜 가'... 기안84가 알려주는 '옥상 혼터밤'
- [뉴스] 김신영 '요즘 방송은 결혼·이혼·출산 해야... 난 혼자 즐기며 살 것' 소신 밝혀
- [뉴스] 국힘 대변인 '李대통령, 모스 탄 거부하면 한미관계 파탄... 미군 철수할 수도'
- [뉴스] '출근길에 젖은 운동화 내일도 신어야 하는데'... 악취 없이 빠르게 말리려면 '이것' 챙기세요
- [뉴스] 부부싸움 후 해상 위 여객선서 투신한 남성... 실종 이틀 만에 시신으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