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17
T&E, “닷지 램의 CO2 배출량 신차 평균보다 3~9배 높아”
조회 4,76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1 11:00
T&E, “닷지 램의 CO2 배출량 신차 평균보다 3~9배 높아”

스텔란테스그룹의 닷지 브랜드 픽업 트럭 RAM의 유럽 내 등록은 2023년 20% 증가했다고 벨기에 본거지를 둔 T&E(Transport & Environment)가 밝혔다. T&E를 포함한 소비자, 안전 및 환경 단체 연합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유럽연합 집행기구에 이러한 위험하고 오염이 심한 차량이 유럽 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허점을 폐쇄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유럽환경청에서 새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거의 5,000대의 닷지 램이 유럽으로 유입되었으며, 현재 유럽의 도로에는 최소 2만대가 운행 중이라고 한다.
유럽연합은 도로 자동차의 위험을 줄이고 배기 가스를 제한하기 위해 엄격한 차량 표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위험하고 오염된 미국 픽업 트럭은 개별 자동차 승인이라는 백도어 채널을 통해 수입되기 때문에 이러한 표준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
개별 승인(IVA)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기본 유럽연합 환경 및 안전 규정을 우회할 수 있다. 원래는 이동 장애인이나 응급 서비스용과 같은 진정한 '일회성' 개조 또는 특수 차량을 위한 것이었다.
T&E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현재 많은 수의 미국 픽업 트럭을 수입하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자동차는 2019년 유럽연합 일반 안전 규정(GSR), 대기 오염에 대한 도로 테스트 또는 EU 자동차 및 밴 CO2 표준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
닷지 램의 CO2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300g에서 900g 사이로 새로 판매된 자동차의 평균보다 약 3배에서 9배 높다. 2024년 7월 7일부터 모든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안전 기능은 닷지 램 및 기타 IVA 수입 자동차에는 필요하지 않다.
T&E의 차량 관리자인 제임스 닉스(James Nix)는 '닷지 램과 같은 픽업트럭은 유럽의 거리에서 설 자리가 없다. 그들은 심하게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치명적이기도 하다. 우리는 도로의 자동차를 슬림화해야지, 가장 크고 위험한 자동차에 무임승차권을 주어서는 안된다. 유럽연합은 이런 괴물들이 우리 거리로 나올 수 있는 허점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돌 시 픽업 트럭은 일반 차량보다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가능성이 거의 3배 더 높다. 픽업 트럭의 높은 보닛은 어린이, 여성 및 노인을 훨씬 더 큰 위험에 빠뜨린다.
T&E, 유럽교통안전협의회, 유럽사이클리스트연맹, 소비자연맹 BEUC, 클린시티, 유로시티, 폴리스(POLIS), 국제보행자연맹 등 여러 단체는 EU가 대기질, 기후 및 안전 요건을 우회하기 위한 대규모 백도어 수입 채널로 의도되지 않았던 허점을 보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무 대응은 진보적인 도시들이 취하고 있는 조치들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이 단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미 파리, 리옹, 그르노블, 코블렌츠, 튀빙겐은 자동차 무게나 크기에 따라 주차 요금을 달리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
한국타이어, 英 3대 트럭 전시 후원...스마텍 기술 유럽 상용차 시장 강화
[0] 2025-05-23 14:25 -
골프는 골프일뿐 “최강 성능과 효율 그리고 3000만원대 수입차라는 것
[0] 2025-05-23 14:25 -
현대차에 호재?, 일론 머스크 '테슬라ㆍ스테이스 X' 기업 평판 역대 최악
[0] 2025-05-23 14:25 -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학교’ 전 세계 9개국 확대 운영... 참가 모집
[0] 2025-05-23 14:25 -
[EV 트렌드] 샤오미 첫 전기 SUV 완전 공개 '681마력에 최대 835km 주행'
[0] 2025-05-23 14:25 -
[기자 수첩] 美 2035년 내연기관 금지 무력화...국산차에 미칠 영향은
[0] 2025-05-23 14:25 -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 혼다 모터사이클 누적 생산 5억대 돌파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맥라렌,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 레고 버전...총 3893개 부품으로 완벽 재현
-
애스턴마틴, 007 골드핑거 본드카 DB5 60주년 기념 '하우스 오브 Q’ 팝업 개최
-
기아 5세대 스포티지 부분변경 포착 '수정된 그릴 · 업데이트된 램프'
-
'강력한 매운맛 스포츠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 GTS 공개
-
아웃도어 맛車 '쉐보레 콜로라도' 출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솔드 아웃'
-
[영상] 국내 대표 자율주행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기술
-
BMW 그룹 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 고객 대상 특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디지털 전환전략 논의
-
레고그룹, 1:8 스케일 ‘레고 테크닉 맥라렌 P1’ 공개
-
KG 모빌리티, '여름휴가 대비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
JLR 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 출시
-
스포티지가 아니고, 美 신차 경쟁에서 투싼을 위협한 의외의 국산차
-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비대칭' 목적기반차를 위한 신개념 에어백 공개
-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3777만 원부터, 기아 쏘렌토보다 낮게 시작
-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개최
-
현대차, BYD에 또 완패...日 상반기 수입차 점유율 3배差, 라인업 늘려라
-
중국 GAC 아이온, 태국 공장 가동 개시
-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개최
-
[영상] 탄소 중립을 향한 여정, 현대차의 수소 파워트레인과 비전
-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 출시, P300 S 트림 9420만원부터 시작
- [유머] 신박한 에어백 사용법
- [유머] 콜라 하나만 사와줘 사과 있으면 5개 사와줘
- [유머] 불면증 환자들도 꿀잠 자는곳
- [유머] 감동실화)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아빠를 구한 2살 아기
- [유머] 미슐랭을 안 좋아하는 사람
- [유머] 세금도둑이 하는 일
- [유머] 19) 독일의 성문화
- [뉴스] 20년 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장기실종아동' 1128명
- [뉴스] 경찰 '홍준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겠다'
- [뉴스] '용준형♥'과 행복한 신혼생활에 통통해진 현아... 편의점서 '플렉스'
- [뉴스] 유기견 키우겠다더니... '무료 분양'받아 집에 데려온 강아지 '잡아먹은' 중국 여성
- [뉴스] 한밤중 전동킥보드 타던 경찰관, 연석에 걸려 넘어져... 병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 [뉴스] 육준서, 드라마 위해 '이것'까지 배워... '너무 고통스러웠다'
- [뉴스]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 예고편에 등장한 '모기'에 점령당한 집... '매일 3000마리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