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기억해야 할 꼴찌 '폴스타'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최하위 브랜드는 어디?
조회 2,83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1 11:25
기억해야 할 꼴찌 '폴스타'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최하위 브랜드는 어디?
폴스타 폴스타2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매년 발표하는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는 미국 자동차 소비자의 구매 기준 그리고 각 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IQS는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가 신차를 구매해 3개월 동안 겪은 품질 불만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지수화한 것이다. 점수가 낮은 수록 불만 건수가 많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램은 149점, 현대차는 162점으로 쉐보레(160점)에 이어 34개 브랜드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기아와 제네시스도 각각 163점, 184점을 받아 산업 평균(195점) 이상을 받았다.
눈에 띄는 점은 램을 비롯해 쉐보레, 뷰익, 포드 등 미국 업체들이 오랫동안 상위권을 독식한 도요타와 렉서스를 밀어냈다는 점이다. 도요타는 192점으로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17위, 렉서스는 포르쉐보다 낮은 172점에 그치며 8위로 내려앉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상위권 브랜드 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사실이다. J.D파워 IQS 지수는 산업 평균 이상이면 사도 괜찮은 차, 그 이하면 피해야 할 차로 구분한다.
반면 하위권 브랜드의 IQS 지수는 형편없다.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폴스타는 316점이나 됐다. 이는 한 대의 차량에서 3건 이상 불만 사례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슬라(266점), 리비안(266점)도 닷지(301점)을 제외하면 최하위다.
전기차를 전문으로 하는 이들 브랜드의 초기 품질이 한결같이 최하위에 그쳤다. 내연기관 대비 비교적 단순한 구조에 유지 관리를 위한 과정이 상대적으로 덜한 전기차의 품질 불만이 3배나 많았던 셈이다.
J.D파워는 그 이유를 내연기관차와의 차별화를 위해 첨단 기술을 과도하게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차량 소유자들이 경험한 품질 불만의 상당수를 전자 계통이 차지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같은 커넥티비티, 운전자 지원 시스템, 복잡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시스템에서 불만 사례가 가장 많았다.
신차에서 느끼는 불만의 강도는 1년 또는 2년, 3년 후와 다르게 매우 강렬하다. 이들을 가능한 한 빠르게 중고차로 처분할 생각을 하거나 다시는 같은 브랜드를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IQS가 차량 구매를 결정하는 완벽한 지표가 아니라고 해도 소비자들은 일반적인 신차보다 3배나 많은 불만을 경험해야 하는 폴스타와 테슬라를 피해야 할 차로 기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리막, 하드코어 트랙 버전 '네베라' 공개 전망… 1900마력도 부족해?
-
[EV 트렌드] 美 에너지부 '전기차 배터리팩 비용 15년 전에 비해 90% 싸져'
-
'더 특별한 M4 그리고 4시리즈' BMW,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7월 전기차 및 PHEV 글로벌 판매 21% 증가... 중국 시장이 견인
-
UAW,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를 노동자 협박 혐의로 제소
-
텍사스주, 데이터 수집 및 판매 혐의로 GM 제소
-
NIO, 베이징에 첫 번째 4세대 배터리 교환소 오픈
-
FAW 토요타, 수소 트럭 프로젝트 가동
-
BYD, 청두 모터쇼에서 Seal 06 GT 프로토타입 첫 공개 예정
-
포르쉐 아우토슈타트, 온라인 서비스 예약 접수 시스템 도입… 고객 불편 최소화
-
[스파이샷] 폭스바겐 ID.2
-
스텔란티스코리아, PHEV 포함 전동화 모델 전 차종 배터리 제조사 공개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X 트랙터 프로모션 강화
-
E-클래스가 6000만원대? 벤츠 8월 판매조건 정리
-
메르세데스 벤츠, 중국 베이징에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 취득
-
중국 자동차업체들 포춘 500대 기업 순위 급상승
-
아우디, 네카줄름 공장, 360팩토리 전략으로 2025년 탄소중립 달성한다.
-
전기차 화재, 신기술에 대한 정책 시스템으로 연결되어야
-
수입차 포함,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대부분 공개...정부, 특별 안전 점검 권고
-
르노코리아,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개최… 미래차 기술 협업 파트너 모집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대구 수성구 15층 아파트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 [뉴스]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25마리 거둬 키우던 '천사' 여성... 화재로 숨진 채 발견
- [뉴스] '일본여행 가는데 엉뚱한 탑승구 안내한 '아시아나항공 앱' 때문에 비행기를 놓쳐버렸습니다'
- [뉴스] 배고픔에 차량털이 했다는 '레미제라블' 소년범의 고백... 백종원 '제대로 된 기회 주고싶다'
- [뉴스] 폭설에 편의점 찾은 포크레인 기사님께 밥 먹을 자리 내줬을 뿐인데... 기적처럼 돌아온 보답
- [뉴스] '죄송하지만, 제안 다 거절 중'... 작품 46개 찍은 박정민이 '활동중단' 선언한 이유
- [뉴스] 대구FC 구단주인 홍준표 대구시장... '새해부터는 FC바르셀로나처럼 구단 운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