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88[시승기] 제네시스, 부분변경 GV70 3.5 가솔린 터보 '놀라운 감성 품질'
조회 3,63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9 11:45
[시승기] 제네시스, 부분변경 GV70 3.5 가솔린 터보 '놀라운 감성 품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0년 12월 국내 첫 출시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달 부분변경 모델로 'GV70'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의 신규 탑재를 꼽을 수 있다.
또 실내외 소소한 디자인 업그레이드 등 변화가 이뤄졌지만 사실 신형 GV70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파워트레인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주행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서울과 경기권에서 3.5 가솔린 터보 스포츠 패키지를 경험한 이후 이런 어설픈 짐작이 모두 사라질 만큼 놀랍게 향상된 감성 품질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해당 모델은 저속과 중고속에서 흡사 순수전기차를 연상시키는 소음과 진동을 최대로 삭제한 달리기 성능이 인상적이다. 또 승차감도 이전보다 개선되어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고, 여기에 다양한 첨단 디지털 장비의 결합으로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감을 덜 수 있었다.
외관 디자인도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부의 경우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변경한 부분이 이전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제네시스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이 반영된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이 새롭게 탑재됐다.
전면 범퍼에는 다부진 느낌을 전달하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SUV에 걸맞은 인상을 더하고 측면 디자인의 경우 옵션 선택에 따라 새로운 휠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후면은 기존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와 일체화해 시인성을 높이고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 역시 형상을 직선화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신형 GV70 실내는 이전 타원형 요소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의 신규 탑재는 역시 가장 이번 변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다.
또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가 적용되고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 또한 탑재됐다. 여기에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를 비롯해 투톤 색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으로 실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이밖에 신형 GV70에는 실시간으로 주행 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가 탑재되고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으로 확대해 승차감 개선 또한 이뤄졌다.
또 스티어링 최적화 튜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차체 거동이 이뤄지고, 4P 모노블럭 캘리퍼를 기본 적용해 제동 성능의 향상을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주행 성능 면에선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 또한 탑재되어 보다 높은 정숙성을 만날 수 있다.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 신형 GV70 파워트레인은 최근 시승한 3.5 가솔린 터보 스포츠 패키지의 경우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kg.m의 역동적 성능을 전달한다. 여기에 참고로 19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8.9km로 비교적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신형 GV70 주행 성능은 어느 상황에서도 편안한 주행 질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각각의 주행 모드에 따라 변별력을 더한 부분이 흥미롭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실내 정숙성을 비롯해 우수한 N.V.H. 성능을 보이지만 또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날렵한 스포츠카와 같은 역동성도 느껴진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된 부분도 눈에 띈다. 또 이를 통해 실내 조명과 음악 및 향기 등을 구현한 무드 큐레이터 시스템을 통해서는 GV70 콘셉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한편 신형 GV70 국내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380만 원, 3.5 가솔린 터보 5930만 원 그리고 GV7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5695만 원, 3.5 가솔린 터보 6265만 원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아, 채비와 법인 전기차 전용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출시
[0] 2025-02-28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및 20주년 특별 엠블럼 최초 공개
[0] 2025-02-28 14:25 -
수입차, 난 유튜브 보고 산다... 영업사원 제치고 구매 영향력 1위로 부상
[0] 2025-02-28 14:25 -
급변하는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가 핵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0] 2025-02-28 14:25 -
[EV 트렌드] 1열 시트가 좌우로 확장, 기아 최저가 전기차 EV2 콘셉트
[0] 2025-02-28 14:25 -
전기차 보유 만족도 '현대차 아이오닉 6ㆍ기아 EV6' 나란히 1, 2위
[0] 2025-02-28 14:25 -
기아 PBV-삼성전자, B2B전용 ‘스마트싱스프로’플랫폼 협력 MOU 체결
[0] 2025-02-28 14:25 -
기아, 캐즘 헌터 'EV4' 공개... 환상적인 세단 실루엣에 국산 최장 533km
[0] 2025-02-28 14:25 -
기아 EV 데이, 모든 차종과 차급으로 대담한 전진... 콘셉트 EV2 최초 공개
[0] 2025-02-28 14:25 -
전기차 글로벌 톱 10 절반이 중국...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급증세 뚜렷
[0] 2025-02-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파이샷] 포드 F-150 랩터R
-
현대 모비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글로벌 플레이어 입지 강화한다
-
한자연, 태국자동차연구원(TAI)과 미래 자동차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
현대차, 완벽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 소개 헤리티지 프로젝트에 전직 임원 초청
-
'4000만 원 초반부터 가능' 폭스바겐, 2023년형 ID.4 국내 인도 개시
-
마세라티 함대 'GTㆍ그레칼레ㆍMC20' 등 빈티지카 행사 르망 클래식 2023 참가
-
[자동차 관리] 길고 지루한 장마 시작, 미쉐린이 제안하는 빗길 안전 운전 팁
-
현대차·기아, 맞춤형 차량용 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 20억 투자
-
[EV 트랜드] 폭스콘 손절, 전기 픽업트럭 '로드스타운' 파산신청
-
벤틀리 첫 전기차 레벨3 자율주행 '모빌아이 슈퍼비전' 탑재...2026년 출시
-
현대모비스, 차량용 인포디스플레이 '테크 이노베이터'로 글로벌 시장 공략
-
KG 모빌리티,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베코코리아, 중대형 카고 트럭 차주 대상 ‘이베코 마일리지 레이스’ 이벤트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 -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후원
-
GS글로벌, T4K 커피트럭 선보여
-
[EV 트렌드] 충성고객은 옛말, 전기차 살 때 85% 다른 브랜드 선택
-
볼수록 신기, 현대모비스 '접히고 움직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 시연
-
伊 피아트 CEO '칙칙한 회색' 더 이상 없을 것...600e 타고 페인트 통 풍덩
-
[스파이샷] 현대 아이오닉7
-
[스파이샷] 링컨 에비에이터
- [포토] 남성저격몸매
- [포토] 섹시 수영복 몸매
- [포토] 캐노피안의 욕망2
- [포토] 섹시 슴가
- [포토] 거부할수없는 유혹
- [포토] 유혹적인 몸매
- [포토] 식탁위의 욕망2
- [유머] 편견없는 기안84의 종교
- [유머] 소울소울 인도 스트릿 소울 푸드
- [유머] 싱글벙글 도대체 왜 비싸졌는지 모르는 음식
- [유머] 싱글벙글 잘못 보낸 문자로 생긴 인연
- [유머] 싱글벙글 한국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 엘리베이터
- [유머] 군침군침 미국 소세지 피자
- [유머] 싱글벙글 더 나은 도로교통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
- [뉴스] '월클과 월클의 만남'... 밀라노서 얼굴로 국위선양한 이정재X진
- [뉴스] 전 축구선수의 폭력적인 언행과 협박으로 트라우마 호소하는 만삭 아내... 시댁은 '쇼하냐'
- [뉴스] 손흥민 경기 보고 반해 기타까지 선물한 세계적인 영국 싱어송라이터의 정체
- [뉴스] '원작 파괴' 비판에 맞서다 개봉 다가오자 돌연 '이해된다' 꼬리 내린 '백설공주' 레이첼 지글러
- [뉴스] '65억 건물주' 강민경, '현금박치기'로 샤넬 명품백 사서 이해리에 선물
- [뉴스] 유재환, 작곡비 사기 무혐의 받은 뒤 괴로운 심경 토로
- [뉴스] '나는 솔로 24기' 옥순, 가슴 성형·골반뽕 의혹에 '자연산'이라며 밝힌 입장