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58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첫 우승
조회 2,2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28 10:25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첫 우승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가 파트너팀 HoR(Heart of Racing)과 함께 24일 미국 왓킨스 글렌에서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GTD 프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첫 승리를 거뒀다.
애스턴마틴의 공식 드라이버 로스 건과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의 정규 출전자 알렉스 리베라스는 6시간에 걸친 왓킨스 글렌 내구 레이스에서 폭우로 트랙에 물이 고여 레드 플래그가 발령된 가운데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경기 초반, HoR은 급격하게 변화한 날씨에 적합하지 않은 타이어를 장착하고 한 바퀴 뒤처지기도 했지만 팀 특유의 전략적 감각과 알렉스 리베라스의 완벽한 판단력, 과감한 드라이빙으로 역전을 성공시켰다.
경기 마지막 단계에서 레드 플래그가 해제되고 그린 플래그로 복귀될 때, 로스 건은 경기 시간이 16분 남은 상태에서 선두 콜벳에 이어 GTD 프로 클래스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선두 차량의 연료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트랙이 미끄럽다는 것을 이용해 최대한 압박해 상대팀이 마지막 랩에 연료 보급을 위해 피트인 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HoR은 클래스 선두를 차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승리는 로스 건과 알렉스 리베라스가 함께 만든 왓킨스 글렌에서의 두 번째 우승이다. 두 사람은 2022년에도 HoR의 이전 세대 밴티지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로스 건은 GTD 프로 클래스 선두에서 60점 뒤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알렉스 리베라스는 5월에 열린 FIA WEC 스파 6시간 경기에 참가하면서 라구나 세카 라운드를 놓쳐 8위에 머물고 있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는 올해 초 실버스톤에서 공개된 밴티지 로드카와 기계적 구조를 공유한다.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딩 알루미늄 샤시를 기반으로 강력한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다. 신형 밴티지 GT3는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6월 한 달 동안 출전한 3개의 주요 대륙에서 승리를 거뒀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스즈카에서 열린 슈퍼 GT 시리즈 GT300 카테고리에서 신형 밴티지 GT3의 첫 국제전 승리를 기록했으며, 블랙쏜 레이싱은 지난주 라 사르트 서킷에서 르망 24시간 레이스 직전에 열린 두 번째 예선 레이스에서 유럽 첫 승리를 달성했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이어 지난 일요일 스파-프랑코르샹에서 열린 영국 GT 챔피언십 실버 암 클래스에서 폴 포지션으로 출발해 2위를 차지하며, 포르세티 모터스포츠가 새로운 밴티지 GT4로 거둔 GT4 실버 클래스 승리를 완벽하게 보완했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이 밴티지로 기록한 네 번째 클래스 승리였으며, 남은 네 라운드에서 GT4 실버 및 프로암 클래스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어렵기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만 열리는 챔피언십인 ADAC 뉘르부르크링 랑스트렉켄 시리즈에서 애스턴마틴 파트너팀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가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로 첫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4승을 거뒀고 SP9 프로암 클래스에서 우승을 휩쓸며 통산 우승 기록을 4승으로 끌어 올리며, 이번 주말 벨기에에서 열리는 스파 24시간 레이스를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TGM팀도 이전 세대 밴티지 GT4로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두며 애스턴마틴에게 잊지 못할 주말을 선사했다.
2024년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다음 라운드는 7월 14일 캐나다의 캐나디언 타이어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생산량 7% 감소…4년 만에 첫 하락
[0] 2024-11-01 11:25 -
트라톤그룹,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플러스와 레벨4 트럭 테스트 실시
[0] 2024-11-01 11:25 -
토요타, 내년에 스즈키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출시 예정
[0] 2024-11-01 11:25 -
[영상] 2024 파리 모터쇼, 중국 저가 전기차의 공세 시작
[0] 2024-11-01 11:25 -
자동변속기 탑재, BMW ‘뉴R 1300 GS어드벤처’ 온라인 사전예약
[0] 2024-11-01 11:25 -
현대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아틀라스...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0] 2024-11-01 11:25 -
기아,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통큰' 프로모션 실시…최대 12% 혜택 제공
[0] 2024-11-01 11:25 -
도요타, '2025년형 캠리' 사전계약...차세대 HEV 시스템 탑재
[0] 2024-11-01 11:25 -
내달 최초 공개될 기아의 미공개 콘셉트카 2종 '오프로드 성능 강조'
[0] 2024-11-01 11:25 -
27년 이어온 '수소에 대한 신념' 현대차, 이니시움 콘셉트 공개
[0] 2024-11-01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사전 계약...확 달라진 '성능ㆍ외관ㆍ실내'에 주목
-
[EV 트렌드] 볼보 럭셔리 전기 미니밴 'EM90'... 1억 5000만원 · 720km 달려
-
[아롱 테크] 지지직~~~어느 날 자동차에서 사라진 'AM 900키로 헤르츠'
-
[시승기]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433km, 이질감 전혀 없는 기대 이상의 주행감
-
[김필수 칼럼] 법인차 녹색 번호판 가격 기준 '그랜저' 수준으로 낮춰야
-
현대차 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서킷 추월 성공한 건국대 최종 우승
-
현대차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
르노코리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추가 고객 혜택 마련
-
현대차그룹, 재난현장 소방관 위한 회복지원차 전달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4회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여
-
현대성우쏠라이트 ‘AAPEX 2023’ 전시 성료
-
중국 1~10월 전동화차 판매 BYD 점유율 36%로 1위/테슬라는 7.8%
-
시속 180km 서킷 달리는 자율주행차, 현대차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
현대차그룹,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개조한 맞춤형 특장 버스 소방관 회복지원차 전달
-
한국수입차협회, 제4회 ‘KAIDA 젊은 과학자상’ 김봉섭 연구개발실장 선정
-
BYD, 팡쳉바오 브랜드 바오5 중국시장 출시
-
[영상] 영리하고 똑똑하다, 2024년형 볼보 C40 리차지
-
스위스,전기차에도 세금 부과 결정
-
중국 BYD, 연간 300만대 판매 목표 달성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
닛산, 연말에 창립 90주년 기념 행사 개최
- [유머] 한국에서는 왜 GTA 같은 게임이 나올 수 없을까?
- [유머] 자살 예방 포스터
- [유머] 무단횡단 레전드
- [유머] 곤장 20대 맞게 된 일본인
- [유머] 중도주의자 조니 소말리
- [유머] 첫사랑이 본인 기숙사에서 바람 폈다는 여가수.jpg
- [유머] 어린애가 차 타다가 터져버린
- [뉴스] 성유리 '억울하고 힘든 일 진실 밝혀지길' 글 남겼는데... 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청탁' 징역형 위기
- [뉴스] 사복 입고 토트넘 스타디움 찾은 '월클' 손흥민... 팬들도 깜짝 놀란 착장 클래스
- [뉴스] '운동기구 기부, 고민 상담까지'... BTS 뷔와 군 생활 함께한 선임이 전역하며 남긴 미담
- [뉴스] '충격적인 몰입감·연기 미쳤다'... 트럼프가 '쓰레기'라며 분노한 영화 '어프렌티스' 찐후기
- [뉴스] 명태균 '김건희가 권력 쥐어... 딱 붙어야 '6선' 하지!'... 소리지르는 녹취 공개
- [뉴스] 청소차 아래서 7살 딸 신발·책가방 발견한 엄마... 시신 상태 본 구급대원들은 신원 확인 말렸다
- [뉴스] 오래 기다렸던 '오징어게임2' 티저 공개... '이정재·이병헌 연기 미쳤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