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공수전환] '기아 쏘렌토 Vs 르노 그랑 콜레오스' 궁극의 중형 SUV 대결
조회 1,9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9 11:25
[공수전환] '기아 쏘렌토 Vs 르노 그랑 콜레오스' 궁극의 중형 SUV 대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첫 출시 이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줄곧 해당 부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쏘렌토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4만 9588대가 팔리고 하이브리드 모델만 3만 5360대를 기록할 만큼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압도적 성과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이런 쏘렌토 아성에 도전하는 신규 중형 SUV가 지난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처음 등장했으니 주인공은 바로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이다. 올가을 본격 판매를 앞둔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열흘 동안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총 7135대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초반 돌풍을 예고했다.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의 SUV이자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인 콜레오스의 성공 신화를 계승했다. 강인함, 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coleoptera(코리옵테라)'에서 영감을 받은 'Koleos'에 웅장함을 뜻하는 'Grand'을 더해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갖춘 르노의 최고급 SUV 모델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무엇보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고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를 적용하고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또 실시간 TMAP(티맵) 네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를 기본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의 무선 연결을 지원해 편리한 운전 환경을 선사한다. FOTA(Firmware Over The Air)를 통한 차량 내 주요 전자시스템까지 지속적인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부분도 매력이다.
기존 국산차에서 볼 수 없던 실내 사양도 눈에 띈다.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것으로 총 3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졌다.
이를 통해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로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cinema(시네마) OTT 서비스, 네이버 웨일 웹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 SNS, FLO(플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는 그랑 콜레오스는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은 245마력을 기록하고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3.1kg.m를 나타낸다. 또 여기에는 7단 DCT 탑재되어 역동적 주행 감성을 전달한다.
이와 경쟁하는 기아 쏘렌토는 지난해 8월, 4세대 부분변경을 거치며 내외관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해당 모델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조화롭게 배치되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지며 강인한 SUV의 모습을 강조했다.
또 측면은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전달한다.
후면부는 2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수평적 조형을 통해 높은 개방감을 전달하는 쏘렌토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적용했다.
또 그 하단으로 좌우 끝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송풍구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가 유기적이고 기술적인 조화를 이룬다.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총 3종으로 구성된 쏘렌토 파워트레인은 주력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최고 출력 180마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엔진과 47.7kW 전기 모터가 더해져 235마력의 출력과 37.4kg.m 토크를 나타낸다.
이밖에 쏘렌토에는 교차 차량, 측방 접근차, 추월시 대향차 대응 및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진출입로 속도 제어 기능을 더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브랜드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보그워너, 글로벌 OEM의 대형 트럭 전기차에 전기 팬(eFan) 시스템 공급
-
현대차-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 전기차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 실시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
만트럭버스코리아, FC 바이에른과 고객 초청 프리미엄 이벤트 성료
-
7월 수입 상용차 459대 신규등록
-
[김흥식 칼럼]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 전기차 배터리 정체를 밝혀라!
-
'세계 최초 예고' 마세라티, MC20 기반 슈퍼카 몬터레이 카 위크 출전
-
'헛다리 급발진 논란' 현대차,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시스템 적용차 확대
-
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 공개... 젊은 층을 위한 단 한대의 비스포크
-
BMW·현대차 '에어백 결함'등 4개사 103개 차종 17만 2976대 리콜
-
올 뉴 레인지로버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출시...전기 모드 80km
-
獨 대형 약국 체인, 트럼프 지지하는 테슬라 더 이상 구매하지 않겠다
-
NHTSA, ARC · 델파이의 폭발하는 에어백 '최대 5100만대' 대규모 리콜 강제
-
[시승기] '괜찮아요 괜찮아' 디젤로 가는 폭스바겐 SUV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
美 뉴스위크 선정 최고의 첫 차는 '아반떼'...현대차ㆍ기아 17개 부문 휩쓸어
-
새 싱글프레임, 다부진 모습으로 돌아 온 ‘아우디 A6’...7100만 원부터 시작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페달 오조작 보조 시스템 등 독보적 특장점 5개
-
'제네시스' 美 독립 매장 21곳 추가, 총 56곳으로 확장...올해 판매 기록 깰 듯
-
기아 EV4, 세단과 해치백 라인업?
-
중국 화웨이와 베이징자동차 합작 브랜드 스텔라트 첫 모델 S9 출시
- [유머] 역대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순위
- [유머] 학창시절 공감
- [유머] 최근 부활한 대영제국
- [유머] 가드 보는 댕댕이와 민짜 고냥이
- [유머] 냥아치
- [유머] 계단내려가는 강아지
- [유머] 고양이로 발전기 돌리기
- [뉴스] 2020년 보급한 군 무전기에 '중국산 통신칩' 사용... 해킹 우려에 '비상'
- [뉴스]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재검토한다
- [뉴스] 과태료 미납 전국 1위, 속도위반만 1만9651회... 체납 액수 '16억' 달해
- [뉴스] 어린이보호구역서 인도로 돌진한 8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경찰 조사 시작하자 실수 인정
- [뉴스] 할아버지·할머니도 '키오스크'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 규격안' 만들어진다
- [뉴스] 서울시,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 만든다
- [뉴스] 병든 엄마가 게임 못하게 하자 굶기고 폭행해 죽게 만든 20대 아들... '이런 결말'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