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40[칼럼] 자동변속기 'D' 모드 사고, 잠시 짬을 내면 딸 수 있는 운전 면허 탓
조회 2,95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8 11:45
[칼럼] 자동변속기 'D' 모드 사고 '잠시 짬을 내면 딸 수 있는 운전 면허 탓'
[김필수 교수] 자동차 등록 대수가 2600만 대를 넘어섰다. 가구당 2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선진국과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자동차 산업 또한 현대차 그룹이 글로벌 3위 제작사로 도약해 우리나라는 질적, 양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다.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안전 성능이 크게 향상 됐지만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연간 2600여 명 수준이다. 최근 자동변속기 사용 실수로 인한 어이없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자동변속기를 'D'에 놓고 주차비를 내려고, 또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받으려다 혹은 주차한 차량의 변속 위치를 그대로 두고 내렸다가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다.
자동차 기기 오조작으로 발생하는 사고의 1차적 원인은 너무 쉽게 손에 쥘 수 있는 운전면허 탓이 크다. 우리나는 단 13시간 만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선진국 중 유일한 나라다.
호주는 2년, 독일은 3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하다. 교육 시간도 일본, 중국 등이 실시하는 시간의 약 20%에 불과하다. 중국은 또 엄청난 비용과 수개월의 시간, 일본은 학원에서 합숙을 해야 할 정도로 면허를 취득하기가 힘들다.
반면 우리나라는 잠시 짬을 내면 될 정도로 쉬워 대부분 신규 면허 취득자는 자동차를 다루는 기본 상식을 갖추지 못한다. 자동변속기의 'D' 모드 사고도 대부분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식의 부재로 발생한다.
수년 전에는 자동변속기를 'D'에 놓고 쓰레기를 버리다가 움직이는 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주차나 정차 시 반드시 'P'모드로 전환해야 한다는 기본 상식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참극이다.
SNS에는 'P' 모드를 깜빡한 운전자들이 당황해하고 큰 사고로 이어지는 영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수동변속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파는 차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운전자 개개인이 자동변속기의 특성과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미국, 동남아 태양광 패널에 최고 271% 반덤핑 관세 부과
[0] 2024-12-05 17:45 -
샤오미 EV, 11월 판매량 2만대 돌파... 내년 두 번째 모델 출시 임박
[0] 2024-12-05 17:45 -
세레스, 11월 판매 54.58% 증가…아이토 M7 인기 지속
[0] 2024-12-05 17:45 -
화웨이, 11월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대…224개 신규 설비 배치
[0] 2024-12-05 17:45 -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 경영 갈등 끝에 사임
[0] 2024-12-05 17:45 -
프랑스, 전기차 환경 보너스 폐지…보조금 대폭 축소
[0] 2024-12-05 17:45 -
스텔란티스, 피아트 500e 생산 또 중단…유럽 전기차 시장 위기 직면
[0] 2024-12-05 17:45 -
330. BYD의 세계 6위, 중국의 제로섬 게임 본격화
[0] 2024-12-05 17:45 -
[영상] 11월 4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0] 2024-12-05 17:45 -
11월 국내 완성차 판매 부진…내수 침체 속 르노코리아 ‘선전’
[0] 2024-12-05 17: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생물다양성 보존 '컬러풀 라이프' 및 에코브리티 박진희 토크 콘서트 진행
-
2024 월드카 어워즈 부문별 톱3 선정-기아 EV9 올해의 차 후보에
-
중국 BYD, 양왕 브랜드 슈퍼카 양왕 U9 출시
-
이네오스, 4X4 퓨질리어 최초 공개...순수 전기차 포함 두 개의 파워트레인
-
기아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 예약 서비스 런칭...실물보고 1대 1 구매 상담
-
패스트 팔로워에서 리더, 현대차는 어떻게 빅3가 됐을까? 美 CNBC 집중분석
-
기아 EV9, 월드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최종 결선 진출...볼보 EX30과 경쟁
-
FMK, 마세라티ㆍ페라리 운영권 '마세라티 코리아'로 이전...한국사업 강화
-
이 가격 실화? 420km 달리는 전기차가 1800만 원...中 BYD 신형 '돌핀' 공개
-
푸조 'E-5008' 티저 공개… 3열 7인승 넉넉한 실내를 갖춘 전기 SUV로 변신
-
한국수입차협회,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제16대 회장 재선임
-
볼보코리아, 삶의 영감을 나누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 모집
-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A6·A4 대상 Buy back 할부금융 특별 프로모션 실시
-
셰플러코리아, 2024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신년회 개최
-
롤스로이스모터카,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에 줄리안 젠킨스 선임
-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300 4매틱 AMG라인 시승기
-
LFP 배터리 탑재, 이 스펙 실화? BYD, 전기 슈퍼카 양왕 U9 공식 출시
-
중동 및 아프리카로 달리는 中 전기차 '샤오펑' 2분기부터 5개국 진출
-
현대차 · 기아 해외서 팬데믹 이전 생산 회복 '4년 만에 최다 368만 대'
-
[김흥식 칼럼] 中 BYD '상유정책 하유대책'...보조금 이외의 경쟁력 갖춰야
- [유머] 스크린샷
- [유머] 중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계엄
- [유머] 우치하 일족 학살 al 모습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뉴스] '윤 대통령의 뜻으로... '선관위'에 계엄군 보낸 이유, '부정선거 의혹' 확인 위해'
- [뉴스] 군인권센터 '2차 계엄 의심 정황... 육군부대, 일요일까지 소집 대기'
- [뉴스] [속보] 민주 '윤 대통령 탄핵 표결, 2시간 당길수도... 내일 오후 5시 가능성'
- [뉴스] '계엄군 체포조 투입설'에 윤 대통령 만나 따진 한동훈 대표... 국힘 '한 대표 신변보호 강화 요청'
- [뉴스] 한동훈 '윤석열 대통, 정치인 체포해 수감하려 했다는 계획 확인'
- [뉴스] 6선 조경태,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최초로 '윤 대통령 탄핵' 공개 찬성
- [뉴스] 정몽규 몰아내겠다는 신문선 '회장 당선되면 클린스만 위약금 공개, 구상권 청구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