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칼럼] 자동변속기 'D' 모드 사고, 잠시 짬을 내면 딸 수 있는 운전 면허 탓
조회 2,2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8 11:45
[칼럼] 자동변속기 'D' 모드 사고 '잠시 짬을 내면 딸 수 있는 운전 면허 탓'
[김필수 교수] 자동차 등록 대수가 2600만 대를 넘어섰다. 가구당 2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선진국과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자동차 산업 또한 현대차 그룹이 글로벌 3위 제작사로 도약해 우리나라는 질적, 양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다.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안전 성능이 크게 향상 됐지만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연간 2600여 명 수준이다. 최근 자동변속기 사용 실수로 인한 어이없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자동변속기를 'D'에 놓고 주차비를 내려고, 또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받으려다 혹은 주차한 차량의 변속 위치를 그대로 두고 내렸다가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다.
자동차 기기 오조작으로 발생하는 사고의 1차적 원인은 너무 쉽게 손에 쥘 수 있는 운전면허 탓이 크다. 우리나는 단 13시간 만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선진국 중 유일한 나라다.
호주는 2년, 독일은 3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하다. 교육 시간도 일본, 중국 등이 실시하는 시간의 약 20%에 불과하다. 중국은 또 엄청난 비용과 수개월의 시간, 일본은 학원에서 합숙을 해야 할 정도로 면허를 취득하기가 힘들다.
반면 우리나라는 잠시 짬을 내면 될 정도로 쉬워 대부분 신규 면허 취득자는 자동차를 다루는 기본 상식을 갖추지 못한다. 자동변속기의 'D' 모드 사고도 대부분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식의 부재로 발생한다.
수년 전에는 자동변속기를 'D'에 놓고 쓰레기를 버리다가 움직이는 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주차나 정차 시 반드시 'P'모드로 전환해야 한다는 기본 상식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참극이다.
SNS에는 'P' 모드를 깜빡한 운전자들이 당황해하고 큰 사고로 이어지는 영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수동변속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파는 차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운전자 개개인이 자동변속기의 특성과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단속카메라 종류와 원리 살펴보니
-
롤스로이스, 부분변경 '고스트 시리즈II 및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II' 공개
-
타타대우상용차, 무상 점검 ‘AS 최고반장’ 인천 경인직영정비사업소 진행
-
KGM, 호주 딜러 콘퍼런스 및 토레스 출시...곽 회장...기회의 시장, 소통 강화
-
[EV 트렌드] 테슬라 무슨 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고위급 임원 줄줄이 사표
-
도요타, 이달 말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 공개 예정...FCEV 새로운 경쟁력 주목
-
'포드' 불만 건수 압도적 1위,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차지...현대차 쏘나타 7위
-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추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
프로 캠퍼는 어떤 IT 제품을 쓸까?
-
‘화마’ 불러오는 전기차 화재…피해 심각한 이유는?
-
현대차, 57년 생산 역사와 원동력 조명...1억 대 달성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판매가 3억 910만 원
-
한국타이어, 英 'EES South‘ 전시회 참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현대모비스 첫 참가....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 전시
-
에어백 미전개 쏘나타·포르테 등 현대차·기아 60만 대 리콜
-
'압도적 품질' 도요타렉서스, 초기내구품질 1, 2위 독식...제네시스 약진
-
현대차그룹-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신에너지부터 혁신제조 공동 연구 MOU
-
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
기아 임ㆍ단협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2차 잠정합의안 63.1% 찬성 가결
-
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우물 논란' 끝...조지아 EPD 최종 승인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뉴스] 軍 간부 10명 중 6명 '군인 직업, 추천 안해'... 군인 사기, 확 꺾였다
- [뉴스]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에도... '항암 8차례' 유방암 견뎌내고 피트니스 대회서 1등한 50대 여성
- [뉴스] '군수 직능 최초' 첫 여성 장군 탄생... 김진희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계획과장
- [뉴스] 구독자 7000만명 돌파한 '사촌남매 유튜버'의 정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고
- [뉴스] 정찬성도 실력 인정한 허경환, 美 주짓수 대회서 준우승 차지
- [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준비 중... 미리 딱 정해준 신지·빽가 축의금 액수
- [뉴스] 조국 딸 조민, CEO됐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