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708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6-24 11:45
中 정부,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320조 지원 '방치하면 세계 시장 지배'
BYD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에 대한 서방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학자이자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 연구원인 더그 케네디(Doug Kennedy)는 중국이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비금전적인 정책을 통해 자국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서방 국가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전기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 세제 혜택,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서방 국가들은 이러한 지원이 부족하거나, 일관성이 부족해 전기차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그 케네디는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이 서방 기업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서방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방 국가들이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국과 같은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 국제전략문제센터(CSIS)가 지난 목요일 발표한 분석 에 따르면, 중국이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은 돈은 지난 10년 2308억 달러(역 320조 원)에 달한다. 이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판매한 전체 전기차의 약 18.8%에 맞먹는 엄청난 규모다.
중국 자국 전기차가 내수 시장을 장악하면서 한때 외국 제조업체의 수익성을 보장했던 내연기관차 시장은 크게 잠식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애널리스트는 미국 자동차 빅3에게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 다른 곳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시장의 불안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고 지난달에만 약 10개의 자동차 업체가 문을 닫았다. 현재 추세로 보면 중국에서는 20~30여개의 업체만 살아 남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따라서 서방 국가들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배터리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경쟁 밀려난 테슬라와 저가 중국산 공세' 국산 전기차 가격 딜레마 경고
-
쉐보레 부분변경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확 바뀐 인테리어' 시작가 2699만원
-
BMW, 한국교통안전공단ㆍKAMA와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제’ 참여
-
현대차ㆍ기아, 본격적인 휴가철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안전기준 부적합' 르노 마스터 · 혼다 오딧세이 등 6개 차종 1만 2358대 리콜
-
GM 전기 밴 브라이트드롭, 배터리 공급문제로 생산 중단
-
포드, F-150 라이트닝 가격 최대 1만 달러 인하
-
테슬라, 태양광으로 충전 가능한 차지 온 솔라 출시
-
스텔란티스, 반도체 공급망 생태계 구축 위해 112억 달러 계약 체결
-
100년 가까이 계승된 디자인 아이콘, BMW의 '키드니 그릴'
-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 온라인 통해 25대 한정 판매 실시
-
자동차 국내 생산 400만 대 간다...KAMA, 수출 전망치 262만 대로 상향 조정
-
보릿고개 맞은 폭스바겐 향후 3년 간 최대 100억 유로 운영비 절감
-
영화처럼, 번호판 인식 카메라가 AI를 만나면? 마약 밀매 차 콕 짚는다
-
[공수전환] 5세대 싼타페 Vs 4세대 쏘렌토, '디자인만 놓고 보면 감이 딱'
-
강렬한 표정의 슈퍼카, 람보르기니 리부엘토
-
이베코코리아, 2023년 하계 순정 부품 캠페인 실시
-
BMW 모토라드, M 1000 R과 함께 하는 ‘BMW 모토라드 버디’로 배우 김남길 선정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국 굿우드서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최초 공개
-
KG 모빌리티, 아.중동.CIS 지역 콘퍼런스 갖고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
- [유머] 병아리가 젤 좋아하는 약은?
- [유머] 의외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
- [유머] 자영업자 썰 특징...
- [유머] 형제가 돈 주면서 방에 불 꺼달라 하면 한다 vs 만다
- [유머] 갤럭시 ai로 울집 강아지 그려달라고 해봄
- [유머] 화장이 중요한 이유
- [유머] 결혼 후 와이프 복장 터진다는 조합
- [지식] 안전놀이터의 기본 개념 및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 [1]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3]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