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T&E, “닷지 램의 CO2 배출량 신차 평균보다 3~9배 높아”
조회 6,85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7-11 11:00
T&E, “닷지 램의 CO2 배출량 신차 평균보다 3~9배 높아”

스텔란테스그룹의 닷지 브랜드 픽업 트럭 RAM의 유럽 내 등록은 2023년 20% 증가했다고 벨기에 본거지를 둔 T&E(Transport & Environment)가 밝혔다. T&E를 포함한 소비자, 안전 및 환경 단체 연합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유럽연합 집행기구에 이러한 위험하고 오염이 심한 차량이 유럽 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허점을 폐쇄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유럽환경청에서 새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거의 5,000대의 닷지 램이 유럽으로 유입되었으며, 현재 유럽의 도로에는 최소 2만대가 운행 중이라고 한다.
유럽연합은 도로 자동차의 위험을 줄이고 배기 가스를 제한하기 위해 엄격한 차량 표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위험하고 오염된 미국 픽업 트럭은 개별 자동차 승인이라는 백도어 채널을 통해 수입되기 때문에 이러한 표준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
개별 승인(IVA)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기본 유럽연합 환경 및 안전 규정을 우회할 수 있다. 원래는 이동 장애인이나 응급 서비스용과 같은 진정한 '일회성' 개조 또는 특수 차량을 위한 것이었다.
T&E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현재 많은 수의 미국 픽업 트럭을 수입하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자동차는 2019년 유럽연합 일반 안전 규정(GSR), 대기 오염에 대한 도로 테스트 또는 EU 자동차 및 밴 CO2 표준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
닷지 램의 CO2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300g에서 900g 사이로 새로 판매된 자동차의 평균보다 약 3배에서 9배 높다. 2024년 7월 7일부터 모든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안전 기능은 닷지 램 및 기타 IVA 수입 자동차에는 필요하지 않다.
T&E의 차량 관리자인 제임스 닉스(James Nix)는 '닷지 램과 같은 픽업트럭은 유럽의 거리에서 설 자리가 없다. 그들은 심하게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치명적이기도 하다. 우리는 도로의 자동차를 슬림화해야지, 가장 크고 위험한 자동차에 무임승차권을 주어서는 안된다. 유럽연합은 이런 괴물들이 우리 거리로 나올 수 있는 허점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돌 시 픽업 트럭은 일반 차량보다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가능성이 거의 3배 더 높다. 픽업 트럭의 높은 보닛은 어린이, 여성 및 노인을 훨씬 더 큰 위험에 빠뜨린다.
T&E, 유럽교통안전협의회, 유럽사이클리스트연맹, 소비자연맹 BEUC, 클린시티, 유로시티, 폴리스(POLIS), 국제보행자연맹 등 여러 단체는 EU가 대기질, 기후 및 안전 요건을 우회하기 위한 대규모 백도어 수입 채널로 의도되지 않았던 허점을 보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무 대응은 진보적인 도시들이 취하고 있는 조치들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이 단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미 파리, 리옹, 그르노블, 코블렌츠, 튀빙겐은 자동차 무게나 크기에 따라 주차 요금을 달리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막는다더니?' 中 로보택시 '위라이드' 캘리포니아 시범운행 획득
-
현대차, 美서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브레이크등 오작동 리콜
-
리막, 하드코어 트랙 버전 '네베라' 공개 전망… 1900마력도 부족해?
-
[EV 트렌드] 美 에너지부 '전기차 배터리팩 비용 15년 전에 비해 90% 싸져'
-
'더 특별한 M4 그리고 4시리즈' BMW,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7월 전기차 및 PHEV 글로벌 판매 21% 증가... 중국 시장이 견인
-
UAW,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를 노동자 협박 혐의로 제소
-
텍사스주, 데이터 수집 및 판매 혐의로 GM 제소
-
NIO, 베이징에 첫 번째 4세대 배터리 교환소 오픈
-
FAW 토요타, 수소 트럭 프로젝트 가동
-
BYD, 청두 모터쇼에서 Seal 06 GT 프로토타입 첫 공개 예정
-
포르쉐 아우토슈타트, 온라인 서비스 예약 접수 시스템 도입… 고객 불편 최소화
-
[스파이샷] 폭스바겐 ID.2
-
스텔란티스코리아, PHEV 포함 전동화 모델 전 차종 배터리 제조사 공개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X 트랙터 프로모션 강화
-
E-클래스가 6000만원대? 벤츠 8월 판매조건 정리
-
메르세데스 벤츠, 중국 베이징에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 취득
-
중국 자동차업체들 포춘 500대 기업 순위 급상승
-
아우디, 네카줄름 공장, 360팩토리 전략으로 2025년 탄소중립 달성한다.
-
전기차 화재, 신기술에 대한 정책 시스템으로 연결되어야
- [유머]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난 신입직원
- [유머] 인천 송도 여중생이 몰던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 일주일째 중태
- [유머]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 [유머] 곰과 싸워서 이길수 없는 이유
- [유머] kbs가 제공한 생존 기회를 스스로 버린 학생
- [유머] 콜롬비아녀가 본 한국
- [유머] 흑백요리사 pd 근황
- [뉴스] APEC 앞두고 경찰이 입수한 첩보... '사제총기 의심부품 유입되고 있어'
- [뉴스] 대천항 인근 갯벌에 고립된 일가족 3명... 해경 구조대 의해 무사 구조
- [뉴스] '대중문화예술상'서 대통령 표창 받은 이민호... '연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
- [뉴스] 이창섭, 오늘(26일) 잠실 출격... 한국시리즈 1차전서 애국가 제창
- [뉴스] 강남 한복판서 '음주운전'한 30대... 보행자 들이받아 1명 사망·1명 중상
- [뉴스] '복구율 72.5%' 국정자원 화재 피해액 '최소 95억 추산'
- [뉴스] '스포츠 아나운서' 오효주, 오늘(26일) 방송계 종사자와 결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