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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4-06-24 11:25
빌딩에서 생산하는 페라리 'e-빌딩' 준공, 내연기관에서 최초의 전기차까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최초의 전기차를 생산할 e-빌딩의 준공식을 현지 시각으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도 참석했다.
e-빌딩은 페라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이탈리아의 우수성과 조국에 대한 페라리의 헌신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페라리는 e-빌딩을 통해 생산 유연성을 강화하고 내연기관 엔진과 하이브리드 엔진, 새로운 전기 차량의 생산과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페라리 기술과 성능을 차별화하는 데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전압 배터리, 전기모터 및 차축과 같은 전략적 전기 부품도 생산될 예정이다.
페라리는 다양한 기술을 포용하고 활용하는 ‘기술 중립 원칙’을 표방하고 엔진의 종류에 상관없이 특유의 드라이빙 감성을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e-빌딩은 가장 높은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건물로 지붕에 설치된 3000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1.3MW의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이 밖에 제조 공정에는 작업자의 필요에 따라 동작을 조정하는 ‘협업 로봇(Cobot, 코봇)’과 제품 및 공정의 디지털 복제본을 생성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탑재됐다. 직원들이 기술을 통제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솔루션이다.
한편 e-빌딩의 외부 파사드와 주요 내부 공간은 도시 재생의 선두주자인 마리오 쿠치넬라 건축사무소(MCA-Mario Cucinella Architects)가 설계했다. 높이가 25m인 직사각형 모양의 새 빌딩은 자연광이 건물 내부로 분산해 밤에는 빛나는 랜턴과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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