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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9일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 캐스러 일렉트릭은 세제 혜택 및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하면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준 2000만 원 초중반대 구매가 가능한 보급형 전기차다.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본 가격은 3150만 원으로 세제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기준을 통과하면 시작 가격은 2990만 원부터 형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2000만 원 초중반대의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해 진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15km(인스퍼레이션, 15인치 알로이휠 기준)로 도심 주행에 부족하지 않은 주행 범위를 갖추고 있다. 기존 캐스퍼 대비 휠베이스를 180mm 증대해 2열 레그룸 공간을 넓혔으며, 트렁크부 길이를 100mm 늘려 기존 233ℓ 대비 47ℓ가 늘어난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