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00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7-01 11:25
기억해야 할 꼴찌 '폴스타'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최하위 브랜드는 어디?
폴스타 폴스타2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매년 발표하는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는 미국 자동차 소비자의 구매 기준 그리고 각 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IQS는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가 신차를 구매해 3개월 동안 겪은 품질 불만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지수화한 것이다. 점수가 낮은 수록 불만 건수가 많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램은 149점, 현대차는 162점으로 쉐보레(160점)에 이어 34개 브랜드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기아와 제네시스도 각각 163점, 184점을 받아 산업 평균(195점) 이상을 받았다.
눈에 띄는 점은 램을 비롯해 쉐보레, 뷰익, 포드 등 미국 업체들이 오랫동안 상위권을 독식한 도요타와 렉서스를 밀어냈다는 점이다. 도요타는 192점으로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17위, 렉서스는 포르쉐보다 낮은 172점에 그치며 8위로 내려앉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상위권 브랜드 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사실이다. J.D파워 IQS 지수는 산업 평균 이상이면 사도 괜찮은 차, 그 이하면 피해야 할 차로 구분한다.
반면 하위권 브랜드의 IQS 지수는 형편없다.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폴스타는 316점이나 됐다. 이는 한 대의 차량에서 3건 이상 불만 사례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슬라(266점), 리비안(266점)도 닷지(301점)을 제외하면 최하위다.
전기차를 전문으로 하는 이들 브랜드의 초기 품질이 한결같이 최하위에 그쳤다. 내연기관 대비 비교적 단순한 구조에 유지 관리를 위한 과정이 상대적으로 덜한 전기차의 품질 불만이 3배나 많았던 셈이다.
J.D파워는 그 이유를 내연기관차와의 차별화를 위해 첨단 기술을 과도하게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차량 소유자들이 경험한 품질 불만의 상당수를 전자 계통이 차지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같은 커넥티비티, 운전자 지원 시스템, 복잡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시스템에서 불만 사례가 가장 많았다.
신차에서 느끼는 불만의 강도는 1년 또는 2년, 3년 후와 다르게 매우 강렬하다. 이들을 가능한 한 빠르게 중고차로 처분할 생각을 하거나 다시는 같은 브랜드를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IQS가 차량 구매를 결정하는 완벽한 지표가 아니라고 해도 소비자들은 일반적인 신차보다 3배나 많은 불만을 경험해야 하는 폴스타와 테슬라를 피해야 할 차로 기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사실상 전량 회수' 기아 텔루라이드 구동축 조립 불량, 美서 42만 7000대 리콜
-
1등급 전기차 아이오닉 6, 5등급 벤츠 EQC400 대비 연간 84만 원 절약
-
스텔란티스코리아, 브랜드 추가 고려 중...방실 신임 대표, 가격 안정 최우선
-
BMW 5시리즈, ‘2024 월드 럭셔리 카’ 수상...통산 9번째 타이틀
-
[EV 트렌드] 中 화웨이, 럭시드 S7 전기차 대량 공급 시작 '올해 손익분기 도달'
-
[기자 수첩] 요즘 대세라는 PHEV, 中 2000km 간다는데...현대차는 안 판다.
-
2024년 4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타타대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생산 공장 설립 추진...연간 1000대 달성 및 중동 공략
-
'디지털 만난 신선한 디자인' 완전변경 일렉트릭 미니 쿠퍼 사전예약
-
기아,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개시...안정적 중고차 매입 서비스 구축
-
기아, 청소년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진로 탐색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
'中 초장거리 PHEV 경쟁' BYD · 지리, 2025년 목표 2000km 달리는 신차 개발
-
지구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해치백, 폭스바겐 골프 반백년...지금까지 3700만 대
-
현대차, 650마력 '아이오닉 5 N eN1 컵 카' 현대 N 페스티벌 시즌 개막전 공개
-
세계 최초 운전 면허 도전,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결과는?
-
[칼럼] 전기차 충전, 200만대 시대가 와도 지금처럼 할 수 있을까?
-
[르포]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고성능 전기차부터 수소 버스까지...밤낮없이 두들기고 뜯고
-
베트남 빈패스트, 태국시장 진출
-
중국 BYD, 태국 전기차 공장 올 해 3분기 완공
-
중국 샤오미 첫 전기차, 출고 대기 시간 7개월로 길어져
- [유머]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유머] 숙취때문에 출근 안 한 남편
- [유머] 외국인이 고마워하는 한국단어
- [유머] 피라미드 쌓기
- [유머] 엘리베이터에 붙은 편지
- [유머] 불 삼키는 마술 도전~!
- [뉴스] '인간샤넬' 제니, 더 과감해졌다... 이너 보이는 새깅룩으로 시선 집중
- [뉴스] '8kg 감량' 김현정, 공연 중 호흡곤란 와... '7개월만에 쌀밥 먹고 체해'
- [뉴스] '중단발' 카리나, 연한 화장에도 인형같은 이목구비... 청순미 대폭발
- [뉴스] 국가유산청 '한국 전통매듭, 중국 영향'... 왜곡 근거 수년간 게시
- [뉴스] 공영주차장에 2시간 주차했다가 요금으로 '1800만원' 결제된 사연
- [뉴스] 블랙핑크 리사가 올린 '하츄핑' 인증샷에... 주가 24% 상승한 회사
- [뉴스] 블랙핑크 리사, 파격 의상 입고 과감한 포즈... 완벽 슬랜더 몸매 드러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