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볼보 EX30, 당초 예고한 6월 말 인도 무기한 연기...해외, 환불 요청 쇄도
조회 2,95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4 17:00
볼보 EX30, 당초 예고한 6월 말 인도 무기한 연기 '해외, 환불 요청 쇄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순수전기 SUV 'EX30' 국내 고객 인도를 당초 지난달 말 시작으로 순차 출고를 예정했으나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앞서 EX30 판매를 시작한 북미 및 유럽 일부에서 해당 모델의 소프트웨어 결함에 따른 각종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11월, EX3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4000만 원대 파격적 가격 책정과 함께 본격적인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국내에 66kWh 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로 출시되는 EX30은 산업부 인증 완전충전시 최대 404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며 사전 예약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을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현재 EX30은 당초 예고된 6월 말 순차 출고가 무기한 연기되어 단 1대의 국내 고객 인도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볼보코리아 측은 소비자에게 공식적인 안내 서비스 또한 실시하지 않은 가운데 앞서 EX30 판매가 시작된 북미와 유럽에서 해당 모델 소프트웨어 관련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부분에 주목된다.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는 EX30은 몇 가지 심각한 소프트웨어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영국의 일부 구매자는 차량 반납과 전액 환불을 요구할 만큼 불만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EX30의 가장 큰 문제는 새로운 독립형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 따른 것으로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실내 온도 조절, 충전 및 기타 설정 등이 이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EX30 구매자 일부는 해당 디스플레이가 무작위로 검게 변하는 이른바 '블랙 아웃' 현상으로 차량 내에서 어떤 조작도 불가능한 경험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스티어링 휠 버튼이 작동하지 않거나, 긴급 제동 시스템이 이유없이 무작위로 작동하고, 충전이 되지 않는 등 여러 불만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떤 경우에는 센터 디스플레이 화면이 정상 작동되지만 시간 및 주행가능거리 추정치가 부정확하고 운전자 프로필 설정이 초기화되고 주행 보조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등 문제가 보고됐다.
이와 관련 영국의 볼보자동차 대변인은 현지 매체에 '우리는 이것이 소비자가 볼보자동차에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영국에서 소수의 고객이 차량 반납을 요구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며 '볼보자동차는 고객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한편 앞서 볼보 EX30은 미국에서도 소프트웨어 버그가 발견되며 고객 인도분 전량이 리콜된 바 있다. 해당 리콜의 주요 원인은 자동차 시동과 함께 센터 디스플레이의 디지털 속도계가 '테스트' 모드로 전환되데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볼보는 앞서 판매된 3만 5000여 대를 포함 고객 인도를 앞둔 전체 차량을 리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EX30 리콜 규모가 총 7만 1956대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모빌아이, 자율주행 지원용 반도체 4600만개 수주
-
독일과 중국, 자동차 데이터 공유에 대한 공동 선언에 서명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6] 여수 나진국밥, 뜨거운 사랑을 나눈 듯...
-
[스파이샷] 기아 EV3
-
[스파이샷] 폭스바겐 타이론
-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정말 필요할까?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
中 지리 플랫폼에 韓 SK온 배터리 '폴스타 4' 7월 국내 출시...1회 충전 610km
-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 고별작 ‘우라칸STJ’ 출시...더 이상 울림은 없다!
-
'펀 투 드라이브가 우울증 해소에 도움?' 아이오닉 5N으로 실험해 봤더니
-
기아 EV9 '신박한 디스플레이' 美 NBA 응원 팀별 상징으로 꾸미는 업데이트
-
마세라티 한국법인 7월 스타트, 첫 모델 2도어 스포츠카 '그란투리스모' 낙점
-
현대차그룹, 신소재 선도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모빌리티 혁신 주도
-
한자연, 미국 버클리대 PATH 연구소와 협력자율주행 및 VRU 안전도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 4개 색상 에디션120대 한정 출시
-
한국앤컴퍼니,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4년 연속 1위
-
타타대우상용차, 고군분투 우수 딜러 및 대리점 시상 ‘2024 딜러 컨퍼런스’ 개최
-
니오, 반고체 배터리 탑재한 ET7 실주행에서 '최대 1070km 달렸다'
-
로드스터 아이콘 SL에 특별함을 입힌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 에디션 출시
-
현대모비스, 양산 가능 핵심 기술 14종 북경모터쇼 참가로 中 공략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
- [뉴스]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
- [뉴스]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
- [뉴스]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
- [뉴스]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
- [뉴스] '내남결 부부'에서 현실 부부 된 장재호♥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발표
- [뉴스] 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한 달만에 첫 심경글... '인생은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