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25우리 차 못 팔게 해 달라...BMW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사연
조회 2,11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2 11:45
'우리 차 못 팔게 해 달라' BMW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사연
작년 7월 화재가 발생한 자동차 운반선 프리맨틀 하이웨이號에서 BMW 차량이 내려지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자사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발생한 화재로 선박에 남아있던 차량을 최종 인수한 컨소시엄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이다.
컨소시엄 기업은 작년 7월 네덜란드 해안을 운행하던 자동차 운반선 프리맨틀 하이웨이(Fremantle Highway)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대만 보험사로부터 상태가 양호한 차량을 일괄적으로 구매해 작년말부터 판매처를 몰색해 왔다.
당시 프리맨틀 하이웨이호에는 약 3000여 대의 차량이 실려 있었으며 이 가운데 BMW 차량 등 약 1000여 대는 화재를 진압한 이후에도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했다. 여기에는 BMW 모델 약 260여 대가 포함돼 있었다.
컨소시엄 기업이 일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BMW는 화재 현장에 있었던 차량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BMW는 누구도 대형 화재 현장에 있었던 차량 구매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기업은 차량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하며 이를 처분하고 말고는 자신들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며 판매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컨소시엄 업체는 앞서 BMW에 안전 기준이 높지 않은 지역에서 해당 차량을 판매할 것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BMW 변호인은 '화재 현장에서 전소된 차량 이상으로 남아있는 차량의 위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BMW가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은 오는 15일 첫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BMW가 화재 선박에서 나온 차량 판매를 막기위해 소송까지 제기한 것은 엄청난 열기를 가진 화재 현장과 장기간 선박에 방치되면서 '저가 판매, 성능 저하, 안전 결함' 등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우선 염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
BMW 그룹 코리아, 한국전력과 전기차 ‘플러그 앤 차지’ 충전 서비스 계약식 진행
[0] 2024-11-07 12:25 -
로터스 에메야(Emeya) 출시... 1억4,800만 원부터
[0] 2024-11-07 12:25 -
토요타 사토 코지 사장, “자율주행은 교통사고 제로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
[0] 2024-11-07 12:25 -
닛산, 10월 중국 판매 16.5% 감소
[0] 2024-11-07 12:25 -
토요타, 상반기 순이익 26% 감소
[0] 2024-11-07 12:25 -
샤오펑, 항속거리 연장 전기차 2025년 양산 돌입
[0] 2024-11-07 12:25 -
중국 둥펑 자동차, 신에너지차 판매 82.3% 증가
[0] 2024-11-07 12:25 -
중국 지리자동차,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 노드토르 EM-I 출시
[0] 2024-11-07 12:25 -
토요타, 포니에이아이와 공동개발한 bZ4X 로보택시 컨셉트카 공개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모비스, 재생에너지 확보 전략 다변화...150GWh 규모 가상전력 구매
-
만트럭버스코리아, 전자식 사이드미러 ‘MAN 옵티뷰’ 도입...사각지대 방지
-
[르뽀] 토요타 서비스 만족도 압도적 1위의 비결, 판매와 서비스 원팀 '한사일체'
-
대당 판매가 3억 넘는 벤틀리 '플라잉스퍼' 국내 누적 2000대 돌파
-
[EV 트렌드] '해외서도 뜨거운 관심' 기아, 3000만 원대 초소형 전기차 EV2
-
쓰고 나면 세상 쓸모없어지는 중국 LFP 배터리 '땅속에 묻을 수 밖에'
-
현대차 3위, 美 전기차 사상 처음 분기 30만 대 돌파...테슬라 점유율 하락
-
볼보트럭코리아-로젠바우어, 대형 전기트럭 및 전기소방차 기술 세미나 개최
-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 최초 우승
-
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 프라이빗 컬렉션 공개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라인업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전시
-
스팅어 후속은 없다...기아 프로젝트명 'GT1' 전기 스포츠 세단은 어디로?
-
타타대우상용차, ‘더쎈ㆍ구쎈’ 47개 차종 전국 지역 농협 및 축협에 공급
-
MINI를 사랑한다면 ‘2023 MINI 유나이티드’ 차량 전시 참가자 및 플리마켓 셀러 모집
-
기아, ‘2023 기아 EV 데이’ 개최
-
KCC오토그룹 산하, 아시아 최초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 한국 대표팀 최초 종합 우승
-
람보르기니, 2003년생 ‘베이비 람보' 가야르도 20주년...최초의 V10 대표 모델
-
기아, 전 세계 대리점 대회 개최...EV 가속화·수출확대 등 중장기 사업전략 공유
-
롤스로이스, 천체 현상 포착한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 프라이빗 컬렉션 공개
- [유머] 강아지와 병아리의 달리기 시합
- [유머] 싱글벙글 고양이의 전력 생산능력
- [유머] 님들 입냄새는 내가 해결해드림
- [유머] 백종원이 집에서 닭다리만 먹는 비법.jpg
- [유머] 방금 어떤 사람이 올린 글 봤는데...
- [유머] VPN업체가 만든 인터넷 검열 지도
- [유머] 선넘은 bhc 근황
- [뉴스] 주병진, 꽃뱀 사건 언급 '그 기억들이 트라우마...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 [뉴스] 이다해, 세븐에 프러포즈 받다가 반지 보고 눈물... '너무 받고 싶었다'
- [뉴스] '영원한 국민 아버지' 故 송재호, 오늘(7일) 4주기
- [뉴스] 1700만원 샤넬백에 신곡 'POWER' 낙서하고 바닥에 던져둔 '영앤리치' 지드래곤 일상
- [뉴스] 아이유, 자립 준비 청년 기부 위해... 14년 만에 '드림하이' OST 다시 부른다
- [뉴스] 초6인데 키 180cm 다 되어가는 삼둥이... 작아져 못 입는 옷 '40대 배우'에게 물려준다
- [뉴스] '사생활 논란'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졸업사진 공개돼... 누리꾼들이 '관상' 언급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