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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7-11 17:45
르노 그랑 콜레오스, 머물고 싶은 차를 위한 '어벤저스급 지상 최대의 작전'
르노 그랑 콜레우스 대시보드는 12.3인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3개로 구성돼 있다(2024 부산모빌리티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라이트는 대시보드에 있다. 르노의 독특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역대급 디자인으로 평가받는 외모 이상으로 이전에 봤던 경쟁차들의 것과 전혀 다른 혁신을 품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12.3인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3개가 대시보드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는 흔한 것이지만 동승석에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된 것은 그랑 콜레오스가 국산차 최초다.
그랑 콜레오스의 대시보드가 특별한 것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것은 나누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적절한 제어를 통해 사용자별 접근성과 활용성을 차별화하고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각각의 디스플레이에는 운전을 위한, 안락한 거주를 위한 엄청난 기능들이 가득 담겨 있다.
르노 코리아는 경쟁 차들과의 완벽한 차별화를 위해 인포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분야 최고의 '어벤져스'급 팀을 구성해 신차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부터 전례가 없는 끈끈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고 했다.
르노 그랑 콜레우스 대시보드는 12.3인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3개로 구성돼 있다
그랑 콜레오스 어벤져스 팀에는 커넥티드카 분야 최고의 기업인 프랑스 발레오(Valeo),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미국 스크린히트TV(SscreenhitsTV), 디지털 미디어 전문기업 독일 씨네모(CINEMO) 그리고 한국의 네이버와 TMAP 모빌리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타트업 드림에이스(DRIMAES)가 포함됐다.
퀄컴의 파워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각각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힘을 합쳐 그랑 콜레오스를 '움직이는 IT 플랫폼'으로 완성한 것. 그런 만큼 그랑 콜레오스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들을 품고 있다.
사진 위는 그랑 콜레우스의 센터 디스플레이, 사진 아래는 스와핑으로 같은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건 동승석 디스플레이다.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대부분 기능의 통제권을 운전자가 쥐고 있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독립적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OTT, 네이버 웨일을 통한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뉴스 검색 등을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운전자도 안전한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운전을 방해하지 않게 했고 운전자의 시선도 차단해 놨다.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동승자에게는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설정해 간단한 손동작 스와핑으로 화면을 넘겨줄 수도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의 내비게이션 화면을 같은 방법으로 클러스터에 전송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르노 그랑 콜레우스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만난 장 프랑스와 클로데 시네모 한국 지역 본부장은 “운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센터 디스플레이에선 주차 중에만 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라며 “동승석 화면엔 특정 필터를 적용해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블루투스 헤드셋도 지원해 안전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규격화한 플랫폼에서 차량이 제공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즐기는 기존의 방식에서도 벗어났다. 그랑 콜레우스는 스마트폰 사진을 차로 전송해 간단한 편집을 하고 배경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선호하는 음악을 제공하고 맞춤식 뉴스를 읽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하나 더 놀랄 것은 이런 기능들을 유지하는데 필수인 5G 커넥티비티를 5년간 무상 제공한다는 사실이다. 차량 와이파이를 스마트폰이 공유할 수 있는 테더링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음성인식 NUGU로 쉽게 모든 기능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 차량의 성능을 포함한 43개 항목의 ECU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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