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美 빅3,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라...내연기관차 한계, 가혹한 비용 절감 시급
조회 3,03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9 17:00
美 빅3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라' 내연기관차 한계, 가혹한 비용 절감 시급
2024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 첫 순수 전기차 'SU7'이 공개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GM과 포드, 스텔란티스는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야 한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유명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가 18일(현지 시각) 미국 자동차 3사의 중국 철수를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이날 열린 자동차언론협회 행사의 '자동차 전쟁(Car Was)'를 주제로 한 연례 보고서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차(EV) 전환 과정 속에서 자본을 보존하고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을 떠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내연기관차 비중이 높은 미국 3사의 특성상 중국 현지 사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철수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시장을 노린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는 얘기다. 중국 시장에서 외국 기업에 한계가 오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많은 외국사에 비우호적인 시장이 됐다고 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로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철수를 권고하는 이유로 들었다.
그는 또 '오는 8월 1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중국내 미국 제품에 대한 반감이 더 커질 것'이라며 '핵심 제품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관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빅3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더욱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경고한 머피 애널리스트는 '미국 3사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연기관차 분야의 비용 절감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사업 철수는 물론 모든 분야에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더욱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실제로 포드와 GM의 중국 내 판매량은 지난 10년간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 가운데 GM의 시장 점유율은 2015년 15%를 정점으로 해마다 줄어 작년에는 8.6%로 떨어졌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다만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아직 성장 여력이 있다고 다르게 분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수소의 재 발견, 개똥도 쓸모가 있네
-
[CES 2024] '이것은 자동차인가 게임기인가' 소니혼다, 양산형 아필라 공개
-
CES 2024 5신 - 현대차, 수소는 공정하고, 평등하다.
-
CES 2024 4신 - 기아, PBV 시장을 리드하는 전략과 결과물
-
CES 2024 3신 - 폭스바겐, 내 차로 들어 온 챗GPT
-
CES 2024 - 소니혼다모빌리티, 업그레이드된 아필라 프로토타입 최초 공개
-
CES 2024 - 콘티넨탈, 레벨 4 자율주행 트럭 2027년 상용화
-
CES 2024- 발레오, BMW iX로 드라이브 포유 리모트 시연
-
CES 2024 - HD현대,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 구현
-
CES 2024 - 엔비디아 옴니버스, 글로벌 자동차 컨피규레이터에 채택
-
[CES 2024] 보쉬 '에너지 지속과 효율에 집중' 수소를 직접 연료로 쓰는 엔진 소개
-
[수입차] 롤스로이스 '컬리넌 효과' 119년 역사상 최고의 글로벌 판매 달성
-
[CES 2024] BMW,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로 차세대 혁신 프로젝트 선보여
-
[CES 2024] 현대차, 수소와 소프트웨어 대전환...과학과 휴머니티, 동전의 양면
-
JLR 코리아, 국내 첫 레인지로버 하우스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공개
-
[CES 2024] 콘티넨탈, 세계 최초 '파셋 컷' 투명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 공개
-
[국산차] 르노코리아 'XM3 E-TECH for all' 가격 확 내리니 계약 900% 급증
-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 아웃도어 마니아의 마음을 훔친 캠핑 슈퍼카
-
[CES 2024]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기아, PBV 전략 담은 콘셉트카 3종 최초 공개
-
2년 이내 신차 구매 의향 조사, 전기차 결심 급감...하이브리드카로 대 이동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